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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03:10

노아홍수와 예수재림

조회 수 740 추천 수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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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예언' 이라는 분이 

노아 당시와 말세를 비교하는 증언의 말씀을 인용했다. 


인용한 분의 의도는 그러지 않다고 짐작되지만

노아홍수 - 말세 - 재림 하면

무릎반사처럼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노아 홍수는 예수 재림의 온당한 비유가 될 수 있나?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심판 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하신 말씀은

단 한 번 나온다. 

그것도 따지자면  홀연히 느닷없이 임함에 관한 말씀이지

경고에 대한 무시, 전도하는데 듣지 않음...  뭐 이런 것은 아니다. 


오래 전에 "노아를 쥐어 짜기" 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있어

검색해 보니 조회가 삼천이 넘어 있었다. 

요 밑에 댓글로 다시 복사해 올린다. 


-----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고 전하는 우리의 태도는 무엇이어야 할까?


경고, 정죄... 이런 것이어야 할까?


내가 복음서에서 읽는 하나님의 나라는

잔치로의 초대다. 

예수께서 비유와 행적으로 직접 보여주셨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다 빠지고

아무나 올 수 있게 열린 잔치 이야기 


빈 들에서 

손도 안씻고 오천명씩이나

어중이 떠중이 모든 무리를 다 배부르게 먹이신 이야기 


우리는 

예수재림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나?


우리는 

예수님처럼 

문을 여는가?

외연을 더욱 넓히는가?

아니면

우리의 쥐어 짜낸 노아 이해로

방주를 더욱 좁게 만들고

문 닫히는 생각만 하는가?


책망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보혜사 그가 의/죄/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리라 하셨다)


우리는 사랑하고 끌어안고 격려하고 치유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임무는 우리에게 없다. 


주께서 가까우시니 

두 눈을 밝히 뜨고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세상을 정죄하고 심판자 노릇 하라 하지 않으시고 


"우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고

"무엇보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하셨다. 


바라기는 

안식일과 예수재림을 이름에 단 우리가

사람들에게 Good News 가 되기를...




  • ?
    글쓴이 2014.09.23 03:12

    복사해온 글
    "노아를 쥐어 짜기"


    2011. 7. 12

    +++++++++

    아래 '본 대로 느낀 대로' 라는 제목의 글에서
    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노아 할아버지가 산꼭대기에 방주를 지었답니다.
    비가 뭔지도 모르는 시대에 그것도 제일 높은 산 꼭대기에다가 말입니다.
    그 때 당시 로산 장로님이 사셨다면 어떠셨을까? 하는 생각이 어제밤 자꾸 나서 밤잠을 설치게 하네요.
    하나님의 사람(?)의 말이니 그냥 믿으셨을까???
    아니면 헛 소리 하는 노인네로 치부 하셨을까?
    혹 비가 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120여년 동안 말씀 하시지는 않으셨을까?

    ------

    우리가 흔히 노아방주와 관련해서 말하는 교훈들은
    사실 성경에는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성경에는 노아가 방주를 (제일 높은) 산꼭대기에다 지었다는 말도
    그 당시 사람들은 비가 무엇인지도 몰랐다는 말도
    120년 동안 지었다는 말도
    지으면서 전도했다는 말도
    전도를 듣고 사람들이 '저 노인 헛소리 한다'고 비웃었다는 말도
    없습니다.

    오늘 한번 창세기의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위에 말씀하신 사항들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 하셨고
    노아는 순종해서 지었고
    하나님이 노아에게 가족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라 하셔서 들어갔습니다.

    120년동안의 설교도 비웃음도
    그리고 문이 닫힌 동안 7일 동안의 긴장과 드라마도 없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오직 창세기만 주어졌다면
    우리가 하는 색칠된 이야기를
    과연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신약에 복음서에서 직접 예수님께서 노아를 언급하셨고
    히브리서나 베드로 서신에 노아 홍수 이야기가 있으나
    역시 위에 나열한 그런 사항들은 없습니다.

    ------

    말씀하신 내용들은
    아마 부조와 선지자에 나오는 이야기들인 것 같고

    거기에 설교하는 목사님들이 드라마틱하게 살을 붙이고 해서
    우리 뇌리에 각인된 노아 방주 이야기는
    이처럼 성경에 안나오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엘렌 화잇이 계시로 직접 보았는지
    아니면 어려서 듣고 배우던 이야기와 다른 사람의 책에서 본 이야기를 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많은 것들이
    '동방박사 세사람' 이나
    '십자가 우편 강도' 처럼
    어디서 듣고 배운 것들입니다.

    그리고 어떤 것들은
    본문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전혀 해석이 달라지는 것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노아 이전에 지구에 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는 것
    혹은 창 6장의 120년의 의미 같은 것 말이지요
    (언젠가 카스다에 썼었는데 나중에 시간 있으면 ...)

    노아의 이야기에서
    님이 말씀하신, 그리고 우리가 늘 들었던
    그런 교훈을 배우는 것
    잘못된 것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에도 없는) 그런 교훈을 가지고
    다른사람을 교정하거나 심지어 교리를 세우거나 하는 일들은
    조심해야 할 줄 압니다.

    -----

    조금 더 나아가서
    아이로니칼 한 사실은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아의 이야기 (산꼭대기, 120년, 처음 비, 전도 등등) 가
    사실이라고 하면

    일요일 휴업령에 관한 말씀은
    전혀 이와는 반대된다는 것입니다.

    19세기에 엘렌 화잇이 일요일휴업령을 '예언' 했을 때
    미국에는 목하 일요일 휴업령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의회에 법안들이 제출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비라는 것도 전혀 없었던' 때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다 라고 예언했던 것처럼
    전혀 전례도 낌새도 없이 미래에 올 일을 오직 계시와 믿음으로 본 것이 아니라
    말하자면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홍수가 날 것을 말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노아 홍수의 이야기를 너무 쥐어짜면^^
    실족할 수도 있습니다.

    혼동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
    글쓴이 2014.09.23 14:22

    위 원 글에 썼어야 했었는데 빠진 말:

    그런데 재림을 전한다는 우리가
    입만 열면 세상에 경고와 정죄와 심판

    다가오는 재난으로 겁주기, 
    게다가 우리와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에게까지
    일요일에 교회 다니면 짐승의 표 받는다고 
    이런 식으로 전도하면서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이 나라를 전하고 있다 할 수 있는가?
    우리는 그분의 일을 하는가
    그분의 원수의 일을 하는가?

  • ?
    예언 2014.09.23 17:02
    재림교회의 가장 큰 사명은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것이고
    세 천사의 기별 자체가 경고입니다.

    왜 경고를 해야 할까요?
    죽어가는 사람을 영원히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니까 경고자체가 바로 사랑이고 영원한 복음이지요.
  • ?
    김균 2014.09.23 18:26
    3천산지 4천산지 못 듣고 죽은 사람 억울해서 어떻게해?
  • ?
    글쓴이 2014.09.26 20:09
    예언님,
    무슨 경고를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사명입니까?
  • ?
    김금해 2014.09.23 20:40

    결국 모두에게 기회를 줬습니다.

    잔치 장소 입구에 온 모든 사람이 잔치 장소에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누가 들어갔는지 그 이유를 당신이 정확히 알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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