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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공모전 대상 수상작 
제목 :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을 한번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게돼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너무도 많은 것을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출처: 보배 드림


  • ?
    fallbaram 2014.09.26 02:24
    우리가 어머니에게 갖고 있는 똑같은 태도를 하나님 (예수님)께 같는것이 믿음인가 아님 항시 하나님께 죄스럽고 황송하고 또 모자라서 죽을 지경이 믿음인가 아님 그 둘다 인가.
    각자가 생각할 일이다.
  • ?
    지경야인 2014.09.26 13:35
    그래요.
    소중한것은 가장 가까이
    그렇게 고맙게 있는데
    우리들의 어머니들
  • ?
    아침이슬 2014.09.26 15:42

    아무리 모진 고생도 이런 효도의 글을 읽는 순간
    완전히 녹을듯합니다.

    저는 대학생인 딸이 있지만, 모든면에서 부족한
    엄마였기때문에, 이런글이나 마음을 욕심낼 자격이 없습니다.

    제가 제대로 핸것이 없기 때문에, 딸이 엄마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 이유도 없고요.

    그러나 이렇게 많은 수고와 희생하신 보배양의
    어머니와 또 어머님을 사랑하고 고마워하는 딸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
    아침이슬 2014.09.27 22:16
    사랑하는 딸아, 오늘 이렇게 너의 사랑스럽고 예쁜 그리고 기뜩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글을 읽게되니 한없이 감사하고, 너의 마음 고마운 마음 받겠다. 그래, 아파서 혼자 누워있으면서 육신의 아픔보다 너가 나에게 다가와서 좀 같이 있어줬으면 하는 바람때문에 가슴이 무너지도록 속상할때도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더욱 사랑하는 태도로 대해주기를 바랄때도 없지 않았다.

    사실, 잘못에 대해 굿이 이야하자면, 내가 할이야기가 훨씬 많이 있지. 너를 사랑에 흠뻑졌게 키우겠다고 늘 다짐해왔는데, 그렇게 못했구나. 지금 이글을 쓰면서 너가 내 품에 있을때 한이야기가 떠오른다. 한 안식일이였다. 그날 파틀락도 해야했고 여러 일들이 있어서 내마음이 좀 복잡했었지. 부랴부랴 서둘러서 교회가서 일하면서 교인들하고 이야기 하고 있을때, 내옆에 와서 너가 했던 이야기 내가슴에 각인되어있다. 엄마는 교회와서는 분위기가 stellar 로 바뀐다는 말,집에서는 자기들에게 신경질만 부리고. 곧바로 사과했지만, 이렇한 실수들이 나의 가슴을 제일 아프게 후비고 들어간다.

    이제 좀 밝은 이야기할까? 너는 하늘에서 선물받은 눈물겹게 감사한 소중한 딸이다. 어린너가 하도 귀엽고 한없이 사랑스럽고 너가 내딸임을 너무 고마워서 뜨거운 감사의 눈물을 참으로 많이 흘렸었다. 그 마음을 너에게 표현한다고 했던말중에 하나가, 나를 너의 엄마로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너의 대답, “ I did not choose you! When I was born, you happened to be my mom!”

    그래, 나도 사람이니 사랑의 선물 계속 받고 싶은마음 부인안하겠다. 그러나 너는 이미 나에게 온 천하를 준 나에게 고마운 딸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있으면 좋겠다. 마치 따스한 봄날에 산속에 맑은 공기처럼, 너는 이세상의 하찮은 욕심을 버리고 참다운 행복을 알게해준 소중한 딸이다.

    이제 날개를 펴고 독립을 위해 둥지를 떠난너, 그 날개가 튼튼해서 힘든풍파속에서 너무 많은 고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마음껏 너의 삶을 위해 자유롭게 날아다니거라. 그러다가 피곤하면 내품에 언제든지 돌아와라. 어떤 모습이든지, 엄나는 너를 자랑스럽고 소중한 딸로 대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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