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홍수와 예수재림

by 김주영 posted Sep 23, 2014 Likes 1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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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예언' 이라는 분이 

노아 당시와 말세를 비교하는 증언의 말씀을 인용했다. 


인용한 분의 의도는 그러지 않다고 짐작되지만

노아홍수 - 말세 - 재림 하면

무릎반사처럼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노아 홍수는 예수 재림의 온당한 비유가 될 수 있나?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심판 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하신 말씀은

단 한 번 나온다. 

그것도 따지자면  홀연히 느닷없이 임함에 관한 말씀이지

경고에 대한 무시, 전도하는데 듣지 않음...  뭐 이런 것은 아니다. 


오래 전에 "노아를 쥐어 짜기" 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있어

검색해 보니 조회가 삼천이 넘어 있었다. 

요 밑에 댓글로 다시 복사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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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기대하고 전하는 우리의 태도는 무엇이어야 할까?


경고, 정죄... 이런 것이어야 할까?


내가 복음서에서 읽는 하나님의 나라는

잔치로의 초대다. 

예수께서 비유와 행적으로 직접 보여주셨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다 빠지고

아무나 올 수 있게 열린 잔치 이야기 


빈 들에서 

손도 안씻고 오천명씩이나

어중이 떠중이 모든 무리를 다 배부르게 먹이신 이야기 


우리는 

예수재림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나?


우리는 

예수님처럼 

문을 여는가?

외연을 더욱 넓히는가?

아니면

우리의 쥐어 짜낸 노아 이해로

방주를 더욱 좁게 만들고

문 닫히는 생각만 하는가?


책망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보혜사 그가 의/죄/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리라 하셨다)


우리는 사랑하고 끌어안고 격려하고 치유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임무는 우리에게 없다. 


주께서 가까우시니 

두 눈을 밝히 뜨고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세상을 정죄하고 심판자 노릇 하라 하지 않으시고 


"우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고

"무엇보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하셨다. 


바라기는 

안식일과 예수재림을 이름에 단 우리가

사람들에게 Good News 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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