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 다음엔 성화되어야하고 그리고
그 다음엔, 영화되어야만
마침내 구원의 단계에 이른다"
이런 구원의 3단계를 설명하는
어떤 목사님의 얼굴이 기억된다.
확신에 찬 어조로
"예수의 십자가 고난(죽으심)만으로
우리가 다 완벽히 구원에 이르는게 아니다."
그 다음 단계로,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기본 자격 위에,
나의 부단한 노력으로 성화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하며
결국, 영화의 단계에 이를 때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
하시면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탈출,
홍해를 건너는 사건을 우리의 침례식으로 설명하시고,
"물 속에서 건져져 홍해를 건넜어도,
가나안 땅에 곧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다."라고.
그 후 40년 광야 생활은
곧 우리의 침례 후 우리의 교회생활에 해당하며,
이 기간 동안 열심히 성화해서
저 복지의 땅 가나안(천국)에 들어가야 한다"
한참 듣고 있었던 나는
문득, 이런 생각에 휩싸여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별 것이 아니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셨다 해도
날 완전히 구원 시켜놓은게 아니고,
반 쯤 구원 시켜 놓으시고,
""그 다음엔 늬가 알아서 잘 해서
늬 능력으로 하늘나라의 열쇠를 얻어내거라!!"
하는 논리가 영 답답했어기에,
질문을 드렸더니,
예수님 죽으심은 단지 나의 원죄 만을 해결해 주신 것이고,
늬가 살면서 짓는 죄는 또 다른 얘기라는 것.
"그 건 당사자인 늬가 해결해야 하는 것"
대충 이런 얘기였습니다.
이게 맞는 얘기(말씀)인지 아닌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갑니다.
속 시원하게 설명 좀 해 주시구랴.
제 좁은 생각으론,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사건으로
그 후 모든 인류가 도매금으로
생명;천국(+)에서 지옥;사망(--)으로 떨어져 옮겨 졌다면,
예수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가 도매금으로,
사망;지옥(--)에서, 생명 ; 천국(+)으로
옮겨지는 엄청난 사건으로 인식 되어 집니다.
그래서,
만인 구원론을 믿고싶습니다.
많은 열열한 헌신적인 믿음의 성도들에게는
참으로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일이라 할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