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49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정원, 카카오톡 실시간 감청해왔다"

김인성 "카톡, 피의자 대화내용 국정원에 주기적 전송"

2014-10-08 09:58:01

국가정보원이 카카오톡을 실시간 감청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이버 사찰'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김인성 전 한양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국가정보원은 도감청을 일상적으로 해왔다. 이미지에 보듯이 요주의인물에 대해 유선전화, 인터넷 사용 내용 그리고 카톡까지 실시간 감청을 했다"며,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국정원이 작성한 '통신제한조치 집행조서'를 공개했다. 

문제의 문서는 홍모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국정원이 지난 2012년 9월 18일에 작성해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것이다. 

'집행조서'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2년 8월 1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통신제한조치 허가서를 발부받아 같은해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1개월간 홍 씨의 카카오톡 ID를 '위탁의뢰시 제공한 보안메일로 수신'하는 방식으로 감청했다. 

이는 카카오톡이 그동안 "중간 탈취를 통한 실시간 감시가 불가능하다", "서버에 3일 이내로 저장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해온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김 교수는 "영장 내용은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도감청 신청"이라며 "2012년 8월 16일에 신청한 영장은 이틀 후인 8.18일부터 한달간이다. 이후 전화는 실시간으로 감청되었고 카톡은 주기적으로 카톡 메시지를 국정원에 메일로 전송했다. 메일 주기가 얼마인지 답해야 한다"고 카톡에 직접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실시간 감청 논란은 인터넷 네트워크 중간에 장비를 두고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카톡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시간에 가까운 감시는 가능하고 해왔다. 카톡 메시지가 서버에 보관이 되므로 실시간 감청 가능성은 중간 탈취가 아닌 검찰에 의한 카톡 서버 데이터 획득 주기가 얼마나 짧은지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톡이 향후 데이터 보관기간을 2~3일로 줄이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서도 "사실 3일도 충분히 길다"며 "데이터를 3일까지만 보관한다면 2일마다 데이터를 요구하면 된다. 만일 1분간만 저장한다고 해도 30초마다 데이터를 요청하면 실질적으로 실시간 감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명백한 증거 앞에서 '실시간 감시 불가능, 3일 보관해서 안전함' 이런 식의 말장난으로 넘어갈 수는 없다"고 거듭 카톡을 질타한 뒤, "검경과 국정원 등 정부 기관은 IT 업체를 망치는 행위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교수는 2012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온라인 투표의 문제점을 찾아내는가 하면, 세월호 참사직후에는 목포지방법원 의뢰로 세월호 노트북에서 문제의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을 복원하기도 했던 IT전문가다.
김인성 교수가 트위터로 공개한 국정원의 통신제한조치 집행조서
▲ 김인성 교수가 트위터로 공개한 국정원의 통신제한조치 집행조서
  • ?
    왈수 2014.10.08 00:23
    "에덴"이 사람입니까? "에덴에서처럼"으로 해야 옳으신 줄 압니다.
  • ?
    김균 2014.10.08 02:36
    에덴처럼 발가벗고 살기가 어떼서요?
    에덴은 발가벗고 살던 곳이거든요
    에덴의 사람도 벗었으니 에덴도 벗은 겁니다
    목욕탕에서 사람들이 옷을 벗으니 목욕탕도 벗은 겁니다
    그런 준말도 잔소리하기요?
    싫으면 말고
    난 에덴처럼이 더 짧고 정감이 가네요
    내가 다음 주부터 한글학교를 개강하는데
    교사로 올 수 있겠소?
  • ?
    왈수 2014.10.08 03:04
    어떼서요--->어때서요
  • ?
    김균 2014.10.08 13:49
    니도 늙어봐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7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5
9015 순한글 문맥조차 독해 못하는 무지 2 역사학자 2013.07.03 1429
9014 순한 초식동물로 알려진 사슴이 새를 잡아먹기도 한다 3 로산 2011.05.17 2000
9013 순진한 생각들.... 2 file 패트롤 2014.11.15 411
9012 순진한 교인/불순한 교인 - 누구의 목자이신가? 3 김주영 2015.04.19 334
9011 순진한 교인/불순한 교인 - 누구의 목자이신가? Harmon 2015.05.03 184
9010 순진한 건지 아님 멍청한 건지 3 김균 2016.02.18 226
9009 순종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8 고바우 2011.03.23 5622
9008 순전히 잡생각 하나? (Invitation of angels) 11 fallbaram 2015.01.05 928
