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주야 그리고 성소문제

by 로산 posted Jan 25, 2011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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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주야 그리고 성소문제

 

 

2300주야가 가르치는 1844년은

윌리암 밀러가 연구한 재림의 해입니다

그러나 억울하게도 그날에 재림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그 2300주야는 틀린 예언입니다

재림하신다고 떠들었는데 오지 않으셨으니

틀린 예언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간단한 공식을 왜 이해 못합니까?

 

 

내가 만약에 그 시대 살았고

그 날을 기다리면서 승천 바위에 앉아 있었다면

그 날 이후로 그 날짜는 입에 대지도 않았을 겁니다

생각에서조차 지웠을 겁니다

 

 

하늘 간다고

모든 것 버리고 기다리던 그날을

“어찌 우리 잊으랴” 하는 죠지 나잇 교수 같은 소리 안할 겁니다

 

 

어떤 사람이 8월 10일이 광복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광복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날이 광복절이라고 공휴일로 지낸다면

올바른 사람이라 하지 않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1844년 10월 22일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이 아니라

잊어버려야 할 날입니다

아니 잊은 지가 오래 되어서 기억조차 나지 않는

그런 날이어야 합니다

 

 

참 창피한 날입니다

개신교인 친구가 혹시 그날 기억하고 날 보고 놀릴까

겁나는 날입니다

너희들 그 때 재림 한다고 기다렸다며? 할까 겁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날을 다시 연구해 보니

재림이 아니고 지성소였다 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재림교인들이 가진 현대진리란

안식일, 성소, 그리고 예언의 신이었습니다

이 말은 지성소 봉사로 바뀐 성경 연구로

2300주야가 재생해서 나온 겁니다

죽은, 틀린 2300주야가 다시 살아난 겁니다

다른 표현으로 하자면 죽게 된 상처를 낫게 한 사람들이

우리의 선구자들이란 말입니다

 

 

내가 신학을 다닐 때 최 반석님이 재림교회의 거짓된 교리들 하고서

새로운(?)기별을 전했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지성소 봉사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초기문집에 나타난 예수께서 지성소로 가시는 광경을 부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가 읽은 초기문집은

꼭 만화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2300주야가 재림교회의 근간입니까?

지성소 봉사 때문입니까?

그래서 애타도록 잡고 있어야 하는 기별입니까?

 

 

그런데요

2300주야는 분명히 말하건데

재림교회와 관련 없는 기별입니다

재림날짜 잡는 그래서 사람 잡은 기별이란 말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사람 손으로 지은 건물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안 계신 곳이 없이 시공을 초월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시공을 초월해 본 일이 없어서 그것을 이해 못합니다

그래서 지성소에 예수님을 가두는 일을 합니다

그분이 어디 계시든 그건 그분 마음대로입니다

하도 못 알아들으니까 이러십니다

 

 

참고 사항입니다

우리 선구자들은

주전 457 년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내린 그 해라 하고(단 9:25),

주후 1844년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계산은 맞지 않았습니다.

에브라임(Ephraim of Syria)은 말하기를,

"이천 삼백주야"는, 실상 저녁에 드리는 제사 수효와

아침에 드리는 제사 수효를 합한 수라고 하며,

그것이 제사의 수효이니만큼,

그 날 수는 2,300의 반수인 1,150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가 유대인을 핍박한 날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완전한 해석은 아닙니다.

학자들은 "이천 삼백 주야"는 2,300일을 의미하는바,

그 날 수가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의 가증한 행동의 기간이라고 합니다.

가증한 행위의 기간은 주전 171년부터 주전 165년까지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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