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 전쟁으로 유명해진 도시 바즈라에
수피의 성녀 라비아(Rabi'a, 801사망)가 살았습니다.
그녀는 신에 대해 이른바 ‘이해관계가 없는 사랑’(disinterested love)을 노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의 시들 중 다음과 같이 아름다운 기도 시가 있습니다.
“오, 주님, 제가 주님을 섬김이 지옥의 두려움 때문이라면
저를 지옥에서 불살라 주옵시고,
낙원의 소망 때문이라면
저를 낙원에서 쫓아내 주옵소서.
그러나 그것이 주님만을 위한 것이라면
주님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제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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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이
이런 기도를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멋진 기도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