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4, 438~439>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우월감에 대한 애착이 아니라
마음의 진정한 고상함이다.
정신력의 적절한 배양은
전인적인 사람이 되게 한다.
이 고상하게 하는 능력은
미래, 곧 영생을 위한 품성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주어졌다.
.......
그대는 자신을 이겨야만 하는데,
이것은 모든 싸움 중에 가장 힘든 것이다.
그대 자신의 길과 잘못된 습관을 단호하게 대항하는 일은
그대에게 고귀하고 영원한 승리를 보장해 줄 것이다.
그러나 그대의 품성의 강한 특성이 그대로 있는 한,
곧 기꺼이 순종하고자 하는 대신에 자신의 길로 가기를 원하는 한,
그대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남에게는 냉정하며,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눈감고 남의 같은 죄에 대해서는 증오심을 나타내지요.
죄의 특성은 기본적으로 이중적이고 위선적이며 속임수의 성질을 갖고 입습니다.
그런 기만의 특성이 강하기때문에 자신속에 있는 죄의 특성을 알아차리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본성적 자신의 요구대로 살기를 원하며 본성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입니다.
죄의 본성이 충동질하는대로 감정과 욕구에 충실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내 안에서 감정을 일으키고 충동질하며 욕망을 불러 일으키는 자아가 싸워야 할 상대라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 자신을 내가 객관적 입장으로 바라보는 것이 참 힘듭니다.
남의 행동을 보고 판단하는 것같이 내 자신을 객관적 입장에 놓고 판단할 수 있다면 참 쉬울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