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by fallbaram posted Oct 12, 2014 Likes 0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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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아마도 아래의
토론을 하시는 분들은 한국에 사시는 분들이라는
전제가 가능해 졌습니다.
어쨋거나 바르게 깨닫는 일
또는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일과 바르게 살아가고
바르게 행동하는일 사이에 상당한 오해가 있어 보입니다.

바르게 행동하는것이 먼저라면 천주교회엘 가면 칭찬할만한
행동들을 한 성자들이 즐비 합니다.
그 행동의 가치를 가늠해서 불러주는 칭호가 saint 아닙니까?

우선 사도바울이 말하는 믿음이란 이런 행동들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란 예수를 바라보고 그의 약속을 믿으며
그의 삶과 죽음속에서 그분이 해결해 주신 율법의 요구와 성취를
감사하며 오직 예수를 믿지 않는일 외에는 다른것을 정죄하지 않으시는
동행의 길을 가는 것을 말함이고 모세가 시킨일이던지 아님 예수가 시킨
일이던지 이 믿음에 의거해서 우리 생애에 일어나지 않는 일체의 것들을
율법주의라고 말할 뿐 진정한 믿음은 행동을  전제로 하거나 행동을
탓하지 아니합니다

우리교회가 그리도 존경하였던 Morris Bendon 목사는 그가 평생을
믿음으로 말이암는 의의 주제로 설교하고 강의하실 때 많은이들이
그의 행동에 관한 질문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말하고
당신은 바른 기별에 귀를 기울이고 당신만의 구원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루라는 조언을 햇습니다.

"그리스도 우리의 의" 라는 1988년 기별의 두 선각자
죤스와 왜그너는 비록 화잇부인이 하늘로서 온 기별이라고
증언했슴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기별을 교회 지도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자 실망해서 교단을 떠나고 일설에는 오히려
방탕한 생애로 마감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말하고자 한 기별의 책에다 아직도
밑줄을 그으며 감동을 받고 삽니다

데스몬드 포드가 이 교단을 떠나서 좀 바람직하지 않은
삶을 살았을 것이라는 전제는 지극히 편협한 생각이요
또 지극히 율법적인 생각의 산물입니다.

내가 듣기에는 그가 함께했던 많은 무리들과 또
새로운 믿음의 가족들과 그가 깨달은 말씀으로
살았다고 하는 뒷얘기가 생각납니다

계란을 낳는것은 암닭이지만
누가 먼저냐를 논하는 자들이 어리석음처럼
그 계란에 장닭의 생명이 함께하지 않으면
그 계란이 부화할 수 없으며 또 다른 생명으로
연결되지 않는것처럼
당신들이 말하는 그 율법 계명 또는 행동 행위들은
계란일 뿐이고 믿음은 그 계란에 장닭의 생명을
받아들이는 행위임을 왜 알려고 하지 않으실까

내가 써온 글들에서 행동이 필요없다고 한일이
한번이라도 있는가

한번이라도 행동하는 삶이 잘못되었다고 한일이
있는가

사도바울이나 야고보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행동의 지침에서
믿음을 염두에 두지 않은 글들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그 행동들 (계란)이 어디서 나온것인가를 지극히 염려하면서
"십자가에 못박힌 일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했다는 고백을 하지 않는가

무정란인지 유정란인지를 인간이 알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무언가 계란 하나를 낳았다고
무정란의 계란을 믿음이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일요일 닭이 낳은 계란을 계란이 아니라고
하지도 말아야 마땅한 일이다

그렇게 하는일 또한 계란이니까
그러나 아무개의 이름을 손가락에 찍어서
계란도 아니라고 억지 주장하는 그런 짓들은
결코 계란의 범주에는 없는것들이다

고작 그런것 낳아 볼려고 평생
예수를 믿었는가???????????????????
 
민초에는 오직 장닭 한마리 (누구라고 알것인가?) 의 소리만
드높여 진다면 암닭인 나는 더 이상의 바램이 없다
그 알을 따뜻하게 품는 믿음의 소리도 귀한 소리일 것이다
 
기왕에 품는 일 (믿음의 행위)에 있어서
무정란을 품고 살지 말라고 하고 싶다
무정란이란 당신들이 염려해서 어쩌지 못하는
그 불안한 댓글이요
왜곡된 생각이요
계명이요
율법이요
 또 상대의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캄캄한 밤이다
 
새벽에    
장닭의 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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