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는 혹 내가 잘못 생각하는지 ---------- 매우 궁금하여
갈라디아서를 정독하였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로마서를 다시 정독하였다
구원은 행함의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로 이루어짐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였다
그리하여 출애굽기를 펼쳐보았다
내 눈에 24 장이 확연하게 보였다
모세가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율례를 반포하였다
백성들의 반응은 기가 차고 기가 막혔다
3 절이다 -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라리이다.
하늘이 웃고 땅이 웃을 비극적인 코미디 한 장면이 펼쳐진 것이다
모세가 하도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어서 소를 잡았다
소 피를 양푼이에 담았다
모세가 다시 백성들에게 말씀을 낭독하였다
혹시나 하는 애절한 심정으로 말이다
그들의 답은 역시나였다 전번과 똑 같았다
모세가 일어나 양푼이에 담긴 피를 가져다가 백성들에게 뿌렸다
그리고 말하기를 이것이 언약의 피라고 열변을 토한다
그라니 제발 그런 말은 다시 하지 말라고 말이여
갈바리 십자가의 피를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너희들이 머시라 계명을을 다 지켜 - 아이고 두야 두야 어쩐당가
우리가 다 준행하리이다
아서라 어서 어림 서푼도 없는 말을 시부랑 거리지 말고시리
십자가의 피를 바라보라 그리고 그 피의 능력을 의지하란 말이다
이 미련한 백성들아 !
우리가 계명을 지킨다
계명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
아이고 미련한 백성들아 아서라 아서
안식일 계명이 우리를 지켜 줌을 왜 모르는가 말이다
머시라 우리가 다 준행하리이다
십계명이 우리를 지켜 하늘로 인도함을 왜 모르는가 말이다
아담과 하와가 안식일마다 에덴 동편으로 나아가갔다
그곳에는 에덴을 지키는 불검 화염검이 지키고 있다고
아서라 아서
지킨다는 그 말 뜻이 뭔지를 알고나 하시는지
지킨다 - 인도한다 보호한다 라는 뜻이 있음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여
비록 죄를 지어 에덴에서 나왔지만
그들을 다시 에덴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한 평생 나는 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존재임을 이야기 하엿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죽을 때 까지 그럴 것이다
내 힘으로는 내 의지로는 어림반푼 아니 서푼도 없다
100 % 불가능한 일이기에 난 아예 포기하고 살아간다
오늘도 내일도 난 영영 희망 없는 존재이기에 그렇다
그러나 난 절망하지 않는다
오늘도 내일도 난 희망이 있다
아니 주님의 사랑을 알기에
날마다 체험하기에 난 주님을 사랑한다
언제나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기에 난 주님을 버릴 수가 없다
주님은 나 없이는 살 수 없는 분이심을 잘 알기에 난 의기양양하다
난 언제나 싱글벙글이다
내 능력이 내 의지가 아니라 내 행함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살아감을 알기에 말이다
계명을 어겨 양심이 괴롭고 아플 때 난 주님 십자가 밑으로 나아간다
주님 이 죄인이 왔어예 또 왔어예 우짤라꼬예 날 지기소마
아이고 오늘 또 왔어 그랴 잘 왔어 어서와 아이고 귀여운 거 하고는
날 얼싸 안으시고 내 볼에 뽀뽀 하시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시는 주님이 내 구주이시기에 난 행복하다
하늘을 나는 바라지 않는다
난 재림의 때에 구원을 바라지 않는다
나 같은 죄인이 무슨 구원까지나 바라겠나
이 땅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만도 대박이고 롯또고 축복인데 말이여
주님이 날 불쌍히 여기시어 하늘 문을 여시면 난 대박이제 대박이여
얼시구 지화자 좋구나 좋아 머시라 나가 구원을 받아서라야
이기 꿈이여 생시여 아거들아 이 일이 왠일이여
난 천국에 목숨 걸지 않는다
난 천국에 갈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암 그렇고 말고 무슨 소릴
난 천국 문지기는 고사하고 꼴찌라도 - 그 얼마나 큰 영광인가 말이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그 은혜가 이리 무지무지한데
하루하루 주어지는 주님의 은혜가 이리도 벅찬데 무슨 하늘까지나
내 더러운 성질 죄로 찌들고 찌든 더럽고 더러운 품성을 어디에 내 놓을까
눅 15 장의 탕자도 나 보다는 더 깨끗하리라
나는 절망의 구렁에서 늘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고 용기를 얻고 또 얻는다
죽음의 토굴에서 주님 음성 들으면 난 또한 대박이리라
그러면 부활의 은총을 입는 것이리라
혹 불러 주시지 않으셔도 불평할 겨를도 이유도 없다
나 같은 죄인이 갈 하늘은 이 우주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리라
난 그저 고저 요렇게 살아가는 무지렁이 촌부이다
하루살이에게 내일을 물어보라 뭐라고 답하는지
죄로 다 죽은 인간에게 구원을 물어보라 뭐라고 답하는지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릴 이제 그만하자
우리 좀더 솔직해지자
모세가 뿌린 그 양푼이 피를 오늘은 그대로 마시고 싶으이
구수한 숭늉처럼 끌꺽 꿀걱 기분좋게 마시고 취해보고 싶으이
할렐루야 --------------- 그라고 에벤에셀이여라
님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이 칭의만 있으면 회개와 순종이 필요치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사상이 그런 것이었던가요? 칭의만으로 구원받을수 있다면 님도 강도처럼 지금 바로 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