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2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근자에 와서 민초는 또렷한 세가지의 방향성을 갖고 제각기 섞일수 없는 곳으로 흘러 내려가는 강줄기 같은 제나름의 신학과 모습을 굳혀가고 있어 보인다.

첫째는 김 운혁님 (가장 소수이지만 그 왕성한 활동성과 관심도 없다고 하면서 또 관심을 갖는 그런 누리꾼들의 관심때문에) 의 아빕월 신학이고

둘째는 서너명이 각자의 필명을 사용하면서 필요하다고 느끼면 치고 달아나고 또 언제든지 다시 나타나는 게릴라식의 율법준수자 내지는 계명의로의 절대적 순종을 지향하는 무리들이며

셋째는 당당한 필명을 명찰에 달고 대부분이 신학을 전공한자들이지만 전통적 그리고 문자적 내지는 근본주의적인 성향을 배제하며 어쩌면 그들이 궁극에 도달하고 싶어하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무리들이다.

좀 부연설명을 하자면 아빕월도 안식일의 소산물이고 또 율법준수자들의 뿌리가 깊숙하게 박혀있는 곳도 안식일이지만 소위 믿음이라고 하는 쉽게 잘 만져지지 않는 마치 추상적인듯이 보여지는 그 신앙의 뿌리는 다만 십자가 내지는 복음이라는 것에 근거하고 있는것이다. 첫째 (아빕월)와 둘째 (계명준수)가 십자가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샛째(복음주의)와 다른점은 셋째는 목적지가 십자가임에 반하여 첫째와 둘째의 목적지는 십자가의 힘을 빌어서 아빕월로 발전하고 또 계명 준수로 도약하는것이다.


첫째와 둘째사이엔 말로는 서로간 합의하지 않는 명확한 선을 긋고는 있지만 운혁님이 어디선가 석국인에게 상당한 동질성을 느껴서 대화를 적극 추진하려고 하였던 시도를 눈여겨 보면 그 둘 사이엔 어떤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조심스레 엿보이기도 한다.쉽게 말해서 아빕월 큰안식일의 기념과 준수가 만약에 그날이 맞다는 당위성만 해결이 되면 간단히 합쳐질 수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셋째속에 있어 보인다. 낯설은 아빕월의 등장에도 어느정도의 비방적 내용이 오고갔지만 최근에 필명과 실명의 도화선으로 불거진 둘째와 셋째 사이의 공방전은 가히 민초사상 초유의 공방전이 오고간 전쟁터라고 할까.


서로간의 의견이나 태도에도 상당한 이질감이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끌고가는 신학의 목적지가 사실은 문제이다.

셋째그룸은 내용면에서 다듬고 합의한다면 진리는 오직 예수에게만 사용하는 영적으로 유일한 표현과 정의라는데 가차없이 동의할 수 있지만 첫째와 둘째는 진리가 예수와 십자가는 물론 말씀과 교리 또는 특정한 시간과 증언을 포함하는 매우 산발적인 범위를 어우르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루터는 개혁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오직 성경만이" 진리를 바로 세우는 근거라고 했지만 카톨릭은 성경을 포함해서 전승과 교회 (교황이 중심이 되는)가 합력하여  진리를 정의하고 바로 세우는 역활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둘 사이엔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가 않듯이 우리도 그런가?


각설하고,

이런 세갈래의 강줄기가 섞일것 같지 않게 흘러 가는 이 민초의 들판에서 이제 우리는 조금은 신사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서로의 뚜렷함을 인정하고 나름의 바탕에 충실하는 무저항적이면서도 끊임없이 각자들의 의견을 수렴 내지는 고수하는 삼강 분리의 정신을 갖는것이 어떠한가 하는 생각을 가진다. 유비에게 제갈공명이 위촉오라는 삼국으로 나뉘어져 가야한다는 어떤 힘의 분배를 이야가 한것처럼 말이다.


