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4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건희 사망 보도 매체 사장 “내부 취재원에 거듭 확인”[인터뷰] 이상기 아시아엔 대표, “이건희 사망, 오보 아니라 믿는 이유…팩트는 팩트로 말할 뿐”2014.10.09 (목) [0호] | 이정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게 지난 5월10일, 벌써 다섯 달이 다 돼 간다. 삼성그룹은 최근 “이건희 회장은 꾸준히 회복하고 있으며 자택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퇴원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이 이미 사망한 것 아니냐는 루머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삼성그룹은 그때마다 이 회장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부인을 거듭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 아시아엔은 5월16일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내보낸 뒤 아직까지 정정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이상기 아시아엔 대표는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이건희 회장 사망 기사는 오보가 아니었고 지금도 팩트에는 문제가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상기 대표는 한겨레 공채 1기 출신으로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7년부터 아시아기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아시아엔에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처음 떴을 때 이 듣보잡 매체는 뭐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만큼 기사 신뢰도가 낮았던 게 사실이다. 삼성그룹은 곧바로 기사를 전면 부인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건희 회장 사망 소식은 없다. 아직도 이 기사의 팩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나.

“삼성 내부를 잘 아는 믿을만한 취재원에게 제보를 받았다. 이건희 회장이 그날 아침 별세했고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을 매우 구체적으로 전해 들었다. 가까운 곳에서 직접 들여다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이 사람에게 여러 차례 다시 캐묻고 확인한 결과 사실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굉장히 오래 알고 지낸 취재원이었고 거짓말을 하지 않을 사람이란 확신이 있었다.”


- 아무리 믿을만한 취재원이라고 하더라도 한 사람 말만 그대로 믿고 기사를 쓸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크로스 체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당연히 크로스 체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는 애초에 복수의 취재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안이다. 그룹 홍보실 임원 여러 명에게 전화를 돌렸는데 당연히 다들 부인했고 이 사람들도 모르는 것 같았다. 가족 몇 사람만 알고 홍보실에도 아직 알리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했다.”


- 그럼 삼성그룹이 다섯 달 가까이 이건희 회장이 사망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말인가.

“그건 내가 알 수 없고 내가 직접 확인하지 않는 이상 내가 말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다. 이건희 회장이 의학적으로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맥박만 뛰게 만들었을 수도 있고 뇌사 상태일 수도 있다. 살아있다고 보는 게 기준이 모호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5월16일 가족들이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장례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내가 확인한 것만 말할 뿐이다.”


- 처음 제보한 취재원은 뭐라고 하나.

“기사를 쓰고 난 뒤에는 접촉하지 않았다. 충분히 확인했고 더 말해줄 게 없을 테니까. 그리고 그 사람도 신분 노출을 해서는 안 될 사람인데 기사가 나간 뒤에 충분히 위험해졌다. 그래서 내 쪽에서 먼저 연락할 수는 없었다.”

-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그렇게 서둘러 기사를 내보낼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보의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었나. 결과적으로 오보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결과적으로 오보가 될 가능성을 신경 쓰면 기사를 쓸 수 없다. 기사를 쓸 시점에 이게 팩트인가 아닌가를 짚고 팩트가 확실하니까 기사를 내보낸 거다. 서두른 게 아니라 충분히 시간을 갖고 면밀하게 확인했다.”


- 확신했다고는 하지만 이건희 회장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심리적 압박이 크지 않았나.

“기자라는 건 원래 외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한겨레 다니던 시절, 박태준 민주자유당 최고위원이 김영삼 당시 대통령 후보와 결별하고 민자당을 탈당한다는 루머를 전해 들었다. 박태준 비서관에게 확인을 하고 기사를 내보내 다음날 1면 머리기사로 실렸는데 당사자들이 전면 부인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옆 자리 동료 기자들도 냉담한 시선을 보낸다. 팩트 확인을 잘 못한 거 아냐? 이런 시선을 견뎌내야 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잘릴 각오까지 했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가 돼서야 사실로 밝혀졌고 뒤늦게 특종으로 인정받게 됐지만 진실을 말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그런 막막한 경험을 하게 되는 때가 있다. 이번 사건 겪으면서 그때 일을 많이 생각했다.”


