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와 기차 그리고 석국인님
똥개는 알겠는데
기차도 알겠는데
석국인님은 잘 모르겠어요
무슨 말을 하는지
요구하는 사항이 뭔지
왜 그렇게 신앙을 해야 하는지
난 이해가 안 되어요
석국인님
석국인님처럼 대안을 요구하는 집단을 내가 알거든요
대안을 만들면 그건 교단 만드는 겁니다
대안을 만들어서 따로 살림 차리라고 부추기는 님 같은 사람들이
사실 딴 살림 차리고 있지 않나요?
교리 문제만 나오면 대안 내 놔라 하는데
자기처럼 신앙하지 않으면 대안 내 놔라 하는데
신앙의 방법은 대안 없어요
12명의 제자들
다들 딴 생각하고 따라 다녔어요
그걸 하나되게 해 달라고 했는데
하나는 지구 역사가 끝나도 안 될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하나되게 해 달라는 것은
욕심을 버리고 하늘 바라보게 해 달라는 건데
그들은 그럴 마음이 없었거든요
하나 되는 것 같더니 다시 이합집산했어요
그런데 수십억의 인구가 하나되라고요?
수십개의 예언연구를 하나로 묶으려구요?
아서요
그런 것 잘 하는 무리 있는데 내가 갈켜 드릴까요?
아마 거기도 잘난 사람들이 믿는 방법과 일반대중이 믿는 방법 다를 겁니다
내가 대안 만들면 따라 올 자신 있어요?
여기 김운혁님 보세요
대안 만들었다고 그리 떠들어도 눈꼽도 안 움직이면서
또 대안 내라고요?
우리는 대안 내는 무리가 아니라
내가 이해 못하는 것 믿기 싫다고 하는 겁니다
그럼 대안은 누가 내야 하나요?
바로 교단이 내야 합니다
아니다 하고 말든지 연구해 보자 하든지 대안 만들어서 나가라 하든지
내가 전에 교단 이단 이설위원회에 나를 판단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서 그 위원회 가동할 생각 안 해요
지금이라도 이설로 판단해 주면 내가 나갈 겁니다
여기 무슨 미련 있다고 공식적으로 판결해 주는데 붙어 있어요?
그러니 님이 나서서 대안 대안 하는 것은 무가치하다는 겁니다
내가 대안 내면 님이 판결할 자신이나 있어요?
세뼘도 안 되는 지식으로 남을 판단할 생각은 마세요
아셨죠?
천주교회도 마찬가지로 공덕을 쌓아야 구원받는다는 집단이니 사회적으로 선을 많이 행하라고 하겠지만 그게 참 믿음과는 정반대 되는 것이니 볼것도 없지요.
교단 지도부요? 지도부가 별거랍니까? 그렇게 대단하면 님들이 이런 딴 방송국을 차렸겠읍니까? 그러니 이런 딴 방송국을 차렸으면 뭔가 대안을 연구하고 토론하고 그래야 하는게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