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어느 박씨의 한탄을 퍼오며

by fallbaram posted Oct 18, 2014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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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30 년   꽃피는   화창한  봄날

4, 19  하루전   목요일 에   재림 날자 를   잡았다.

 

내  비좁은   생각으로 도    

 겨울과  안식일 을   피했으니

그동안   안식일  교인들의   그  눈물겨운    염려 의  기도 가

이루어 지긴   했지만

그것이  정말   사실인가 ?  라는    질문 앞에서면

나는   솥 뚜껑 을  보는  듯한 또 한번의  분노 에

괴로워 할것이   솔직한  심정 이다.

 

신앙살이  살다보면

어디   야고비 환란  없었던  사람   있겠는가  마는

구체적이고   조직적인  말세론 을  경험한   나 같은  사람들은

그  허무 하고   좌절된  상처는  매우  아프고  고통스럽다.

 

어떤 이들은 

"어리석고  허약한  신앙" 의  결과  라고   비웃곤  하지만

그것을   그렇게만  비웃을   하찮은  일 만은   아닌듯  싶다.

 

그런  그대들은   왜  그시절   산으로  도망가지  않했던가 ?  라고  물어보면 

" 현명하고  애리한  신앙적  분별력"   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러면서   서기 2천년  그해  겨울을   그들은   가책도  미안함도  없이

우리  두눈 똑바로 뜨고   바라보면서   당당히  말했다

 

그러면

나는  정말  이  말세론의  종교조직에     수령같은  깊은  절망감을   느끼곤 한다.

개인 이던  조직이던   그 믿음하는  방향은  있고  소신은  있다

그렇지만   신앙의  조부들은  그 기다림으로   생명 다 했지

그  몰염치한  변명과  거짓으로   피하려고 는    하지 않았다.  

 

아빕월   김운혁 씨 는   아마  평신도  말세론자  인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다림으로  끝날것 이   분명하다

어쩌면   세월 지나   2030 년

그날이   혹    화창한 날이  아니라

봄비에  꽃잎이  떨어지는   어느 깊은  산골이  될는지도   모른다

그것도   어둑어둑한  해 그늘 때

그  허무한  자기  신앙앞에  서게될때

절대로.

절대로  이  안식일교회   조직  지도자 들  처럼 

회피하고  거절하고  변명하며  거짓말 만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아빕월  김 운혁씨 는  정말  위대한  말세론자 요

용서될수 있는   가치의  신앙인 이  틀림 없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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