- 결국 사실로 드러나게 될 거다, 이렇게 믿는 건가. 이번 기사에 기자 이상기의 모든 걸 다 걸었다, 그렇게 봐도 되나.

“그 정도로 거창한 건 아니고, 이게 뭐 대단한 거라고, 다만 팩트라고 확인한 사실을 전달할 뿐이다.”

- 팩트라고 확신했지만 팩트가 아닐 수도 있지 않나.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건 기자의 양심과 자질의 문제다. 최선을 다해 팩트에 접근하고 진실에 접근했다고 판단되면 기사를 쓴다. 100% 팩트를 확인해서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언제나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한 것만 쓸 수는 없는 것 아닌가.”


- 삼성에서 정정보도 요청을 했다고 들었다.

“이틀 뒤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정정보도 요청을 준비하고 있다더니 그 다음날에는 팩스로 정정보도 요청서를 보내왔다.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는 이야기였는데 물론 삼성그룹이 팩트를 입증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삼성이 부인한다고 해서 내 기사가 사실이 아닌 게 되는 건 아니다. 나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팩트를 충분히 확인했고 믿을 만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당연히 정정보도를 할 이유가 없었고 다만 반론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문자 메시지와 팩스 내용을 각각 기사화했다.”


- 기사가 사실이라면 삼성이 왜 이건희 회장의 죽음을 알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그때만 해도 상속이니 뭐니 따져보지 않았다. 팩트는 팩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 회장이 세상을 떠난 게 사실이니까. 추론을 해보자면 다음날쯤 공개할 계획이었는데 아시아엔 보도 이후 한 번 부인하고 나니까 그걸 뒤늦게 다시 인정하기 애매하게 돼서 시간을 끌다가 이렇게까지 흘러온 게 아닐까. 아마도 후계구도 준비가 안 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관련 기사 : 이건희 회장이 살아있어야만 하는 이유.)


- 삼성 뿐만 아니라 주변의 압박도 심했을 텐데.

“삼성그룹 홍보 담당 임원들 아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 군데서 전화가 왔다. 만나기도 했고. 한겨레 사장 출신 선배는 ‘나 같으면 기사 내린다’고도 하더라. 그래서 내가 물었다. ‘내가 언제 오보 낸 거 봤느냐’고. 기사를 쓸 때는 늘 오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거듭 확인하지만 오보일 가능성 때문에 써야 할 기사를 안 쓰지는 않는다. 직원들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아시아엔 출신이라고 낙인찍히면 다른데 이직을 못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요즘은 기사 내리고 광고 받을까 물어보면 안 된다고들 한다. 우리 회사 후배 기자들도 내 진정성을 믿는 거다. 그리고 삼성의 태도를 볼 때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보는 거다. 삼성에서는 계속 기사를 내려달라고 하지만 오보로 확인되지 않는 이상 내릴 이유가 없다. 내가 쓴 기사는 내가 책임을 진다.”


- 이건희 회장이 퇴원해서 자택으로 옮길 거라는 기사도 있었고 휠체어에 앉았다는 기사도 떴다. 심지어 이승엽 선수가 홈런 쳤다는 소리에 눈을 번쩍 떴다는 기사도 있었다.

“그 기자들에게 묻고 싶다. 진짜 봤느냐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기자가 없다. 휠체어에 앉았다면서 여전히 의식은 없다고 하고. 의식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홈런 소리에 눈을 뜨나. 퇴원할 거라는 이야기도 결국 홍보실에서 흘린 것 아닌가. 그걸 어떻게 그렇게 그냥 받아쓰기만 하나. 왜 그런 이야기를 언론에 흘리나 모르겠다.”


