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에 가게될 우주인이 정해졌다..
NASA 가 루이지에나에 사는 13 살 알리사 카슨 이라는 소녀를
역사상 첫 화성인으로 정하고 이미 훈련에 들어갔다는 뉴스가 몇일전에 나왔다..
나사는 2030년 정도 즈음에 화성으로 인간을 보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교롭게도 김운혁님이 주장하는 예수 재림 연도와 일치한다.. ^^
그렇다..
이제 인간은 지구를 뱅뱅도는 달을 넘어
태양을 뱅뱅도는 화성으로 눈길을 돌렸다..
어디 그뿐이랴..
과학은 여러방면으로 무서운 속도로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990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계획이 시작되고,
2003년 불과 13 년 만에 인간 게놈 지도를 완성했다..
2003년 인간 게놈 지도 완성 비용 = 천억원,
2014년 인간 게놈 지도 완성 비용 = 오백만원,
2020-30년 인간 게놈 지도 완성 비용 = 십만원..
천억원을 들여 십여년 걸리던 게놈 지도,
지금은 오백만원으로 몇일안에,
앞으론 십만원으로 몇시간만에 완성..
이말은 언젠가는 인간 질병을 일으키는 모든 병든 게놈을 알아낼수 있을것이고
유전자 공학을 통해 수많은 (모든?)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고칠수 있다는 것이다..
암을 비롯한 수많은 질병의 정복은
더이상 불가능한것이 아니라 시간 문제일 뿐이다..
(극소수에게만 적용되는 뉴스타트의 찌지직 유전자 치유와는 차원이 다른 정복일것이다..)
앞으로 5-10 년 후 엔 인간없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나와
어린아이, 노약자들에게 자유로운 교통을 제공할것이다..
나노공학으로 실 하나하나에 컴퓨터칩을 넣어
팬티한장만 걸치고 있어도 맥박, 혈압, 온도, 심전도 등등을 실시간으로 재고
응급상황에는 입고 있는 옷이 주인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
911에 자동호출을 해서 구급차가 GPS 을 이용하여 환자를 구하러 오게 될것이다..
이미 자동차 운전을 하며 핸드폰에 손 한번 안대고
음성으로만 교통체증은 물론 이 세상 모든 정보를 얻을수 있는 세상이 됐고,
손가락 하나 안 움직이고 문자를 보낼수있다 ..
오늘은 호기심에 새로산 아이폰의 시리에게 지금 내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항공기가 있냐고 물었더니
우리 동네 하늘을 실시간으로 날고 있는 6 대의 항공기 이름과 고도까지 2 초만에 상세히 알려준다..
스마트폰이 나온지 불과 7 년 만에 이런 성장을 했다면
70 년 후의 모습은 어떨지 보통사람은 상상도 못할 노릇이다..
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 이 아이폰이
수백평짜리 건물만한 1980년대 미국 국방부의 수퍼 컴퓨터보다 성능이 더 빠르다고 하니,
정말 기가막힌 속도로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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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래서 뭘 어쩌라고???
과학이 발달되면서
그동안 진실이라고 믿었던 수많은 종교적, 역사적, 철학적인 믿음들이 허구로 들어났지만
모든 인간들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서 만큼은
엄청나게 발전한 과학은 아직까진 침묵을 지킬 뿐이다..
빅뱅 시작 수천만분의 1 초 부터 정확히 어떻게 이 우주가 창조되었는질 파악은 했어도
빅뱅 시작 그 순간, 그리고 빅뱅 그 이전의 사건에 대한건
아무것도 모르는게 바로 과학이다..
과학은 아직도
천국과 영생 또는 인간존재의 의미에 대한 해답, 즉, 팩트를
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종교속에서
이러한 토픽들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가질수 있는것이다..
