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는 율법주의적 행위구원관을 갖고있다.

by 못해36 posted Oct 09, 2014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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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의 구원관은 복음주의적 믿음구원관이 아니라

율법주의적 행위구원관을 갖고있다.

 

안식일 지키고 음식 가려먹는것은

바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구원 못받는다고 가르치고,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아무도 그렇게 명시적으로 가르치진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70,80년대엔 공공연히 그렇게 가르쳤다.

 

안식일 안지키면 짐승의 표를 받아서 멸망.

돼지고기 오징어 먹으면 더러워져서 멸망.

 

심지어 품성변화를 받기 위해 소, 닭, 생선도 먹으면 안된다.

즉, 채식을 하지 않으면 멸망.

 

내가 구원에 관하여 성경을 통해 깨달은 가장 확실한 진리는

1. 예수를 믿으면 넉넉히, 다른것 전혀 고려하지 않고 구원을 받으며

(예수는 구원의 충분조건)

2. 구원을 얻는 모든 사람들은,

다른 어떠한 이름으로가 아니라,

오로지 예수의 이름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이다.

(예수는 구원의 필요조건)

3.그렇다면 예수는 구원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충분조건이면서 동시에 필요조건이므로)

 

여기엔 안식일도, 음식도, 다른 그 어떠한 것도 끼어들 여지가 없는것이다.

 

나는 안식일이나 음식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본봉이 아니다.

덤으로 받아 누릴 수 있으면 좋고, 아니어도 별 상관 없는거다.

 

그런 면에서 안식교가 안식일과 음식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 정통복음주의 교단이 되기는 틀렸다.

그것은 이미 포기한것과 같다.

다시 말해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구원하는 교단이 아니라

아미쉬처럼 우리끼리만의 게토를 만들고 그 속에서 지지고 볶다가 천국 갈지말지 달랑달랑 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미 정해진 운명이다.

 

교회의 노령화. 청년세대의 감소.

이유가 뭔데?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율법주의적인 신앙행태가

필연적으로 리버럴할수밖에 없는 청년들을 옥죄고

숨을 못쉬게 하니 청년들이 떨어져나갈밖에.

 

이제 재림교회에겐 딱 두가지 선택밖엔 주어지지 않았다.

1.기존의 신앙을 고수하다가 30년 후  이 세대가 돌아가시면 공중분해되는것.

2.파격적으로 개혁하여 진보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새로운 신학을 도입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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