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30 년 꽃피는 화창한 봄날
4, 19 하루전 목요일 에 재림 날자 를 잡았다.
내 비좁은 생각으로 도
겨울과 안식일 을 피했으니
그동안 안식일 교인들의 그 눈물겨운 염려 의 기도 가
이루어 지긴 했지만
그것이 정말 사실인가 ? 라는 질문 앞에서면
나는 솥 뚜껑 을 보는 듯한 또 한번의 분노 에
괴로워 할것이 솔직한 심정 이다.
신앙살이 살다보면
어디 야고비 환란 없었던 사람 있겠는가 마는
구체적이고 조직적인 말세론 을 경험한 나 같은 사람들은
그 허무 하고 좌절된 상처는 매우 아프고 고통스럽다.
어떤 이들은
"어리석고 허약한 신앙" 의 결과 라고 비웃곤 하지만
그것을 그렇게만 비웃을 하찮은 일 만은 아닌듯 싶다.
그런 그대들은 왜 그시절 산으로 도망가지 않했던가 ? 라고 물어보면
" 현명하고 애리한 신앙적 분별력" 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러면서 서기 2천년 그해 겨울을 그들은 가책도 미안함도 없이
우리 두눈 똑바로 뜨고 바라보면서 당당히 말했다
그러면
나는 정말 이 말세론의 종교조직에 수령같은 깊은 절망감을 느끼곤 한다.
개인 이던 조직이던 그 믿음하는 방향은 있고 소신은 있다
그렇지만 신앙의 조부들은 그 기다림으로 생명 다 했지
그 몰염치한 변명과 거짓으로 피하려고 는 하지 않았다.
아빕월 김운혁 씨 는 아마 평신도 말세론자 인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다림으로 끝날것 이 분명하다
어쩌면 세월 지나 2030 년
그날이 혹 화창한 날이 아니라
봄비에 꽃잎이 떨어지는 어느 깊은 산골이 될는지도 모른다
그것도 어둑어둑한 해 그늘 때
그 허무한 자기 신앙앞에 서게될때
절대로.
절대로 이 안식일교회 조직 지도자 들 처럼
회피하고 거절하고 변명하며 거짓말 만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아빕월 김 운혁씨 는 정말 위대한 말세론자 요
용서될수 있는 가치의 신앙인 이 틀림 없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