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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03:41

추남추녀들

fm
조회 수 878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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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은 부모 잘만난 덕에 

평생 선남선녀 소리 들으며 산다


학생시절 친구중 한명은 부잣집 아들이다

당연히 그의 그늘에 쉼을 얻은놈들 많았다

선행을 무수히 행하여 

많은 목사들도 장학금주어 

배출했고...


빵집에가면 

으례히 착한 그친구가 

쏠때 많았다


문제는 썰빙하는분 계산서를 들고와서

주인공에게 들이 미는것 한번도 못봤다


나 , 아님 몇몇 다른친구앞에 눈치보며 놓고간다

잘못 판단한 관상 탓이리라


유난히 가을이면 

또 어디론가 

신선한 공기라도 마시며

(가을바람님)이라도 보고싶어진다

나를 선배라고 불러주는 이유때문에..


100년만에 오는 불화태 더위가 평균 예년비례 10도이상 높았다는 

남가주에사는 죄인이라서

무조건 푹쉬기로 결심했다


추남/추녀들이시여!

가을을 타는, 분위기 나는 

그대들은 진정 못생긴분들은 아니겠지요?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혹은 백호채의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란 

노래가 떠오른다


분이기 함 띠어볼께ㅇㅇㅇㅇㅇ요

차라리 하양 거우래 떠어나용.


문득 떠오르는 이름하나 있어 마음속으로 불러본다


(아젤리나라벤다향기)


잘 계실거라 믿지만 궁굼한것은 웬일일까?


보고싶다 향기여!



  • ?
    fallbaram 2014.09.19 04:00
    아이고 선배님이 아직도 그런 감상적 센스가 넘치네요.
    늦봄에 하늘을 찌를듯이 가늘게 솟아 올라 봄바람 손잡고 하늘거리는 불루의 여신
    라벤더는 왜 기억하십니까?
    하기사 언젠가는 돌아올것 같은 냄새 한가닥 뿌려놓고 갔는데...
    요즘처럼 율법 때문에 코피쏟는 이 전쟁터에 적십자 간호사로 다시 와서 치료의
    향기 날리지 않으려나!
  • ?
    fm 2014.09.19 19:28

    '라벤더는 왜 기억하십니까?''
    .....................................................................
    대단한 도전적인 질문에 대답하리다
    기억이 난다는것이지/  하는게 아닙니다

    가을이되면 생각나는일들가운데 하나이죠.


    답글에 

    감사드리면서

  • ?
    미켈란젤로 2014.09.19 19:23
    (미켈란젤로의 시)
    추남에게 드리는 선물임니다
    ........................................................................
    하루라도 당신을 만나지 못하면
    어디에도 평안이 없습니다.
    당신을 만날 때
    당신은 마치 굶주린 자의 맛있는 음식과도 같습니다.
    당신이 웃음 지을 때, 길에서 인사를 할 때
    나는 용광로처럼 불타오릅니다.
    당신이 말을 걸어주면
    나는 얼굴을 붉히지만
    모든 괴로움은 일시에 가라앉지요.
  • ?
    fm 2014.09.19 19:30

    좋은시
    맘에 와닿는군요
    참으로 대단한 글들, 그림, 조각

    무한한 재능을 타고난 보배같은 사람입니다.



  • ?
    가을이좋아 2014.09.20 10:51
    지난번 김원일님은 채빈님을 그리워한다고 대문짝만하게 글을 올리고...
    fm님은 또 글에서 라벤다이름이 떠오른다고 하고..
    확실히 가을타는 남자들인가 봅니다. 점점 꽃들의 향기가 그리워지는 것을 보면요.
    그래도 요즘 이곳에서 남정네들끼리 찌지고 뽁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fm님 기운내시고 짝꿍이랑 가을여행 한번 떠나보십시오..그리고 해피 샤베스...
  • ?
    fm 2014.09.20 19:07

    난 (가을이좋아)를 좋아한다
    향기보다, 분위기와 낙옆밟는 소리가 더좋다
    햊빛 또한 따사롭고 그림자마져 사랑스럽다
    어디라도 좋다
    말벗이 있는곳이라면
    님의명령따라서 여행을 떠나보련다

    "그리운사람이 있다는 사실"

    생떼쥐베르뜨의 소설 어린왕자중에 이런 문장이나온다

    (세상의 가장큰 기적은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생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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