나는 실상 또 내가 쓴 이글에 누군가 기분나쁨의 무게를 실어서 던져오는 돌들이 무서운것은 없다.

그 돌에 대한 아직도 다듬어지지 않은 나의 대응이 더 두려울 뿐...


바랍기는 에덴 동산에 네 갈래의 강이 흘렀듯이 앞으로 새 예루살렘에서도 세갈래의 강이 흐르기를 바란다.

  • ?
    김운혁 2014.09.10 13:42

    아빕월 15일은 이 우주가 천지개벽한 날입니다.

    아빕월 15일 위대한 안식일은 온 우주의 월삭입니다.

    새로운 우주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다시 세우신 이 우주는 결코 마귀와 같은 반역의 싹이 다시 싹트는 일이 영원토록 불가능한 우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아빕월 15일은 온 우주의 광복절이며, 완전한 평화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평화의 도성)이 세워지게 된것입니다.

    예수님은 살렘 왕이십니다. 평화의 왕이십니다.

    영원한 세월이 흘러가도 죽음이 없고 죄악이 싹트지 않는 우주는 완전한 평화와 안식이 있는 우주 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중에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은 지구 창조때에 하신 "다 이루었다"는 말씀과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은 지구 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새롭게 하신 것입니다.

     

    그 재창조는 피조물들의 마음가운데서 이루어졌습니다.

     

    아빕월 15일이 진정한 제칠일 안식일 입니다.

     

    제칠일 안식일에 예수님 재림 하십니다.

  • ?
    피노키오 2014.09.10 13:52

    가을바람님,

    평소에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사물의 사안이나 이슈를 잘 규정하고 구분할줄 하는 혜안이 있으신듯 합니다.
    가끔은 저 같은 사람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단어나 난해한 언어들을 쓰시는 것 같아 가끔은 독해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글에 보면 가장 꼴불견은 소위 두 번째 부류에 드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이들은 성서적이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고 그저 교리나 선지자(?), 예언의 신등이 논박을 당한다 싶으면 원색적 표현과 태도로 맹목적인 공격적 태도를 취한다는 거죠.

    그들이 하는 일이란 그저 선지자글이라며 앞뒤 맞지도 않은 성경절과 예신글들로 도배를 하지요.

    이곳에 새로히 등장한 개혁파라는 분들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외에 다른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는 왜 성경만 가지고는 안되는 족속들일까요?

    저는 그게 너무 속상합니다.

  • ?
    fallbaram 2014.09.10 14:38
    피노키오님
    제가 글을 쉽게 쓰지 못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대단한 약점이기도 합니다.
    떠오르는 발상에 비해서 그 표현이 쉽게 풀어지지 않고 언제나 마치 엉킨 실타래처럼 되고마는 나의 표현력에 언제나 스스로
    아쉬워하며 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여러분들이 제가 끌어내는 사안의 특이한 관점을 좋아하시는듯이 보입니다.
    사실 님처럼 나도 성경만으로 되지않는 우리네 신앙사조의 특수환경에 짜증이 날때가 많습니다만 보시다시피 그 방향이나 시각이 사라지지 않고 오뚝이처럼 같은 시각과 방향으로 언제나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같이 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고요. 저도 이 민초에서 때로는 발설하고 싶어지는 생각의 강렬한 어떤 욕구를 해결하면서 그 누구엔가 이 자리를 유지해 주는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듯이 어떤 특정한 부류들도 다른곳에서 할 수 없는 소위 필명사용과 나름의 전도활동 (?)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유가 주어진 곳이 아닙니까?

    종교의 자유
    실명과 필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자신이 믿는바를 가감없이 나타낼 수 있는 표현의 자유
    그런 자유들이 최소한의 감사함이라는 기본적인 바탕을 깔고 진행될 수 잇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싸이트가 되지 않을까요?

    제사에 쓰는 향의 재료는 측백이라고 하고 도 편백이라고 하는 향나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편백은 평소에 부드럽고 향기가 그윽하지만 자꾸 지나가는 것들에게서 시달리면 시달린 부분들의 그 부드러운 이파리들이 침엽 (가시)으로 변합니다.

