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월 22일이 되면
나 나름대로 조그만 기념을 한다.
재림운동과 대실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에 관한 문헌들을 뒤져 보는 일이다.
우리 전통적인 예언해석에 있어서
예수께서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조사심판이 시작되었다는 이 날은
아무도 기념하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아이러니다.
어쨌든
당시에도 유언비어가 있었다.
밀러주의자들이 재림을 맞기 위해 모였는데
승천 옷 (ascension robe) 을 만들어 입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라는 신문은
당시 2000- 2500 명 정도의 밀러주의자들이 모여서
어떤 길로 해서 어떤 산으로 올라갔는지 구체적으로 보도하면서
이들 중 어떤 이들은 이 날을 위해 특별히 만든 '승천 두루마기'를입고 있었다고 했다.
역사적으로 승천 두루마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되어 있다.
제임스 화잇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But I do not believe that anything of the kind ever occurred. I have been
actively engaged in the proclamation of the doctrine of the second advent for more
than twenty-five years, and have traveled and preached in Maine, New Hampshire,
Vermont, Massachusetts, Connecticut, Rhode island, New York, Ohio, Michigan,
Illinois, Wisconsin, Iowa, and Canada, and have not met a person who has seen an
Adventist thus attired, or one that was able to give better proofs that any thing of
the kind ever did occur than vague reports. I have never found the place where the
thing occurred. It was always in the next town, county, or State.
승천 두루마기라는 것은
재림운동을 비웃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유비통신이었다고 한다.
대개 누가 그런 걸 보았다더라. 이웃 마을에서, 이웃 도시에서, 옆 주에서 ...
죠사이아 리치는 심지어
'승천 두루마기를 직접 목격한 사람이 있으면 나에게 알려 주시면 $500 의 현상금을 주겠다'
라고 광고했으나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고.
그 외 당시 초기 재림운동가들에 대한 유비 통신들에 대해
제임스 화잇이 안타깝고 분해 하며 한 이야기들은
여기 나와 있다.
http://www.temcat.com/006-prophetic-history/MILLERITES-MAKE.pdf
밀러 집 뒤에는 승천바위가 있다.
몇년 전에 미주 교회 지도자 협의회를 뉴햄프셔에서 할 때
뉴욕 로우 햄턴의 밀러 농장을 견학한 적이 있다.
1844년 10월 22일에 밀러는
승천 바위에 오르지 않았다고 했다.
집 안에서 조용히 기다렸다고 했다.
어떤 교인들이 승천 바위에서 세족예식을 하고
기도하고 있다.
2030년도의 재림운동은 실제 입니다.
눈을 열고 성경을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