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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8 18:15

민스다 지란지교

조회 수 1647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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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dn String Quartet No 62 in C major (Emperor)

Emerson String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들이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 없이 남의 성공을 얘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하되 미친 듯이,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 낼것이다.

 

냉면을 먹을 때는 농부처럼 먹을 줄 알며,
스테이크를 자를 때는 여왕보다 품위 있게,
군밤은 아이처럼 까먹고,
차를 마실 때는 백작부인 보다 우아해지리라.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자유로운 제 모습을 잃지 않고
살고자 애쓰며 서로 격려하리라.

 

우리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특별히 한두 사람을 사랑한다하여 많은 사람을
싫어하진 않으리라.

우리가 멋진 글을 못 쓰더라도
쓰는 일을 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듯이,
남의 약점도 안쓰럽게 여기리라

 

나 또한 더러 그의 눈에 눈곱이 끼더라도,
이 사이에 고춧가루가 끼었다고 해도

그의 숙녀 됨이나 그의 신사다움을 의심치 않으며,
오히려 인간적인 유유함을 느끼게 될게다.

 

우리의 손이 비록 작고 여리나

서로를 버티어 주는 기둥이 될 것이며,
우리의 눈에 핏발이 서더라도
총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며,

눈빛이 흐리고 시력이 어두워질수록,
서로를 살펴주는 불빛이 되어주리라.

 

민스다여

 

!

(펌 편집)

 

  • ?
    justbecause 2011.01.29 00:49

    정말 멋 있네요.

  • ?
    빈티지 2011.01.29 13:34

    정말 환상!

     

    감사합니다.

    멋진 그림도 감사합니다.

     

    퍼가서 제가 두고두고 들어야할까봐요!

     

    지금도 이 음악을 틀어놓고 있습니다.

    집안 가득 아름다운 선율가득입니다.

     

    이 음악을 들으며 일을해도

    하나도 안힘들거 같아요.

     

    1.5세님

    감사 만땅!

  • ?
    초록빛 2011.01.29 14:09

    좋은 음악

    좋은 글

    사람의 마음에 평화를 주고 위안을 주고 위안도 주네요.

    감사해요.

  • ?
    잠 수 2011.01.29 14:31

    justbecause

    빈티지

    초록빛

     

    1. 5 세님 부럽습니다

    위 세 분은 모두 다 남성이 아니라는 공통점을 가졌습니다

    ( 혹시 아니라면 큰 일인디유 )

     

    민스다의 보석과도 같으신 분들입니다

     

    세 분 모두 건강하시구요

    설 명절 잘 보내세요

    ( 너무 힘들게 일하시어 몸살 나지 않기를 -------------------)

     

    1.5 세님

    3 월이 점점점 저엄점 다가옵니다

    모항 푸른 바다 쪽빛이 눈에 선합니다

    가끔 꿈에도 보이는 그곳입니다.

     

    이젠 약 한 달하고 열 흘 남았네요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건강하시구요

     

     

    샬롬

     

     

     

     

    멀리서 잠수가 드립니다

  • ?
    1.5 세 2011.01.29 15:09

    justbecause님, 빈티지님, 초록빛님, 잠수님 즐거운 안식일 잘 보내셨죠?

    오늘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사람이 일생을 마친 뒤에 남는 것은 모은 아니라 뿌린 이다.”

    낙담의 씨앗이 자라지 못할 곳은  감사하는 사람의 마음뿐이다.”

    오는 일주일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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