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국님에게

by fallbaram posted Sep 20, 2014 Likes 0 Replie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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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돌) 이야기 하나
바둑엔 율법에 해당하는 정석이라는것이 있다.
정석을 몽땅 그리고 절저히 외우는 자가 높이 올라갈 가능성을 갖게 된다.
그 정석을 응용해서 싸우는 과정을 포석이라한다.
포석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있다.
그러나 입신의 경지라고 하는 소위 십단에 오른 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한다.

정석 (돌의 법)을 잊어버리라고!
청년 율법사 (아직은 입신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에게도 그 정석을 이제 잊으라 하시던
그분의 부드러운 음성처럼...

입신의 경지 (예수를 믿음) 앞에서 그만 아쉽게 돌아선 그 청년...

오직 그것만인 것처럼 외워서 싸우며 온 길에서
그들이 입신해야할 마지막 단계는 돌의 법 (정석)을 잊어버려야 하는 그 일
마지막 포석이란 정석을 잊어버리는 것!

오늘도
거치는 돌에 거쳐서 넘어지는 그런날이 되지말고

만나는 이들에게 가슴에 남아있는 따뜻한 온기
눈가에 번져있는 부드러운 눈길 한접시
대접하고 돌아오는 예배
진정한 석국의 예배를 드리시게!!

 

우리 모두 입신 합시다!

 

믿음밖에는 길이 없는 입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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