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예언전도회의 시즌이 도래했다.
한국 스다 본부에선 이 가을 예언전도지를 낙엽처럼 뿌리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예언전도 전문 부흥강사를 자처하는 분들이 강사로 나선다고 한다.
아직도 70,80년대 피터잭 등을 내세운 예언전도의 효험을 그대로 맛볼 것으로 기대하는건지?
사실 예언전도의 대상자는 지극히 제한적이다.
아이큐가 좀 있고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역사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내가 보건대, 이런 사람 자체가 많지가 않다.
전도지 1000장 뿌리면 1명이나 관심 가질까 말까 정도이다.
건강전도회는 노인들 혹은 환자들만 관심을 가지니 이 역시 제한적이다.
예언전도회, 건강전도회 등 제한적인 이슈만 가지고 전도하니까
그 결과 청년들을 새로 포섭하지 못해서
목하 스다는 초고령화가 진행중이다.
청년 전도에는 복음전도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런데 스다의 복음은 율법 아래 있는 복음인것처럼 보여진다.
복음 하나면 끝나는 그런 복음이 아니라
복음이 있어도 율법(안식일)의 하위 개념이라는 말이다.
결국 이래저래 스다는 한세대가 지나면 파산하게 될것이다.
일꾼역할을 할 청년세대를 포섭하지 못하니 당연한 결과이다.
그때 가서 부양료 못받고 폐지 줍고 살 생각이 아니라면
목회자나 기관근무자들은 재테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전 세계에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
천주교인 12억, 그 외에 정교회, 개신교인 등 8억
이렇게 20억이나 되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가라는 복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20억명이 하는 일을
우리 재림교인까지 하게 되면
너무 너무나도 중복되는 일입니다.
전통적인 복음을 전하는 일은
20억이면 충분하고도 남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지키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임박한 재림에 대한 기별을 전하는 사람들은
아주아주 적습니다.
그래서 재림교인들은 이 일에 집중해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일에 전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000 장의 전도지를 전해서 한 명이 보는 것도 많이 보는 것 아닙니까?
만 장 전해서 1명이 봐도 전해야지요.
한 영혼의 가치가 얼마나 큽니까?
예수님은 단 한명이 구원받는다 하더라도
그분의 생명을 희생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전도지 십만장을 전해서 단 한 명이 보더라도
전해야 합니다.
아니, 노아홍수 때처럼
수십억에게 전한 결과
단 한명도 구원받지 못한다해도
우리는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할 때 그들이 듣지 않으면 그들 책임이지만,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그들의 멸망의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