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상의학

by 김균 posted Oct 06, 2014 Likes 0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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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상의학

 

내가 책을 한 권 샀는데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입니다

물론 옳은 말도 있습니다만

주류의학계를 매도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 5:23)고 의학적인 지식을 전달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체의학만 주장합니다

 

다른 대체의학의 주장자들은 커피를 혐오할 정도로 합니다

또 다른 대체의학 주장자들은 커피를 그렇게 혐오하지 않습니다

이런 지식의 홍수 속에서 오늘 우리는 내게 맞는 것만 취사선택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내게 소개해 준 책이 기적의 물 암 비만 우울증 치료법입니다

또 우리 교회 어떤 이가 소개해 준 책이 남산스님의 파스요법입니다

발은 우리의 건강을 이야기한다등등 내게는 이런 류의 서적이 30여권됩니다

다들 한 소리 똑 소리 나게 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라 모든 병이 낫는다 라고 아는 분에게 말했다가 코를 박았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우리 몸의 전해질이 묽어져서 오히려 병을 얻는답니다.

여기 커피의 해에 대한 이야기 하시는 분 계시는데

쌀밥 먹고 고깃국 먹으면 현대성인병 생깁니다

북한의 김일성은 국민들에게 그렇게 해 주려다가 실패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의 북한이 재림교인들 살기에 제일 좋은 식생활의 나라 같습니다

없어서 먹고 싶어도 못 먹는 나라 즉 요즘 우리가 말하는 종북이 가면 딱인 나라인데

바로 재림교인들이 새누리가 말하는 종북되면 딱이겠습니다

 

전립선 완치할 수 있다하는 책 한 권 샀다가

거기서 말하는 의료기 97만원주고 샀는데 치료한다고 고생만 하고서

결국은 병원에서 비대증 수술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대체의학자들 이야기 잘 안 믿습니다

그럼 의사 말을 믿으라고요?

그만 웃기시기 바랍니다

의사 말 믿다가 지금 내가 개고생하고 있습니다

오래 병을 앓으면 환자 자신이 그 병에 대하여는 의사보다 낫습니다

난 그런 사람 여럿봤습니다.

 

해박한 의학지식이 넘쳐서 병이 생기는 시대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면 지식이 더하리라 한다고

모두들 의학 박사를 물리치고 의사를 물리치고 음식물에 관한 권면으로 치료하려는 분들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한의사에게 가 보십시오 양의사들은 모두 도둑놈들이고

양의사에게 가면 한의사는 모두 돌팔이 수준으로 취급합니다

 

우리 손자가 감기만 들면 귀가 벌겋게 되어 물을 흘렀습니다

그러면 병원에 가서 치료 받고 그러면 조금 차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 감기 시작하면 보기 민망할 정도로 귀가 아픈 겁니다

그래서 억지로 프로폴리스를 먹였습니다

그 병 끝냈습니다. 그런다고 프로폴리스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어떤 이는 잘 듣고 어떤 이는 절대로 안 듣습니다

 

내가 중국에서 당뇨병 신약이라는 것을 가져왔습니다

중국 서안-진시황 병마총있는 곳-까지 가서 가져 왔습니다

우리 집사람 먹였는데 눈꼽도 까딱 안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줬더니 특효약이 따로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 중에 인간은 신묘막측한 피조물입니다

다들 다른 개성으로 살아가게 만드셨습니다

한 뱃속에서 나온 에서와 야곱을 보십시오

그러니 모두가 나랑 같은 것을 추구한다고 믿으시면 안 됩니다

다른이들에게는 그런 소리 잘 안 하면서 왜들 나에게만 무식하니 공부 더 하라니

횡설수설이라니 하는 기분 상하는 말을 합니까?

그러니 성질 더러운 내가 가만있지 않는 겁니다

나요? 한 성질합니다 그러니 괜히 잘 있는 사람 건드리지 말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한의학의 한 종류인 사상의학과

대체의학을 좀 이야기 하려 합니다

너무 깁니다 그래서 간단히 이야기 할 것이니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인터넷 검색하세요

 

내가 20대 후반

그러고 보니 50년이 다 됐네요

그 시대 우리 회사 공장장이 사상 의학을 연구해서 나에게 전수한다고 하는 바람에

내가 반풍수가 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분은 나중에 딸을 한의대에 보내어 딸에게 사상한의를 전수했습니다

 

그 이후로 나는 이 학문에 관심이 많아 연구도 해보고

거기에 맞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별 짓을 다해 봤습니다

지금이야 그런 것 저런 것 이런 것 다 초월(?)하고

아프면 병원에 가고 몸이 부실하다 싶으면 한의원에 가고

안 그러면 안식일 교회의 대체의학자들 하고 의논도하고

잘 안 믿지만 의지할 데가 없으니 그리 살아갑니다

 

커피가 나쁘다

커피 한 잔씩 먹으면 안 되냐?

야단입니다만

나는 그런 것으로 신앙을 속단하거나 인체의 비밀을 풀려고 하지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별 것 다 나오는 오늘은 지식공유의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검색할 생각도 안 하면서 검색해서 가져오면 잔소리나 하는 분들도 있고

대학가면 간단히 배우는 구약개론의 책 한 쪽 이야기해 줘도 욕이나 하는

무식하고 불결한 교인들도 있습니다

내가 왜 불결하다고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유태인들은 돼지고기를 먹으면 불결(부정)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래 놓고서 정작 자기들은 산당을 찾아가서 거기서 잘도 먹었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규정에 의해서

돼지고기나 새우깡이나 라면을 먹으면 저녁까지 불결하다 하십니다

그러면 저녁이 지나서는 어찌될까요?

물론 불결에서 해방되도록 하셨습니다

문둥병이나 피부병에 걸린 사람은 의사가 아닌 제사장에게 가서 그 몸을 보이고

판정을 받으면 귀가하는 법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상한의를 비롯해서 오늘 우리가 가진 한계에 이른 신앙의 이론(異論)들을

한 번 논해 보려 합니다

기분 나쁜 분들 제법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 분을 못 이겨서 이를 갈고 명세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신학교에서 뭣 배웠냐 할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말합니다 나요? 배울 만큼 배웠고 남다른 공부할 만큼 했구요

이 교단 법에 따라 가르치기도 많이 한 사람 올시다

그러니 무 자르듯이 판단한다고 해서 그게 해결 나는 것 아님도 아셔야 합니다

마음 문을 열고 사고를 다시 하면 길도 새롭게 보입니다

 

오늘 우리는 의사에 의하지 않고 약사나 목사는 의료행위를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 시대에는 제사장이 의사노릇까지 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시진을 했단 말입니다

넌 아픈데가 아직 보여 하면 다시 문둥병자들의 움막으로 가야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시대를 다시 가려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유투브의 커피를 말하는 목사를 올려놨습니다

그건 목사 말이라면 깜빡 죽는 개신교에서는 통하지

우리 사회에선 안 통하는 겁니다

우리 사회도 통한다고요?

하긴 요즘 장 청소한다고 날뛰는 목사 장로들 제법 되던데

녹즙기 사서 부지런히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 중의 일부가 왜 변질됐는지는 성경에서 기록한 것이 없습니다

이유 없이 부정하니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 그러면서 저녁까지 부정(불결)하리라 합니다

그런데 왜 저녁까지만 부정해야 할까요?

해가 지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게 바로 하나님의 용서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불결하다 부정하다 그러나 해가 지면 정하게 해 줄게

그런다고 너무 심하게 놀지 마라 그러시는 것 같아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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