    다시 그윽히 향기를 내고 더 부드러워지는 이곳을 꿈꾸어 봅니다.
    피노키오님!
    좋은저녁 되십시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3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8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9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93
8595 참고하시라고. 삭제된 글들. 2 김원일 2014.09.13 673
8594 SDA교회가 일곱째교회시대 끝에와서는 남은교회가 아닌이유 34 file 루터 2014.09.13 507
8593 새로운 조직을 구성할수가 없다? 말씀한 배경 3 file 루터 2014.09.13 490
8592 성경은 예수의 생일을 언제라고 말하는가? 이것도 참조해 보세요. 우연히지나다가 2014.09.13 905
8591 김동진 판사야말로 외눈박이 법관 6 공의 2014.09.13 539
8590 진리 안에서 하나로 연합하기 2 김운혁 2014.09.13 419
8589 예수님 탄생은 BC 6년 5월14일 (유대력 2월28일). 성경적. 역사적. 고고학적 과학적. 그리고 천문학적으로 완벽한 증거. 6 달과별 2014.09.13 640
8588 지금 kbs 심야토론 2 민초방문자 2014.09.13 563
8587 빌어먹을 안식일!!!(김주영님 글에 꼬리를 달다) 2 나는안식일이다 2014.09.13 666
8586 youtube.com에서 동영상 가져와서 minchosda.com에 붙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동네 2014.09.13 653
8585 김운혁님. 힐렐의 달력이 증거가 될 수 없는 이유 24 pnm 2014.09.13 583
8584 그들의 안식일, 예수의 안식일 3 김주영 2014.09.13 545
8583 약자가 보수당에 표를 던지는 이유 1 교회청년 2014.09.13 486
8582 다시 보는 미스 닭의 "참고초려"와 "솔 솔 솔선을 수범"해가지구...ㅋㅋㅋㅋㅋ 1 2014.09.12 800
8581 한반도에서 군사적 옵션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배달원 2014.09.12 478
8580 독재자 김원일에 항거하며 고전분투하는 이 누리의 운동권 투사들에게 3 김원일 2014.09.12 682
8579 계명을 아직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 많네요? 16 지경야인 2014.09.12 640
8578 급한데요 중증 치매 정신질환자 모실 곳 없을까요? 3 file 007 2014.09.12 537
8577 아빠가 내 코를 훔쳐갔어 엉엉 2 serendipity 2014.09.12 635
8576 담배 사재기가 벌금이면.... 5 2014.09.12 576
8575 현직 부장판사 “원세훈 무죄는 궤변” 2 지식인책무 2014.09.12 472
8574 전문가 답게 이렇게요. 1 전문가 2014.09.12 636
8573 종교개혁자 루터를 향한 댓글 장원 5 fallbaram 2014.09.11 492
8572 루터님 9 궁금해 2014.09.11 461
8571 운혁님께 질문 11 fallbaram 2014.09.11 461
8570 9/13일: 위기와 개혁 11 루터 2014.09.11 516
8569 십계명 졸업은 약과 3 졸업생 2014.09.11 576
8568 얼굴 1 그리운엄마 2014.09.11 534
8567 가을의 낭만으로 초대합니다. 2 박 진묵 2014.09.11 563
8566 역동적인 민초스다 -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2 박 진묵 2014.09.11 617
8565 미군기가 왜 북한에 몰래 들어 갔을까 ? 배달원 2014.09.11 481
8564 배우 오정해의 눈물 '아! 선생님' + 오정해 김대중 + MBC 김대중 대통령 추모특집 TV 김대중평전 3-5 이웃집아줌마 2014.09.11 607
8563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3 계명을 2014.09.11 824
8562 십자가의 사랑이 지성소에서 식었는가? 둥근호박 2014.09.11 550