문제는 수많은 종교인들이
천국과 영생, 그리고 인간존재의 의미와 같은 토픽들에 대한 믿음들이
팩트에 기반된것들이 아니라는걸 생각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천국과 영생을 믿고 인간존재의 의미를 종교를 통해 발견하는 사람들이 나를 포함하여 이 세상엔 수두룩 하지만,
"천국, 영생, 인간존재의 의미" 에 대한 우리들의 믿음들이
역사, 철학, 과학, 신학 등등으로 확실히 증명된 팩트라서 믿는것이 아니라
그저 모든 인간들이 마음속으로 절실히 간직하고 있는 크나 큰 "소망" 들 이기에 믿고있다는것을
대다수의 종교인들은 잊고 있다는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천국, 영생, 인간존재의 의미" 와 같은 우리들의 믿음은
팩트에 근거한 믿음이 아닌 소망에 근거한 믿음이다..
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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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성경을 토대로 죄란것이 광대한 우주안에서 오직 이 지구에만 국한된것이라고 믿었던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수십년전 지구를 도는 달나라에 암스트롱이 착륙했을때에도 그 성경의 믿음을 재해석 했어야만 했고
수십년후 엘리사가 태양을 도는 화성에 도착하면 또다시 재해석해야만 할것이고
수백년후 우리의 후손들이 태양계를 넘어갈때에도 또다른 재해석을 해야할것이고
수천년후 그 밑의 후손들이 다른 태양계로 날아갈때 역시 재해석을 해야 할것이다..
이건 무슨 말인가???
간단히 말하자면
팩트가 아닌 소망으로 만들어진 우리 모두의 종교적인 믿음은
어쩔수없이 과학, 역사, 철학, 신학 등등으로 인해 알려지는
새로운 팩트에 맞추어 바꿔지고 변할수밖에 없다는걸 의미한다..
즉,
우리가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지켜야 한다는 소위 "믿음" 이란것은
항상 변하고 재핵석 될수밖에 없는 아주아주 불안전한 것이라는 것이다..
왜???
위에서 언급한데로 우리 모두의 믿음이란것이
팩트에 근본을 둔것이 아니라
소망에 근본을 둔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과학으로 인해 그동안 믿어왔던 믿음과 상반되는 새로운 팩트가 밝혀질때마다
우리의 믿음은
아직은 팩트로 밝혀지지 않은 신비스러운 영역안에서 (예를 들면 빅뱅 이전의 사건)
영생과 천국과 신의 존재와 같은 인간의 소망들을 지속시키기위해
꾸준히 재해석되는것이다..
물론 천국과 영생이란 절실한 소망을
언젠가는 팩트로 이루게 될것이라는 또 다른 형식의, 또 다른 해석의 믿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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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렇다면 말이다..
새롭게 발견되는 팩트에 따라
이렇게 불안전하고 항상 변할수있고 업데이트 될수밖에 없는것이
우리의 믿음이라면 말이다..
예수의 재림 그 자체는 믿지만 2030년 4월의 재림을 믿지 않는 사람의 믿음이나
2030년 4월의 재림을 믿는 김운혁님의 믿음이나
도토리 키재기가 아닐까???
어짜피 두 종류의 믿음 다
불안전한것이기에..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반론할지도 모른다..
날짜를 정하지 않는 재림의 믿음은
김운혁님처럼 날짜를 정하는 재림의 믿음처럼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비록 날짜를 정하지는 않아도
날짜없는 재림믿음을 믿고 그 믿음을 전도함으로 인해
남들에게 그동안 피해를 주지 않았고 또 주지 않을꺼라고 진정 장담할수 있을까???
기독교의 역사가
과연 그 장담을 받쳐주고 있다고
아무 주저없이 말을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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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것이다..
재림날짜를 정하고 2030년 전까지 자신의 믿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한다고 믿는
김운혁님도 조심해야 하겠지만,
김운혁님과 마찬가지로 팩트가 아닌 오로지 소망에 근본을 둔 날짜없는 재림믿음을 가진 우리 모두 역시
조심해야 할것이다..