- 정정보도 요청 이후 다른 움직임은 없었나

“없었다. 소송을 걸면 끝까지 싸워볼 생각이었는데, 사실 소송을 걸 일도 아니고 소송을 걸어봐야 득 될 게 없다고 판단한 거 아닐까

출처 미디어 오늘

삼성이 소송걸어 올거라 예상하고 기사냈다는데

이상하게 소송걸거나 하지않았다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84
9085 늑대 자살과 재림교단의 mannerism. 1 mannerism 2014.10.13 719
9084 노아, 세월호, 월식, 일식,아빕월 15일 9 김운혁 2014.10.13 562
9083 (진중권) 쟁점토론 - 박정희 재평가 겹장 2014.10.13 523
9082 왜? 김운혁님 과 김주영님들은 같은 패 인가? 8 계명을 2014.10.13 654
9081 세월호 침몰과 지구 멸망/ 아빕월 15일과 2030년 4월 18일 4 김운혁 2014.10.13 568
9080 84세 분당 할머니!...정의를 말하다. 1 강같이하수같이 2014.10.12 683
9079 부산예언전도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6 file 루터 2014.10.12 611
9078 밤중 소리 "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10 김운혁 2014.10.12 582
9077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4 fallbaram 2014.10.12 555
9076 평화의 연찬과 관련하여 제가 드리는 답변(조재경)...펌글(카스다) 1 좌파타령 2014.10.12 628
9075 밑의 글에서 왈수님이 마침 데스먼 포드를 언급하셨길래..... 17 피노키오 2014.10.12 569
9074 교단 차원에서 재림의 날짜를 정한 일이 없단다 35 Windwalker 2014.10.12 702
9073 대총회장님 죄송합니다 감히 --------------------------------------- 1 박 진묵 2014.10.12 532
9072 평화의 연찬회를 주체하시는 분들께 4 김균 2014.10.12 553
9071 대총회장 테드에게. 1 당달봉사 2014.10.12 647
9070 '평화의 연찬' 제 135회 강사 조재경 목사님 선정 논란에 대한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4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10.12 629
9069 다수의 재림교인이 구원을 못받는 이유는 이러한 죄 때문 예언 2014.10.12 534
9068 어떤 나라의 자화상. 1 자화상 2014.10.12 496
9067 다니엘 9장 27절에 " 이레의 절반"에대한 4중 적용 도표 1 김운혁 2014.10.12 514
9066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진짜 믿음이란 5 fallbaram 2014.10.12 517
9065 자켓벗고 셔츠 걷은 박원순 "왜 맨날 우리끼리만 모이나" 카~이사람 2014.10.12 588
9064 베드로야 내가 천국 열쇄를 네게 주리니...(천국 열쇄 = 요나의 표적) 3 김운혁 2014.10.12 529
9063 대총회장의 시국인식 17 김주영 2014.10.12 690
9062 김대중과 노무현은 민족의 반역자이다. 5 왈수 2014.10.12 564
9061 관리자님, 이메일을 가르쳐주세요. 1 관리자님께 2014.10.12 462
9060 다시는 이곳에 얼씬도 안한다 하더만....흐미 또왔구만 2014.10.12 541
9059 안성 명광교회, 박진하 목사 권리 침햬 신고합니다! 3 안성 명광 교회 2014.10.11 780
9058 목사의 자녀인데도 결코 천국에 못가는 경우 2 예언 2014.10.11 462
9057 베풀어준 은혜와도움과 보상을 악으로 갚아버린 말종 인간들 3 오유인 2014.10.11 513
9056 (사)평화협의회에 질문드렸습니다. 3 부탁말씀 2014.10.11 385
9055 조선족교회 김시은 형제(심장판막수술) '수술비 지원을 위한 500명 서명' 달성을 위해 동참해 주십시오. 3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10.11 492
