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배도를 읽는 법

by 로산 posted Jan 25, 2011 Likes 0 Replies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추배도를 읽는 법

 

 

재림교회는 성경에 기초한 교회라고 단정지우기 전에

예수를 믿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재림교회를 성경에 기초한 교회라고 하면서

성경을 믿지 않고 그 성경을 해석한 것을 믿는

그런 무리가 성경에 기초한다고 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진정한 재림교인은

예언에 목매지 않습니다

진정한 재림교인은 날짜에 목매지 않습니다

 

 

2300주야가 어떠니1798년이 지나서 후일에 어쩌고 하는 1844년이 어떠니 하는

그런 유치한(?) 소리로 교회 이끌지 않습니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부터 전해져 내려온 예언서

추배도가 있습니다

꼭 우리나라 정감록 같은 겁니다

 

 

그런데 그 추배도에는 60가지 예언이 있는데

55가지는 실현되고 5가지가 남았다는 겁니다

정씨가 집권한다고 해서 머릴 땋고 산으로 간 사람

그 사람 따라서 산 속에서 산 사람들

태극도 따라 다니다가 결국은 부산 감천동 뒷산에 정착해서

인생 버린 사람들

무슨 소리만 들리면 그게 천둥번개나 되는 듯이 따라 다니다가

신세 조진 사람들 많습니다

 

 

추배도는 발간 당시 당 태종이 민심이 흉흉해질 것을 우려해

금서로 지정해 이후 1400년 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1990년 이 책이 세상에 알려졌고, 중국의 학자들이 추배도를 연구했답니다.

여러 이야기가 넘치지만 특히 58번째 예언이 화제였습니다.

예언의 그림에는 두 병사가 대륙을 사이에 두고 불침을 내뱉고 있고,

새 두마리가 서로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데

그림과 함께 ‘전쟁이 병사들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 전쟁은 기술의 전쟁이며,

끊임없는 죽음의 연속이다’라는 글이 예언으로 적혀 있답니다.

 

 

이를 두고 중국학자들은 이는 3차 대전을 의미하며

기술의 전쟁은 바로 핵전쟁으로 보고 있다고 MBC ‘서프라이즈’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전쟁 후 이뤄지는 57번째 예언에서는

한 아이가 나타나 ‘큰 문제가 해결됐는데.

6-7개 나라들이 형제가 됐고, 친구가 됐다’라며

3차대전 이후 평화가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예언을 연구합니다

그것 잘못하면 추배도 비슷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그런데요

그 예언서를 필사하던 어떤 이가

이 말씀만으로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다시 이렇게 가필합니다

계 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그 가필로 인해서 더 오랜 시대의 어떤 사본에는 이 구절이 없는 겁니다

 

 

예언서는 이렇게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주관적으로 해석 하면 자기주장이 항상 옳아 보입니다

한 백 년 전에 우리 선구자들이 신학적 지식 없이

저들이 가진 지닌 것만으로 예언 해석했던 것이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에게 전해 질 수 있습니다

그것 가감하는 것 반역으로 몰리는 교회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교단입니다

그것도 필리핀 목사직을 가진 사람만 줄기차게 반역으로 규정합니다

그런데 900명이나 되는 주류 목사들은 왜 입을 닫고 있을까요?

모두가 나처럼 생각하지는 않을 건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그 소설 같은 정감록을 지녔습니다

누가 날 보고 그럴 겁니다

“장로라면서 성경의 예언서를 정감록에 비교하다니...”

 

 

사람들은

정감록 읽고 충청도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도 예언서 읽고 전국의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예언서는 산속으로 이끄는 마력을 지녔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마력의 힘을 이겨내지를 못합니다

원래 산은 산당을 짓듯이 이방신을 섬기는 장소였습니다

산 속 기암절벽 아래에는 촛불을 켰던 모습으로 더러워졌습니다

 

 

우리는 예언의 연대가

한 귀퉁이도 엇박자 질 하지 않고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인 줄 압니다

저들 자신도 그런 것 기대하지 않으면서

남들 이야기는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신출귀몰하듯 성경절 몇 개 조립해서 이상한 것 만듭니다

그리고 쉽게 천기누설을 합니다

1844년에 날짜 잡고

1994년에 날짜 잡고

2000년에 6000년설 날짜 잡았습니다

이젠 무슨 명목으로 날짜 잡을지 구경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내 당대”라는 말입니다

간이 솥뚜껑처럼 부었습니다

안 그러면 그런 소리 함부로 못 하기 때문입니다

 

 

추배도

그 이상한 책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사람들처럼

우리도 다니엘 계시록으로 그런 판단을 한다면

그들과 다를 것 뭐겠습니까?

 

 

성경은

도적같이 오신다고도 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와서 먹고 마시겠다고도 합니다

재림은 영원한 숙제이지만

내 마음에는 언제나 재림이 이루어지고 있음도 아셔야 합니다.

그분의 현현을 기다리는 분들은

먼저 그분과 함께하는 경험부터 쌓아야 합니다

기본을 잊고 결과만 기다린다면 실패할 것입니다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인터넷 안식일학교교과해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