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에 와서 민초는 또렷한 세가지의 방향성을 갖고 제각기 섞일수 없는 곳으로 흘러 내려가는 강줄기 같은 제나름의 신학과 모습을 굳혀가고 있어 보인다.
첫째는 김 운혁님 (가장 소수이지만 그 왕성한 활동성과 관심도 없다고 하면서 또 관심을 갖는 그런 누리꾼들의 관심때문에) 의 아빕월 신학이고
둘째는 서너명이 각자의 필명을 사용하면서 필요하다고 느끼면 치고 달아나고 또 언제든지 다시 나타나는 게릴라식의 율법준수자 내지는 계명의로의 절대적 순종을 지향하는 무리들이며
셋째는 당당한 필명을 명찰에 달고 대부분이 신학을 전공한자들이지만 전통적 그리고 문자적 내지는 근본주의적인 성향을 배제하며 어쩌면 그들이 궁극에 도달하고 싶어하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무리들이다.
좀 부연설명을 하자면 아빕월도 안식일의 소산물이고 또 율법준수자들의 뿌리가 깊숙하게 박혀있는 곳도 안식일이지만 소위 믿음이라고 하는 쉽게 잘 만져지지 않는 마치 추상적인듯이 보여지는 그 신앙의 뿌리는 다만 십자가 내지는 복음이라는 것에 근거하고 있는것이다. 첫째 (아빕월)와 둘째 (계명준수)가 십자가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샛째(복음주의)와 다른점은 셋째는 목적지가 십자가임에 반하여 첫째와 둘째의 목적지는 십자가의 힘을 빌어서 아빕월로 발전하고 또 계명 준수로 도약하는것이다.
첫째와 둘째사이엔 말로는 서로간 합의하지 않는 명확한 선을 긋고는 있지만 운혁님이 어디선가 석국인에게 상당한 동질성을 느껴서 대화를 적극 추진하려고 하였던 시도를 눈여겨 보면 그 둘 사이엔 어떤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조심스레 엿보이기도 한다.쉽게 말해서 아빕월 큰안식일의 기념과 준수가 만약에 그날이 맞다는 당위성만 해결이 되면 간단히 합쳐질 수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셋째속에 있어 보인다. 낯설은 아빕월의 등장에도 어느정도의 비방적 내용이 오고갔지만 최근에 필명과 실명의 도화선으로 불거진 둘째와 셋째 사이의 공방전은 가히 민초사상 초유의 공방전이 오고간 전쟁터라고 할까.
서로간의 의견이나 태도에도 상당한 이질감이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끌고가는 신학의 목적지가 사실은 문제이다.
셋째그룸은 내용면에서 다듬고 합의한다면 진리는 오직 예수에게만 사용하는 영적으로 유일한 표현과 정의라는데 가차없이 동의할 수 있지만 첫째와 둘째는 진리가 예수와 십자가는 물론 말씀과 교리 또는 특정한 시간과 증언을 포함하는 매우 산발적인 범위를 어우르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루터는 개혁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오직 성경만이" 진리를 바로 세우는 근거라고 했지만 카톨릭은 성경을 포함해서 전승과 교회 (교황이 중심이 되는)가 합력하여 진리를 정의하고 바로 세우는 역활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둘 사이엔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가 않듯이 우리도 그런가?
각설하고,
이런 세갈래의 강줄기가 섞일것 같지 않게 흘러 가는 이 민초의 들판에서 이제 우리는 조금은 신사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서로의 뚜렷함을 인정하고 나름의 바탕에 충실하는 무저항적이면서도 끊임없이 각자들의 의견을 수렴 내지는 고수하는 삼강 분리의 정신을 갖는것이 어떠한가 하는 생각을 가진다. 유비에게 제갈공명이 위촉오라는 삼국으로 나뉘어져 가야한다는 어떤 힘의 분배를 이야가 한것처럼 말이다.
나는 실상 또 내가 쓴 이글에 누군가 기분나쁨의 무게를 실어서 던져오는 돌들이 무서운것은 없다.
그 돌에 대한 아직도 다듬어지지 않은 나의 대응이 더 두려울 뿐...
바랍기는 에덴 동산에 네 갈래의 강이 흘렀듯이 앞으로 새 예루살렘에서도 세갈래의 강이 흐르기를 바란다.
아빕월 15일은 이 우주가 천지개벽한 날입니다.
아빕월 15일 위대한 안식일은 온 우주의 월삭입니다.
새로운 우주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다시 세우신 이 우주는 결코 마귀와 같은 반역의 싹이 다시 싹트는 일이 영원토록 불가능한 우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아빕월 15일은 온 우주의 광복절이며, 완전한 평화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평화의 도성)이 세워지게 된것입니다.
예수님은 살렘 왕이십니다. 평화의 왕이십니다.
영원한 세월이 흘러가도 죽음이 없고 죄악이 싹트지 않는 우주는 완전한 평화와 안식이 있는 우주 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중에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은 지구 창조때에 하신 "다 이루었다"는 말씀과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은 지구 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새롭게 하신 것입니다.
그 재창조는 피조물들의 마음가운데서 이루어졌습니다.
아빕월 15일이 진정한 제칠일 안식일 입니다.
제칠일 안식일에 예수님 재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