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필요한 이유

by 석국인 posted Oct 05, 2014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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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입니다.  즉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할수 있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동물들도 어느정도 그런게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사람은 특히  더 그렇고 흔히 머리속으로는 못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류는 거기에 선악을 아는 일까지 더해져서 온갖 악한 일을 생각할수 있으며 이것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인간의 정신세계에 존재하게 된 죄의 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죄가 아니고 죄의 법인데 이는 죄에도 어떤  흐르게 하는 성향이나 능력이 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죗된 생각이 나게 하고 죄를 지으면서까지 이루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하는 이런 모든 것이 죄의 법에 의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선악의 세상에서 탈피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유의지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죄의 능력을 실감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 하였읍니다.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그로 인해서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라고 한탄하였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날마다 바라봄으로 육신을 죽임으로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날마다 부활할수 있었읍니다. 

 

왜 믿음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한다면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시던 분이셨으므로 당연히 그 존재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 첫째 대답이며 둘째로는 사람이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자유와 안믿을 자유를 가지고 있으며 믿지 않는 사람에게 성령께서 억지로 역사하실수가 없기 때문에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전에 천사들이 반역을 일으키기 전에 하나님의 피조물들에게는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심으로 아무 죄도 존재하지 않고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세계가 계속되고 있었읍니다.  그러나 사단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신성에 의혹이 제기되고 그 부정적인 사상에 일부 천사들이 동조함으로서 범죄와 타락의 문이 열리게 되었읍니다. 

 

애초에 하늘 세계의 완전함이란 천사들과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임재하셔서 인도하여 주시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것이었으며 성령의 역사하심은 성부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었읍니다.  이것이 계시록에는 성부와 그리스도의 보좌에서 생명수의 강이 흘러 나오는 것으로 묘사되었지요.

 

그러니까 어떤 피조물이든  성부와 그리스도를 인정치 않으면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어지는 것이며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어지면 범죄하고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성령의 인도하심 대신에 자유의지에 의한 무분별한 사상이 피조물들을 지배하게 되어 제멋대로 제갈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그것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자유의지의 지배를 받지 않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생명의 길로 갈수가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자유의지가 무엇입니까?  따져보면 아무것도 아닌게 자유의지입니다.  유한한 지식과 지능을 가지고 거기에 타락한 본성을 가진 인간이 자유의지가 있다한들 거기서 무슨 좋은 게 나올수 있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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