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리우스 휠리 데이... 666...

by 왈수 posted Oct 07, 2014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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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삼중관(삼층관이던가)에 비카리우스 휠리 데이라는 문구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로 혼란이 온다고 말이 많다. 그런데 그 문구가 거기에 있든 없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는 칭호는 교황에 대한 공식 칭호인 것은 맞지

않느냐? 중세에 지어진 천주교의 가르침 중에 하나가 "우리는 이 지상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위를 갖고 있다."는 것인데(교황이 곧 하나님이다), 그에 비하면, "하나님

의 아들의 대리자"라는 칭호는 덜 모독적이다. 덜 모독적인 만큼, 저들의 입맛에는

아주 잘 맞는 칭호일 것이다. 하여간 그 문구가 있든 없든, 그 문구가 공식 칭호인데,

그걸 라틴어로 만들면 비카리우스 휠리 데이가 되고, 그걸 숫자풀이하면 666이 되니,

요한계시록의 짐승은 교황을 가리킴이 맞다. 다시 말하지만, 교황의 모자에 그게 없다고

하더라도, 전혀 혼란스러울 일이 아니다. 천상천하에 왈수님의 생각이 기준이다. 내가

나서면 아무도 큰소리 못치더라. 일반 포털에서도 내 앞에 감히 나서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최근에는 구원파(그 1파) 박옥수라는 목사가 내 글을 지우지 못해 안달이라,

내가 갖고 놀고 있는 중(스님은 아니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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