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0.11.19 11:20

종과 종지기

조회 수 1392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마음을 열어 준 어느 여인(?)에게 이 마음을 바칩니다

(낚시용)..........

 

 

 

종과 종지기

 

 

천년 묵은 소리인가

만년 묵은 마음인가

들어 줄 사람 없어

울려 퍼질 공간 없어

조용히

이따금

혼자서

살짝 살짝 울려본

안타까운 공명의 메아리

 

닿이는 손길에

문지르는 정성에

남같지 않은 신비로

억만의 힘으로도

풀 수 없는 빗장을

단숨에 풀어 버린 종지기

 

마음으로 딱고

정성으로 문지르며

두팔로 안고

온몸으로 말하며

염원하듯 두드려

소리를 뿜고 소리를 뿜고

 

과거를 현실로

현실을 꿈으로

후회를 의미로

고통을 평강으로

땅을 하늘로

두손을 바램으로

빛을 소리로

어두움을 메아리로

 

조용히 뿜어

힘있게 뿜어

 

속 깊이 두드려

마음으로 들리게

하늘로 퍼지게

울면서 바라보게

웃으면서 찿아보게

 

충격으로  소리를

만들어 만들어

종과 종지기만이 들을

소리를 소리를

  • ?
    로산 2010.11.19 12:14

    한국은 지금 교회가는 시간입니다

    새겨 듣고 갑니다

     

    교회의 종소리 울던 그 날밤

    촛불을 밝혀 두고 홀로 울리라

    아 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음악 좋고

    기분 좋고

    컴 닫고 교회 가야겠다

  • ?
    잠 수 2010.11.19 13:25

    김 기대님의 정체가 ?

    시인이시네요

    그러면 자신이 시인이라고 밝혀시야지요.

     

    그래야 햇갈리지 않는다구구구요.

     

    시 쓰시는 내공이 보통이 아니십니다요

    구구절절

    내공의 힘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민초스다가 더 멋지게 자라겠습니다

    님의 시로 님의 글로 말입니다

     

    님의 시를 읽고 또 읽고

    잠수의 컴에 저장을 냉큼하였네요 ( 지송 )

     

    님의 마음을 연 그 분이 누구신가유 ( ? )

    온갖 상상력을 총 동원하여 봅니다요

    ㅋㅋㅋ

     

    멋져부러요 정말

    민초스다의 보물이 되겠습니다.

     

    - 김 기대님 화이팅 -

     

     

    할렐루야

     

     

     

  • ?
    김기대 2010.11.19 14:11

    잠수님 자꾸 이러시면 정말 시인으로 나갑니다

    책임 지실라요 ㅋㅋㅋㅋ

    정말 공적인곳에 시라는 이름이 아닌 표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내보는것들인데 이렇게 용기 주시니

    몸둘바 르겠사와요ㅎㅎㅎㅎㅎ

     

    인생 6 0바라보면 모두가 내공이 있게 되겠죠

    산전 수전 공중전 사막전 육탄전 다 겪으면서

    이날 까지 고민의 꽉찬 시간들........

     

    잠수님이나 로산님이나

    성진님이나 주영님이나 원일님이나 재춘님이나

    그외모든  민초 벌새들 특징은

    고민아닙니까

    고민 고민 고뇌 고뇌가 

    새로운 종소리를 내게 될꺼라  봅니다

     

    희망의 종소리

    정신나는 종소리

    여러 종소리

    주께서 같이 내주시는 그 종소리가

    울리는 그곳이 천국아닐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종소리가 이곳에는 들리는데

     카스다에서는 그동안 양재기 두드리는 소리에

    종소리들이 파뭍히니...............

     

     

  • ?
    justbecause 2010.11.19 17:15

    김기대님

    맛있는 시

    그것도 처음이신 시짓기

    뜸 잘들어 부드럽습니다.

    이곳이 여러 분들의 숨은 재주를 맘껏 발휘할

    신나는 운동장

    재주없는 구경꾼 덩달아 기분이 좋군요.

    기대가 큼니다.

