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포털에서 영생을 걸고 진리논쟁을 제의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그러다가 깃털에 불과한 주제를 가지고나 실랑이를 벌이곤 한다.
하여간,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받나, 안식교만이 구원의 종교인가?
라는 시비가 자주 일어나는데, 나는 이에 대해 뭐라고 답하는가?
당연히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강력하게 몰아붙인다.
안식교만이 진리의 종교요, 구원의 종교라고 강력하게 몰아붙인다.
그 이유는, 그렇게 답하지 않으면 지어낼 말이 없기 때문이다.
할 말이 있어도, 애매하거나 복잡하게 되고, 글에 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상 상대방의 종교에서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믿고 주장
하기 때문에, 나도 그런 방식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어느 감리교인은 주일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답했으니,
결국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고, 믿기 위해서는 주일을 지켜야 하고,
그래서 저들도 주일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 것이다. 피차일반이다.)
"너희가 영생에 들어가려거든 계명들을 지키라." --예수 그리스도.
이 구절을 들이밀면 거의 말을 못한다.
다들 자기가 믿는 종교가 구원을 가져다 주며 옳다고 생각하지요.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받나, 안식교만이 구원의 종교인가?> 라에 대한 대답은
"우리는 우리가 가진 교리가 가장 성경적이라고 생각하며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도 성경에서 지키라고 명하신 날이 토요일이기 때문이며
십계명 중 넷째 계명에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키라고 명하신 날이기 때문에 지킵니다."
이런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론 맞지만 ,
위의 질문 자체가 율법주의적인 뉘앙스를 풍기며 이단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종교만이 옳다고 하면 결과적으로 상대 종교는 틀리고 이단이라고 하는 말이 되기 때문에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받는가? 지키지 않으면 구원 못 받는가? 이런 질문자체가 율법주의적인 질문이므로
잘못된 질문에 휘말려서 곤경에 빠질 필요가 없고 질문의 예봉을 피해가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의 조건으로 안식일을 지키거나 율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명하셨기에 순종하는 차원에서 따르는 것이며,
우리는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지라도 그것이 우리의 의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이암아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이런식으로 대답하면 됩니다. 잘못된 질문에 그대로 응하면 상대에게 말려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