9054 나에게도 금방 예수님께 전화가 왔는데 17 민주 2014.10.11 514
9053 방금 예수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3 통화 2014.10.11 426
9052 햐 ~~ 불로장생 불사조같이 력사에 길휘길휘 남을 진솔한 웃음 1 file 댓글 2014.10.11 571
9051 평화교류협의회님! 이런 분을 평화연찬회 강사로 초빙합니까? 5 안식교일베 2014.10.11 499
9050 삼척 주민투표, 박근혜 정부 운명 바꿀까 삼척핵발전소 2014.10.11 471
9049 빈하용 file 서촌갤러리 2014.10.11 1126
9048 이리와 일루 와봐 file 진실 2014.10.11 561
9047 니놈은 이쁘고 네놈은 나가 죽어 file 땡감 2014.10.11 589
9046 있지도 않은 일왕의 스캔들을 우리 언론이 보도했다면? 코메디 2014.10.11 400
9045 朴 대통령 ‘7시간 의혹’에 ‘검찰기소’, 盧 전 대통령 ‘16시간 의혹’에 즉각… 지도자 2014.10.11 477
9044 요나의 표적 "3일밤낮"의 4중 적용(필독사항) 2 김운혁 2014.10.11 478
9043 충성! 1 file 이동 2014.10.11 455
9042 7가지 비밀의 문 3 file 7일 2014.10.11 549
9041 너는 7 file 개코 2014.10.11 390
9040 미친거 같아 중국사기범이 한국에 영리병원 1호 세운다네요 1 file 병원 2014.10.11 546
9039 다시없을 비극 1 file 참혹 2014.10.11 489
9038 힐링이 아니라 지옥캠프 2 file 닥발맛있어 2014.10.11 756
9037 어디 갔다 왔길래 ... 2 file 진짜 2014.10.11 462
9036 닭그네 file 닭틀러 2014.10.11 1501
9035 youtube.com에서 동영상 가져와서 minchosda.com에 붙이는 방법 동영상 2014.10.11 501
9034 정다운 초청 4 아침이슬 2014.10.11 550
9033 은혜 넘어 아하 행위다! 은혜를 졸업해라! (수정) 5 계명을 2014.10.11 398
9032 예수께서 돌아가신 날에 대한 시대의 소망 원본과 그리고 편집본의 차이 2 김운혁 2014.10.10 463
9031 나를 포함하여 삼육교육에 쇄뇌된 분들, 안타까워 어찌할꼬? 22 김민철 2014.10.10 725
9030 보험사기 부추기는 위선자들 1 하주민 2014.10.10 448
9029 김운혁님에게...1844년 이후 재림의 시기를 정했던 사람들과 그 결과 8 예언 2014.10.10 396
9028 김균 장로님이 김운혁님의 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 1 김민철 2014.10.10 527
9027 이랬었단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이거이거 진짜 이러면 안된다 말이죠 1 file 원샷 2014.10.10 494
9026 교회 갔다왔다고 거짓말한 지 몇년째인가 - 어느 목사 딸의 고백 졸업생 2014.10.10 561
9025 많은 목사들이 사탄의 깃발 아래서 쇼를 하고 있습니다 예언 2014.10.10 511
9024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계명 6 Windwalker 2014.10.10 383
9023 평화의 연찬강사가 조재경 목사라니..... 이런 세상에!!! 7 피노키오 2014.10.10 568
9022 메그네틱 재림 운동 배너, 다니엘 12 도표 : April 18th, 2030 Second Coming of Jesus 5 김운혁 2014.10.10 577
» 삼성 이건희 이미 지난 5월16일 사망 금성사 2014.10.10 1499
9020 서울고법, 전교조명단 공개 의원 등에 18억 배상 판결 사필귀정 2014.10.10 458
9019 십자가의 전율 - 1 5 박 진묵 2014.10.10 493
9018 도널드그레그. 도널드그레그대사 2014.10.10 482
9017 하나씩 드러나는 진실. 도널드그레그대사 2014.10.10 457
9016 나도 못해 그런것! 1 fallbram 2014.10.10 415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