태양계를 넘어
앞으로 수백, 수천년후엔 은하수와 은하수 사이를
죄지은 인간들이 맘대로 왕래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날이 팩트로 다가 오게 된다면
우주 여행을 다녀온 안식교회 후손들이
현재 우리가 가진 죄와 천국과 영생에 대한 똑같은 믿음을 가질수는 없을 것이다..
안 그런가???
불과 오십년전, 아니 20년 전만 하더라도
인간이 화성에 갈수 있다는 상상을 그 누가 했었단 말인가???
인간이 만든 기계가 발사한지 삼십여년 만에 태양계를 넘어
죄가 절대로 도달할수 없다고 생각했던 깊은 우주속으로 넘어갈수 있을것이라고
그 누가 상상이라도 했던가???
인간이 달에 발 디디기전에
예수재림이 받드시 있을것이라고 주장하던 사람들 수두룩 했었다..
이 글읽고 인간이 과학의 힘으로 은하수를 여행할수있기전에
예수재림이 받드시 있을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또한 많을것이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그런 주장은 항상 틀렸었다..
지금 현재 과학발전의 속도로 본다면
수백, 수천년후 태양계가 아닌 깊은 우주속으로의 우주여행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우주 어딘가에는 존재한다고 믿고 있는 천국에서 지구로 왕래하는 성경속의 천사들과
우주선 타고 우주 곳곳을 맘껏 왕래할 우리들의 후손들과의 차이가
과연 무엇일까???
그 후손들이 가질 천국에 대한 믿음과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천국에 대한 믿음이
과연 똑같은 믿음일까???
아이 돈 띵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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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에 의하지 않고 소망에 의한 우리들의 믿음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가끔씩 이런 상상도 해볼수 있을것이다..
이 지구에 영생과 천국을 세우는 하나님의 방법이 사실은
예수의 재림이 아닌 과학의 무한한 발전이였다는것을..
하나님이 과학자들에게 수천 수만년이란 우주역사로 볼때엔 엄청나게 짧은 시간을 허락하셔서
그 시간동안 인간게놈에 대한 모든것을 다 파악하여 영생을 허락하시고
아픔, 슬픔, 죽음 없는 천국을 만들수 있게 허락하시고
우주 아무곳이나 여행할수 있는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의 신비를 밝히게 할 계획이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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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종교로 삼자는 말을 하며
파격적인 종교적 개혁을 하자는게 아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한계를 깨닫자는 취지로
이 글을 쓰는것 뿐이다..
즉..
김운혁님이 가진 2030년 4월 예수재림의 믿음이나
우리가 가진 예수재림의 믿음이나
다 거기서 거기일 뿐이라는 걸 알면서 믿음생활을 하자는것 뿐이다..
아마도 이곳의 많은 분들은 김운혁님의 2030년 4월 예수재림설을 확인 못하고
세상을 떠날수도 있을것이다..
이런분들의 궁금증을 위해
내가 사실일 가능성 99.9% 짜리 예언 하나 해본다..
2030년 4월 예수의 재림이 없어도
김운혁님의 근본적인 예수재림에 대한 믿음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2030년 4월 18일이 지나고 2030년 4월 19일 부터 김운혁님은
재림하지 않은 예수를 탓하지 않고 2030년 4월 18일에 예수재림이 없었다는 팩트에 믿음의 근거를 다시 세워서
자신의 계산방법에 오류가 있었음을 탓하며 예수재림의 또다른 날짜를 계산하여
이 게시판에 수백개의 글을 올릴것이라는것을..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있는 나머지 누리꾼들 역시
앞으로 16년동안 새로히 밝혀질 과학적 팩트에 맞추어
예수재림과 영생과 천국에 대한 믿음을 재해석한 상태에서
김운혁님의 새 날짜를 질타할것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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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에 근거를 둔 김운혁님의 믿음이나
똑같은 소망에 근거를 둔 나의 믿음이나
거기서 거기일 뿐이다..
그리고 나의 믿음이나
여러분들의 믿음이나
거기서 거기일 뿐이다..
그런고로 나는
김운혁님의 믿음을 존중하고
여러분들의 믿음을 존중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