8561 예수님이 금요일에 돌아가셨다고 믿는 재림 성도들에게 7 김운혁 2014.09.11 540
8560 사랑하면 지키는 율법? 6 김주영 2014.09.11 604
8559 오빠 생각 3 가을하늘 2014.09.11 590
8558 십계명을 졸업한다는 자들에게 3 석국인 2014.09.11 498
8557 그대 생각 3 가을하늘 2014.09.11 626
8556 [평화의 연찬 제131회 : 2014년 9월 13일(토)] “열 사람의 세월호 참사 진단과 대안” 최창규 장로 [(사)평화교류 협의회 상생협력대표] cpckorea 2014.09.11 444
8555 여성들이 필요한것은 무었일까? 6 fm 2014.09.11 536
8554 민초 여러분 꼭 보십시요. 역사 2014.09.11 562
8553 아직도 십계명을 졸업하지 못한 분들에게 고함 5 fallbaram 2014.09.11 630
8552 가을바람님, 인제 질문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십계명을 졸업한 자들에게도... 3 계명을 2014.09.11 585
8551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 목록 14 추억 2014.09.11 654
8550 김금해님, 참으로 꼴불견입니다. 24 왈수 2014.09.10 510
8549 독일안식일교회가 개혁운동에게 보낸 공식 사과성명서 전문 2 file 루터 2014.09.10 775
8548 3째천사기별와 4째천사기별와의비교그림. 6 file 루터 2014.09.10 520
8547 지네끼리 난리났네요.(일명 강대천파에 대해 욕한 글) 26 서글프다 2014.09.10 680
8546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권은희 전 과장과 함께 기억해야 할 이 사람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 사건 송편 2014.09.10 321
8545 안식일교회가 잘모르는 계18장천사업체계도 10 file 루터 2014.09.10 650
8544 백숭기 선교사가 만나는 세계종교 2 에버그린 2014.09.10 620
8543 김운혁님의 잘못된 시간개념 적용과 수요일에 예수님이 돌아가실 수 없는 이유 10 우연히지나다가 2014.09.10 565
8542 재림운동과 재림의 지연 김운혁 2014.09.10 457
» 민초에 흘러가는 세갈래의 강줄기 3 fallbaram 2014.09.10 528
8540 김운혁님. 단 9:25와 기산점 457 정월 초하루 18 pnm 2014.09.10 547
8539 온영자님 로그인이 안 되요 1 pnm 2014.09.10 634
8538 아 참, 그리고 김주영님이 만일... (부제: 지 애비 아들 그리스도인, 지 에미 딸 그리스도인) (수정) 8 김원일 2014.09.10 622
8537 의대 졸업 전 김주영, 의대 졸업 후 김주영 33 김원일 2014.09.10 821
8536 Tracy Chapman - America serendipity 2014.09.10 563
8535 이교회에서 분리는 죽어도 안된다?? 22 file 루터 2014.09.10 550
8534 남은교회는 바벨론이 아니다? 라는구절들에 대해 14 file 루터 2014.09.10 533
8533 이시대에 가장 중요한것 7 석국인 2014.09.10 454
8532 화잇은 유대교회의 멸망사례를 현대sda교회에도 반복 적용 예언하심 11 file 루터 2014.09.10 861
8531 1844년이후에는 재림시기를 찾으라고 주신적이 없음. 19 루터 2014.09.10 497
8530 지성소에서 당신의 교회조직과 정결을 위해 두번 부르심. 10 file 루터 2014.09.09 567
8529 pjh 님의 글의 반대 표는 이런 이유 때문일거다... [6] 4 탐방 2014.09.09 547
8528 추석날 아침 우리 집 식탁에 [8] 3 탐방 2014.09.09 603
8527 추천좀 해 주십시요. 우리도 언젠가 처할수 있는 일 입니다 3 누구나 한번은 2014.09.09 464
8526 The Way Back Into Love - Hugh Grant and Drew Barrymore <영화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중에서> serendipity 2014.09.09 473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