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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14:34

사고파는 직분

조회 수 1564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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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파는 직분


제사장은 레위지파
거기다가 아론의 직계자손만이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고라가 레위지파로서 반역했습니다
너만 해 먹을 거냐
나도 레위의 자손이다 했습니다
혹시 연구하신 분 계시면
고라가 아론보다 항렬이 높거나
레위의 장손이 아닌지 알려 주십시오


세월 지나
에돔 자손이 돈으로 왕권을 얻었습니다
바로 헤롯입니다
그가 제사장 직분을 팔았습니다
성직을 재산 축적의 도구로 만든 겁니다


이제 만인 사제직 시대가 왔습니다
모두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목사는 제사장이라 부릅니다
일종의 존칭입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목사가 되었습니다
성경통신학교만 졸업해도
영성만 있으면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창문으로 내려다보면
붉은 십자가가 사면에 널렸습니다


그러다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 해서
신학을 전공한 사람에게만 목사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장로교 목사 성결교 목사 안식교 목사....
참 많습니다


그런데 그 중 교리 문제로 개종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 교회에서는 목사라고 부르고 월급도 받았는데
저 교회로 갔더니 목사라고도 안 부르고 월급도 안 주는 겁니다
그래서 재림교회로 개종한 그 어른이 필리핀으로 가서 교회 하나 만들고
거기서 목사 칭호를 얻었습니다
내가 듣기로는 한 1000만원쯤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국 와서는 목사로 통합니다
그러나 한국재림교회는 필리핀 목사 칭호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국에서 목회하다가 그만 둔 사람들도
필리핀이나 태국에서 목사로 둔갑(?)합니다
교회 하나 세우고 치리하면 목사 인정해 주는 겁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저개발국에서 돈으로 목사를 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한국연합회가 필리핀 합회에 항의(?)를 합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
“우리 일에 간섭하지 말라 우리가 한국 연합회 소속이냐?”
그래서 한국연합회는 필리핀 합회가 발행한
한국인의 목사를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우리 소속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재림교회의 세계적 다양성이 이런 일로 인정을 못 받는 일이 생긴 겁니다


혹시 여기에 해당되시는 분 계시면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원칙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계속)



  • ?
    좋은 친구 2011.01.28 08:54

     

    장로님, 이건 너무 하신 같습니다.

    우리가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가진

    사람들인데, 그렇게 까지 칼을 갈고

    자르듯이 어떤 사람의 가슴을 심장을

    그렇게 훌터 내릴 수는 없는 겝니다.

     

    우리가 부모 형제가 있고 자식들 키우고

    살면서 그리고 장로님이 누리의

    그래도 좌장 격이신데, 너무 많이 속상한

    일이 있으셨다 하더라도, 한번 양보

    하셔서 이쯤에서 끝내심이 좋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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