    민초들 정말 알짜박이

    건필! and HAPPY SABBATH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25 노래 한 가락만도 못한 교리 논쟁을 하는 빗나간 일꾼들을 보면서..... 5 file 아침이슬 2016.08.20 181
124 러시아- GMO 농산물 경작 금지법 통과 2 자연식품 2016.08.20 73
123 더 힘들어질 살림살이 망쪼 2016.08.20 95
122 8월 끝즈음 11 file 박성술. 2016.08.20 210
121 하늘에 죄가 있다는 논리는 또 뭐냐? 8 김균 2016.08.20 192
120 "성주'외부세력' 보도 거부해서 무너져가는 KBS가치 지켰다" ...... 13년 만에 열린 KBS 전국기자협회 비상총회, "외부세력 결국 입증안돼, 징계시도 중단하라" 무이 2016.08.20 30
119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분풀이 하고 4 fallbaram 2016.08.21 176
118 콘서트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 하나 ... 9 file 소리없이... 2016.08.21 167
117 이상구박사님께 드리는 글 3 진리 2016.08.21 247
116 진리님께 드리는 답변 - 초막절을 누리자! 8 leesangkoo 2016.08.21 184
115 ♪♩ 이젠 스다들(SDA)을 쪼다들이라 부르리 ♪♩ 8 민초1 2016.08.21 280
114 우리가 어떡해야 뒈지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지성소 어쩌고 지지고 볶는 사이 예수는 얼마 전에 이렇게 나타났다. 2 김원일 2016.08.21 214
113 (아랫글의 속편) 떠나면 이렇게 된다. 정말 빌어먹을 지성소 아닌가. 1 김원일 2016.08.21 192
112 특별히 스다 눈장님만 읽어 주세요 - 구원이란 ? 3 민초1 2016.08.21 178
111 이루어야할 구원, 남아있는 구원/박영선 목사 2 의문 2016.08.22 92
110 구원에는 세 단계가 아니라 세 국면이 있다. 6 민초1 2016.08.22 219
109 죄의 용서와 도말, 조사심판에 대한 재림교단적인 오해와 이 상구박사님의 오해 14 청지기 2016.08.22 258
108 to live without your love 2 김균 2016.08.22 149
107 이영표 선수 간증 1 어떤친구 2016.08.22 103
106 처음시작은 이 기본부터 3 하주민 2016.08.22 149
105 금음체질에는 왜 전쟁광이 많을까 ?.......말세의 음식 2 2032(순) 2016.08.22 246
104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게시록 막장에 "악인"을 멸하려 유황불 내려오기 직전, 바울 그대는 이렇게 할 자신 있는가. 13 김원일 2016.08.22 283
103 사드 반대운동 3곳으로 확산…김천이 가장 큰 변수 국가대표 2016.08.22 51
102 어른이 부른 동요 : 가끔씩 동심의 세계가 그립다. 2 눈뜬장님 2016.08.23 115
101 초딩이 같은 심각한 질문 하나... 13 소리없이... 2016.08.23 360
100 페북에서 자동으로 반복 포스팅 되는 글 김운혁 2016.08.23 82
99 세계의 행진곡 대모음 ㅡ 기분 업에는 역시 행진곡이 좋네요. 눈뜬장님 2016.08.23 66
98 최진기 - 북한 미사일 발사의 의미 팩스 2016.08.23 81
97 강가의 아침 , 톱 연주 3곡 눈뜬장님 2016.08.24 90
96 최진기-북한 미사일 발사의 의미2 팩스 2016.08.24 55
95 2016년 서부연합야영회 음악회 이태훈 2016.08.24 116
94 사드는 이제 무용지물 국뻥카 2016.08.24 105
93 영화 '터널'에 국민들은 왜 울컥하나 사람 2016.08.25 95
92 아름답고 이뻐서... 진짜 7 소리없이... 2016.08.25 224
91 가을이 오려는가 fallbaram 2016.08.25 108
90 각 아재들 싸이트에서 조회수 추천수 난리 번개 친 사연에 뉴스까지 뜸. file 사연 2016.08.25 162
89 말틴 루터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셋째천사가 가르치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무엇이 다른가? 6 청지기 2016.08.25 208
88 '대학은 같지만 길은 달랐던'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다른길 2016.08.25 86
87 자전거 꽁무니에 막걸리병을 싣고 산문시 2016.08.26 80
86 6대 DNA 교리들의 명암을 뚫어본다 (18) 예신문제 14 - 화잇과 예언의 신 문제 정리 14 민초1 2016.08.26 231
85 민초1님의 글 5 fallbaram 2016.08.26 181
84 동주가 말했다 십자가라고... 2 file 소리없이... 2016.08.27 109
83 급작스런 가을로의 환승이라니... 2 file 소리없이... 2016.08.27 106
82 청지기님에게 - 이신칭의(15648번 글)에 대한 담론 2 민초1 2016.08.27 146
81 청지기님에게 - 이신칭의(15648번 글)에 대한 담론 의 담론 1 청지기 2016.08.27 75
80 경외서를 연구해야 하는가? 김운혁 2016.08.27 38
79 민초1님에 대한 궁금증 9 gladiator 2016.08.27 226
78 청지기님과 생각있는 SDA님들께 14 민초1 2016.08.27 290
77 정말 이상한현상 기이한현상 4 이른새벽 2016.08.27 189
76 백신 접종(예방주사)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화학약품에 대한 계시..... 2 2032(순) 2016.08.27 101
75 트럼프, "X 됐습니다" 성적 비속어 써가며 힐러리 공격 / YTN 2 츄럼프 2016.08.27 129
74 경고-세계적인 교회를 비방하지 말라!!! 5 fallbaram 2016.08.27 228
73 청지기님과 생각있는 SDA님들께 2 2 민초1 2016.08.28 171
72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4 개풀 2016.08.28 224
71 오바마 “정치는 그냥 산수다” 1 talkVote 2016.08.28 60
70 레위기 23:11에 대한 성경 히브리어 본문 자료(A) 1 김운혁 2016.08.28 150
69 레위기 23:11에 대한 성경 히브리어 본문 자료(B) 2 김운혁 2016.08.28 75
68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Mozart - Piano Concerto no. 23, Adagio -Helene Grimaud 전용근 2016.08.28 26
67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트로이메라이 < 어린이 전경 > 중에서 Traumerei ' 슈만 Schumann 전용근 2016.08.28 34
66 헬라어와 히브리어로 토요일 안식일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표기법 13 김운혁 2016.08.28 238
65 역사에서 배운다 – 교리논쟁을 지켜보며 5 Windwalker 2016.08.28 165
64 秋 "역사부정 안돼…독재 평가 냉정히 하되 통합위해 功過 존중"(종합) 민생 2016.08.28 37
63 노예근성 13 김균 2016.08.28 273
62 민초여 2 fallbaram 2016.08.29 183
61 지갑 주웠다 … 한국인은 배운대로, 미국인은 상황 파악 매뉴얼 2016.08.29 100
60 2002 wc 6월의 함성 대~한민국 5.1 대한민국 2016.08.29 40
59 난 애초부터 예신...이해도 안가고 지루하고 싫증만 나더라. 11 전직안식교도 2016.08.29 319
58 성서적이란 용어와 오직 성경이란 말. 뭣이 중헌디 2016.08.29 87
57 오주영 콘서트에 다녀와... 9 소리없이... 2016.08.29 249
56 어드민님! 1 건의 2016.08.29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