무일푼으로 추위에 떨고 서 있는
겨울나무에게
따뜻한 국밥 한 그릇 말아 올리고 싶다고,
긴 겨울 밤 불을 지펴놓고 몸을 녹이고 가라고
정든 집이 그리울까 내실에 불을 켜 놓겠다고,
겨울 나무에게 베푸는 이 따뜻한 마음의 普施가
그리운 적이 있었지
실업자가 되어 오도가도 못하던 겨울밤
정든 집이 얼마나 그리웠던가
창밖에 떨고있는 겨울나무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며
오늘밤, 눈물 한 방울 떨군 차 한 잔을 내게 권한다.
무일푼으로 추위에 떨고 서 있는
겨울나무에게
따뜻한 국밥 한 그릇 말아 올리고 싶다고,
긴 겨울 밤 불을 지펴놓고 몸을 녹이고 가라고
정든 집이 그리울까 내실에 불을 켜 놓겠다고,
겨울 나무에게 베푸는 이 따뜻한 마음의 普施가
그리운 적이 있었지
실업자가 되어 오도가도 못하던 겨울밤
정든 집이 얼마나 그리웠던가
창밖에 떨고있는 겨울나무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며
오늘밤, 눈물 한 방울 떨군 차 한 잔을 내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