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새누리당 심재철, "세월호 특별법은 이치에 어긋나" 카톡 보내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지인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반대하는 취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는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 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1시25분에 보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심 의원이 보낸 메시지에는 “학교 수학여행을 가다가 개인회사의 잘못으로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을 만들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6·25 전쟁에서 국가를 지킨 참전용사들도 힘겨운 여생을 말없이 살아가는데 특별법이란 말도 안 된다고 본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안전사고로 죽은 사망자들을 국가유공자보다 몇 배 더 좋은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 세월호 특별법의 주장”이라며 “(연평도 2차해전에서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에게는 국가로부터 5천만원의 보상금만 주어졌다”고 씌여 있다.

가족대책위는 “세월호 참사 관련 특별법이 논의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지금까지 가장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마타도어”라며 “어제 자정 무렵 심재철 의원 본인이 스스로 ‘자신이 보낸 메시지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56분 가족대책위 측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제가 작성한 글은 아니며 세월호 특별법의 보상이 지나치다는 어느 분의 글이 저한테 왔길래 참고해보시라고 몇분께 복사해 전달했다”며 “특별법이 제정되어 진상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특별법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 상태이기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가족대책위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려 했다면 특별법을 찬성하는 의견도 카톡으로 전송했어야 할 것인데 그런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단순히 심재철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들도 광범위하게 문제된 메시지의 내용에 동의하고 있고 더 나아가 위 마타도어의 확산에 일조한 것은 아닌지 매우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l_2014072001003038300239531.jpg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지난 18일 지인들에게 발송한 카카오톡 메시지 #1

l_2014072001003038300239532.jpg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지난 18일 지인들에게 발송한 카카오톡 메시지 #2

l_2014072001003038300239533.jpg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지난 18일 지인들에게 발송한 카카오톡 메시지 #3

l_2014072001003038300239534.jpg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지난 18일 지인들에게 발송한 카카오톡 메시지 #4

l_2014072001003038300239535.jpg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지난 19일 자신이 보낸 카카오톡에 대해 가족대책위 측에 해명한 메시지 #1