9007 순자할멈이 궁금헌 분들께 답 순자할멈 2015.04.17 197
9006 순수한 동성애가 있는가! 2 회개한 자 2013.11.21 1331
9005 순분감님의 종교철학.. 김 성 진 2011.03.16 3505
9004 순분감님에게 질문잇습니다 2 안도마 2011.03.15 3392
9003 순분감님에게 마지막으로 드리는 질문 안도마 2011.03.15 2958
9002 순분감님 11 유재춘 2011.03.15 3497
9001 순분감님 4 로산 2011.03.15 3643
9000 순분간님, 질문있습니다. 안도마 2011.03.15 3157
8999 순도 99.9%의 순금을 쓰레기 통에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께 7 김운혁 2015.07.29 228
8998 순교를 해도 <기만당한 열심가, 야망적인 위선자>로 취급되는 경우 예언 2014.12.27 529
8997 수학자가본 성경은 문장, 단어, 글자, 글자의 일점일획도 무류한 완벽한 구조로 태초부터 설계되어 인간이 일점일획도 건드릴 수 없게 되있다 2 페론 2011.02.16 3232
8996 수학자가 본 ( 창1:1) / 1점1획도 인간이 가감 못할 이유가 여기 있다 1 전통矢 2012.11.22 1855
8995 수학여행 고교생 340명 구명조끼 착용 구조 대기중 (속보) file 이동 2015.04.09 213
8994 수학, 팔복, 그리고 화잇 2 Rilke 2015.04.23 331
8993 수학, 팔복, 그리고 화잇 Harmon 2015.05.03 211
8992 수학 천재소녀 사기(위조) 위조 2015.06.09 294
8991 수첩 공주의 비애 2 걱정원 2015.02.04 287
8990 수준을 높여라. 김균 2014.05.12 849
8989 수정헌법-공자 앞에서 문자를 쓰면서- 로산 2012.07.17 2500
8988 수요일 십자가 사건에 대한 페북 토론 링크 입니다. 김운혁 2015.06.15 184
8987 수요일 돌아가심에 정당성 11 민들레 2014.08.15 675
8986 수요일 돌아가심에 오류 3 민들레 2014.08.15 593
8985 수업시간에 몰래... home 2014.11.27 422
8984 수신제가 1 로산 2012.09.12 1444
8983 수술을 포기 할까요 ? 저 산넘어 2014.01.11 1152
8982 수수밭님 글 끌어 올립니다(댓 글로는 아까워서요^^) 5 끌어올림 2014.11.24 511
8981 수수께끼 : 이틀후(기수), 삼일후(기수), 제삼일(서수) 김운혁 2015.07.12 184
8980 수소폭탄 1 끼리끼리 2016.01.06 132
8979 수소누리탄. [김용민의 그림마당] 2016년 1월 7일 3 향기 2016.01.07 162
8978 수상한 출처? 이상구가 답변드립니다. 디두모님 5 leesangkoo 2016.07.13 318
8977 수사권 조정???? 개나 줘 버리라고요 1 김균 2013.06.23 1321
8976 수비초교 정여민학생의 너무나 아름다운 詩 들... ~ file 난감하네 2016.01.23 259
8975 수박 겉핥기 21 김균 2014.10.03 599
8974 수면위를 운행하신 성령님. 바이블 2013.01.24 2448
8973 수많은 마리아들 덕분에 김원일 2012.12.19 1011
8972 수난 주간 재구성 3 김운혁 2014.03.23 943
8971 수꼴 개신교, 좌빨 가톨릭? 낡고 늙은 개신교에 희망은 있는가? 김원일 2013.11.11 1412
8970 수구세력의 망언, 3 망언 2015.10.04 171
8969 수고하시는 관리자님께 - 홈페이지 layout에 관하여 4 의견 2012.01.24 1400
8968 수고 하시는 운영자님 .!! 2 박희관 2014.01.31 1149
8967 수건돌리기님에게...<스포츠>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9 예언 2014.10.23 533
8966 쇼킹, 미국 에볼라 바이러스 첫 사망자. NBC 기자도 위험 캄비손 2014.10.09 552
8965 쇼생크 탈출보다 더 한 IQ 169의 탈옥 천재.jpg 위로 2015.07.22 301
8964 쇼생크 탈출...... '동료에게 맥주를' 1 serendipity 2013.05.06 2955
8963 쇼생크 탈출(피가로의결혼) 1 serendipity 2013.04.02 2366
8962 쇠파이프의 전설 시사인 2015.09.10 116
8961 솥 안에서 노는 물고기는 모른다. 잠시 후 물이 끓어 삶아질 자신의 운명을. 운명 2013.07.24 1391
8960 송해 "박근혜는 국가 위해, 한 풀려 살아온 사람" 지지 9 방송인 2012.12.17 1785
8959 송해 "박근혜는 국가 위해, 한 풀려 살아온 사람" 지지 황해 2014.08.23 701
8958 송전탑 철거 女경…기념사진 “웃으며 ‘브이’” 노인·수녀 등 부상, 밀양 2014.06.12 603
8957 송영선 금품 갈취 협박 녹음 파일, 유튜브에 공개 3 남양주 2012.09.19 1918
8956 송별사-마지막인사 10 fm 2014.08.17 1253
8955 송로버섯 먹으며 누진세 논의… 청와대 오찬에 `시끌시끌` 1 특별한사람들 2016.08.14 71
8954 송구여신의밤 - 어느집사의 헌신기도가 감동을준다 2 fmla 2016.01.01 157
8953 솔향기 그윽한 안면도를 다녀와서...! 2 여유 2015.10.31 122
8952 솔직히말하면... "한국연합회는..?" 2 이동근 2013.01.31 2106
8951 솔직히 말해서 나는 박진하님이 싫다 그리고 그 똘마니들은 더 싫다 8 로산 2012.03.31 3555
8950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1 ㅇㅇ 2014.10.19 454
8949 솔직한 호소 2 김운혁 2014.05.01 738
8948 솔직한 고백처럼 보이나 지도자 들로서 는 비급하고 너무도 무책임 한 소리들이다 7 박성술. 2016.08.01 279
8947 솔직하자, 내 죄는 어떻게 할것인가? 1 하주민 2014.10.16 445
8946 솔직하게 말해서 2 로산 2011.06.26 1302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