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의 눈과 메뚜기의 눈으로 본 롬 7장-계명을님에게

by fallbaram posted Sep 17, 2014 Likes 0 Replie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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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_ffffff.gif기왕에 님이 구절을 빼먹고 글의 내용을 왜곡했다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올리면서 횡설수설을 하였으니 그 술취한듯한

설명을 바로잡고자 한다.

먼저 로마서 7장 전체를 올려놓고 주석적 고찰을 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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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1.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2.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3.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4.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5.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2.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3.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2.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3.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4.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5.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우선 서두에서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라고 하면서 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나 앞으로 분명 생기게 될 율법 옹호자들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설교다. 그리고 6절 까지는 법과그리스도의 몸을 대조하면서 법은 전 남편이고 그리스도의 몸은 새남편이라는 비유로 발전한다. 전 남편을 섬기며 사는 동안에 새 남편을 섬기고자 하는일은 간음이라는 비유적 표현을 쓰고 있다.


그리고 7절 부터는 전 남편과의 삶속에서 전남편이 나쁜놈이냐 아니냐로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내 (죄인)몸속에 있는

무능함이 죄라는 것을 지적하면서 그런 이유 때문에 전남편의 요구가 내 속의 악함 내지는 무능함 때문에 그것이 이루어 지지 않을 뿐 율법의 요구 자체는 선한것이라는 보충 설명도 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율법이 선하다는 것이 보충설명일 뿐 이 글의 주제는 아래의 것이다.


  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다시 해석해 본다면

내가 내 안에서 일어나는 한 원리를 발견하였는데 즉 내 영혼으로는 선을 행하기를 원하지만 (마음의 법-그리스도의 법) 내 지체에 박혀있는 육신의 법 (육에 주어졌던 율법)이 나를 사로잡아 나를 곤고한 사람으로 만들고 사망의 몸으로 계속해서 유지시킨다는 한탄을 한다. 그래서 이 사망의 몸에서 탈출하는 길이 그리스도인 것이다.


이 이중적인 육과 영의 헷갈림을 잘 설명한 글이 김 원일님의 순댓국 지론에서 볼 수있다.



Simul justus et peccator.

Simultaneously righteous and sinner.

우리는 동시에 의로우면서 죄인이다.


거기다가 하나 더해서

끊임없는 졸업까지 해야 한다.


무궁무진한 범법과

무궁무진한 졸업의 과제.


모순 중 모순이다.


이 모순의 무게 우리 견뎌낼 수 있는가.


그래서 아래의 결론으로 가는것이다.

  1.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다시 말하지만 1절부터 6절까지의 주제를 그 다음부터는 한번 더 반복한 것를 메뚜기들이 놓치고 전혀 다른 내용으로 율법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날뛰는 것을 나는 우려한다.


다시 한번 간추리면 우리가 마음으로는 율법과 은혜를 결코 동시에 섬겨선 아니된다.
간음이다.

율법을 섬기라고 강요하는 곳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의 지체요 사망의 몸인 육신이다.
그것을 고후 3장에서는 로마서의 같은 저자가 저주와 죽음의 직분인 모세의 영광이라고 했다.

왜 둘다 남편이냐 하면 율법도 사망의 몸에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몰아가고 은혜도 우리의 마음안에서

죄에 이르지 아니하도록 몰아가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님이 주구장창 부르짓는 율법의 기능을 이렇게 설명되어야 맞는것이다. 비슷하지만 님은 그래서 율법이 필요하다고

율법 옹호의 길을 가는 사람이고 그래서 나는 사망의 법인 율법에서 속히 떠나 새남편을 맞으라는 기별을 전하는것이다.


자세히 위의 성경을 읽어보면 그대들이 선하다고 난리 법석을 떠는 율법을 내가 행하면 행할수록 점점 더 죄인이 되는 나의

몸속의 처절함을 배우는 것이 골자이다. 그래서 율법과 은혜의 리듬을 썩어질 것 (육신-첫째 아담)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것

(은혜-예수 그리스도)으로 거둔다고 하지 않는가. 강한자를 결박지 않고서야 어찌 늑탈을 할 수 있겠느냐로 비유한 그 말씀이다

 

순댓국 지론으로는

그 유명한 말

출애급 넘어 레위기라는 말이다.


계명을 님

이 성경구절에 속고있는자바로 당신이야

빨리 돌아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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