l_2014072001003038300239536.jpg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지난 19일 자신이 보낸 카카오톡에 대해 가족대책위 측에 해명한 메시지 #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8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7
9015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 송경동 6 백근철 2013.12.07 1244
9014 [평화의 연찬 제91회 : 2013년 12월 07일(토)] ‘왜 남북간 평화가 중요한가? cpckorea 2013.12.07 993
9013 안식일을 지키려하면 필경 죽으려니와 안식을 얻으면 필경 살리라 ( 제 1고찰) fallbaram 2013.12.08 1065
9012 이런, 이런 자칭 빨갱이님이 제대로 거시기가 체였구먼 ! 토종닭 2013.12.08 1516
9011 색동옷(5)- 아브라함의 딸 여기 잠들다 2 열두지파 2013.12.08 1167
9010 종북몰이꾼 토종닭과 빨갱이 김원일의 거시기 5 김원일 2013.12.08 1759
9009 안식일을 지키려면 반드시 죽게 되고 안식을 얻으면 반드시 살게 되리라 (제 2고찰) 7 fallbaram 2013.12.09 1167
9008 제도 3 passer-by 2013.12.09 1276
9007 물섬 님의 댓글을 삭제한 이유 김원일 2013.12.09 1423
9006 왜 난리를 치세요? 박양 2013.12.09 1402
9005 막장뉴스 2 시사인 2013.12.09 1176
9004 문디이 같은 자슥들 4 김균 2013.12.09 1306
9003 정말 문디이 같은 자슥... 5 달수 2013.12.10 1486
9002 달수님에게 4 fallbaram 2013.12.10 1167
9001 프리지아님 11 fallbaram 2013.12.10 1488
9000 어떤 안식일 교인들과 살다보면 - 몰래 숨겨놓은 애인 데불고 휭, 유행가나 부르며 옆구리 간지럼이나 실컷 태우다 왔으면 7 아기자기 2013.12.10 1629
8999 먹고 마시기를 탐하는 자 7 Windwalker 2013.12.10 1297
8998 볶은 곡식 5 fallbaram 2013.12.11 1346
8997 메리 크리스마스 9 1.5세 2013.12.11 1391
8996 십자가만은 사기다! 3 섬그늘 2013.12.11 1329
8995 사기꾼들과 사기꾼들의 증언 (당신들이 미련하든지 십자가가 미련하든지) 1 fallbaram 2013.12.11 1369
8994 역사적 삶의 총체로서 보수주의의 문제-최치원 4 백근철 2013.12.11 1149
8993 [반복하는 역사, 반복되는 인간이야기] . . 탈북 여간첩 원정화 "北 공개처형 때문에 총소리 끊이지 않았다"_ hm 2013.12.11 1562
8992 달수님 보세요!(막말의 제왕) 철수 2013.12.11 1443
8991 절대존엄 노처녀박양 2013.12.11 1457
8990 목사님 짱!!! 목사님짱 2013.12.11 1485
8989 프리지아님, 박희관님에게 8 달수 2013.12.12 1459
8988 십자가는 뱀에 물린자 만의 것이다. 1 섬그늘 2013.12.12 1513
8987 미술 지망생 4 fallbaram 2013.12.12 1267
8986 볶은 곡식이 화잇의 건강기별인가? 11 tears 2013.12.12 2005
8985 지성소에는 율법이 사신다 - 섬그늘 님의 글을 읽고 9 김주영 2013.12.12 1338
8984 도움이 됄까 해서 올립니다. 2 도우미 2013.12.12 1593
8983 인터넷 익스플로어와 애플 사파리에서 민초 사이트 로그인이 되지 않을 때 방법 4 기술담당자 2013.12.12 1325
8982 친구여 알란가 모르것다 1 김균 2013.12.12 1650
8981 유행가와 지옥 2 김균 2013.12.12 1519
8980 이삿짐 센터를 이용하여 1 김균 2013.12.12 1487
8979 이 기똥찬 글이 누구의 글인지 알랑가 몰라 아기자기 2013.12.12 1378
8978 차라리 죽는게 낫다. file 최종오 2013.12.13 1092
8977 [평화의 연찬 제92회 : 2013년 12월 14일(토)] ‘우리 민족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12.13 1329
8976 차라리 죽는게 낫다 fallbaram 2013.12.13 1017
8975 음악 지망생 fallbaram 2013.12.13 1317
8974 십자가는 거치게 하는 돌이다. 3 섬그늘 2013.12.13 1029
8973 진짜 가을 바람 쏘이세요 샬롬! 6 fallbaram 2013.12.13 1126
8972 고요한 밤 / 오 거룩한 밤 - The Isaacs 2 1.5세 2013.12.13 2028
8971 대통령이 죽었나? 마이클잭슨이 죽었나? 김수구 2013.12.14 1533
8970 새로운 적용인지-달수님전 상서 2 심판 2013.12.14 1106
8969 기울어진 저울 5 모퉁이 돌 2013.12.14 1119
8968 효녀 대통령님께(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글) 이광진 2013.12.14 1411
8967 한국판 식코 시사인 2013.12.14 1094
8966 별로 안녕하지 못한 다음 세대들 2 시사인 2013.12.14 1450
8965 1800여년 후에 3 김균 2013.12.14 1189
8964 이제 드디어 떠나기로 했다. 5 떠나기로 2013.12.14 1529
8963 이 광진 님에게 (천지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다 이루었다의 의미) 9 fallbaram 2013.12.15 1266
8962 지성소 안에 뭐가 있다고? 3 아기자기 2013.12.15 1349
8961 하나님도 토사구팽을? 6 fallbaram 2013.12.16 1312
8960 갈대의 노래 fallbaram 2013.12.16 1433
8959 떠나기로 한 분에게 무실 2013.12.16 1514
8958 두 여고생의 "안녕들 하십니까? 여러분!!" 1 여고생 2013.12.16 1523
8957 기독교장로회 목사등 400여명 도심서 “박근혜는 물러가라” 첫 거리행진 거리로 2013.12.16 1065
8956 하나님의 토사구팽 (안식일 이야기) 12 fallbaram 2013.12.17 1352
8955 풍경 2 fallbaram 2013.12.17 1431
8954 Mr.Moss 2 winterlotus 2013.12.17 1248
8953 북벌보다는 북학으로: 적에게 배우기 - 이상수 13 백근철 2013.12.17 1426
8952 일석 이조의 하나님 fallbaram 2013.12.18 1138
8951 장원감 4언시를 소개합니다. - 이대 다니는 남자’의 ‘안녕들…’ 대자보 화제 장원감 2013.12.18 1664
8950 조선일보 자매지 스포츠조선과 중앙일보가 소개하는 --- 변서은의 박근혜 대통령에게 "팔고 싶으면 언니 몸이나 팔아" 1 장원감 2013.12.18 1243
8949 자폐아 승리의 대학 졸업식 9 file 최종오 2013.12.18 1489
8948 지난 1년은 몇 점? 시사인 2013.12.18 1534
8947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 시사인 2013.12.18 1218
8946 세뇌교육 (독사와 독사새끼들) 7 fallbaram 2013.12.19 1263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