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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님, 자꾸 토를 달아서 죄송합니다

(144000 에 관한 장로님의 글에 관해서)


++++++++

로산 장로님의 말씀


엘렌 화잇은 뭐라고 했는가?
사람들 그것 연구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연구해보니
자기 하고 친한 사람 죽으면 144000에 들어간다 했습니다
그 예를 들자면 헤스팅 목사 건입니다
그리고 물으면
그런 것 가지고 싸우지 말라
144000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했습니다


+++++++++++++++++++


해스켈이 아니라 헤이스팅스라는 것은 말씀드려서

고치셨는데 


헤이스팅스 목사가 아니고

헤이스팅스씨 부인입니다.


게다가 헤이스팅스씨는 목사가 아니었고 평신도였습니다. 


뉴햄프셔주 입스위치에 살던 평신도

레너드 헤이스팅스씨는 

1844년 10월 22 일을 맞이하려고

감자 수확도 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두었다는

그 일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 감자가  썩지 않고 밭에 그대로 있었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헤이스팅스 부인과 갓난 아이가 병에 걸려 위중했을 때

화잇 부부가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여 고친 일이 있었습니다.

(자서전 122)


----------


1850년도에

레너드의  부인 엘비라가 사망했습니다. 

42세였습니다. 


시름에 빠진 남편에게 보낸 

엘렌 화잇의 편지에 

144000 이 나옵니다. 


사랑하는 형제에게:

나는 그대에게 무슨 말로 위로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대의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저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나는 그 소식을 믿을 수 없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혀 믿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지난 안식일 밤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계시를 말씀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그녀가 인치심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와 땅 위에 섰으며 

그가 144, 000인들과 함께 있게 될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우리들이 그녀를 위하여 슬퍼할 필요가 없으며 

그녀가 환란의 때에 편히 쉬게 될 것을 보았으며 

우리들이 그녀와 자리를 같이하지 못하고 구원의 반열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슬퍼해 마땅할 것입니다.

나는 그녀의 죽음이 훌륭한 결과를 가져올 것을 보았습니다

(서신 10, 1850.  가려뽑은 기별 2권 263 페이지에 인용)


---------


엘비라의 죽음은 그 가족들뿐 아니라

위에 말한 그대로 엘렌 화잇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당시 한줌 안되던 재림교인들은

살아서 주님을 맞을 것이라는 소망이 충만했었거든요.

그런데 신실한 평신도가 사망했으니

그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컷겠습니까?


위의 화잇의 서신 때문에

144000 은 '세천사의 기별을 믿고 죽은 사람들을 포함한다' 는 해석이 나온 것입니다. 


혹자는

'헤이스팅스 부인이 십사만사천에 속했다고 말하지 않고

십사만사천과 같이 있다고 한 것이다'

를 강조하기도 하고 

세천사의 기별을 받고 죽은 사람의 특별부활도 말하고 

그래서 결국은 144000 은 살아있는 사람만이다

라고 말하는데

궁색한 논리이지요. 


--------


장로님께서

어떤 '목사'를 생각하시게 된 것은 

아마 초기문집에 나오는 언급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시는대로 초기문집에는

144000 이 많이 나옵니다. 


초기문집 17페이지에 보시면

하늘에서  핏치 형제와 스토크만 형제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엘렌에게 자신들이 세상을 떠나 있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습니다. 


핏치와 스토크만은 둘 다 목사였고

밀러운동에 가담한 사람들입니다.  


찰스 핏치는 

불같은 설교자였는데

자신들을 출교하는 기성 교회들을 바벨론이라고 선언한 장본인이었습니다.

1844년 10월 22일을 불과 일주일인가 남겨 두고 사망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늦게까지 강물에서 침례를 주다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레비 스토크만은

밑글에 단 댓글에 말씀드렸던 그런 사람입니다. 

1844년 6월에 폐결핵으로 사망했습니다. 


화잇은 묵시에서 

1844년 10월 22일을 목전에 두고 죽은 

이 두 사람을  천국에서 보았습니다. 

그 묵시에 144000 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아마 착오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좋은 안식일 되십시오

(아,  한국은 안식일이 지났군요^^)


-----


이름들이 비슷비슷한데다가

뭐 그렇게 중요한 사항도 아니지만

한번쯤은 정확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


=================

==================


장로님의 오리지날 글에 대한 

저의 처음 댓글


김주영:


말씀하신 해스켈 목사건은 아마 착오하신듯 합니다.

엘렌 화잇 생전에 사망해서 144000 에 든 것으로 말해진 사람은 Mrs. Hastings 이고

스토크만 (Stockman) 목사를 화잇이 천국에서 보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감리교인으로 밀러 운동에 참여했던 스토크만은 

10대 소녀  엘렌 화잇에게 공포에 기초한 신앙 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라고 눈을 뜨게 해 준 사람입니다.


해스켈 목사는 엘렌 화잇보다 6년 연하였고 더 오래살았습니다. 

해스켈은 자타가 공인하는 문자주의적 보수론자였습니다. 

화잇 부부의 신실한 측근이었고

캘리포니아, 호주 등에서 사역했고

과부가 된 엘렌 화잇에게 청혼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사람입니다^^


  • ?
    로산 2011.01.29 12:24

    미안합니다

    그래서 다음 글에서는 이렇게 수정했습니다

     

    화잇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특히 해스팅즈 부인의 마음과 나의 마음은 마치 다윗과 요나단의 사이처럼

    아주 친밀하게 되었다. 우리 사이의 연합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 계속되었다.“

    (자서전123쪽)

    다윗과 요나단 사이 같은 그가 죽었습니다

    슬퍼하고 있는 그 가족에게 화잇 여사는 이럽니다

     

     

    “나는 그녀(해스팅즈 부인)가 인치심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와 땅 위에 섰으며

    그가 144, 000인들과 함께 있게 될 것을 보았다.

    나는 우리들이 그녀를 위하여 슬퍼할 필요가 없으며

    그녀가 환난의 때에 편히 쉬게 될 것을 보았다. ― 기별 2권, 263(영문)(1850).

     

  • ?
    김주영 2011.01.29 12:53

    장로님

    덕분에 저도 모처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갑니다.

    오래 전에 읽은 이야기들이라서 어렴풋했었습니다.

  • ?
    로산 2011.01.29 13:17

    장로님

    저도 기억에 의지해서 글을 썼는데

    70넘으니까 기억력이  예전만 못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초기문집 같은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기에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재림마을에서는

    해스켈 목사라고 적어도 아무도 모르고 넘어가던데요?

    ㅋㅋㅋ

  • ?
    바이블 2011.01.29 13:23

    저는 헤스팅부인이라고 해서 화잇 부인처럼 여자인줄 알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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