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삶아 먹는 소리를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10월25일자 교과공부에 쓰여진,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온전한 율법을 행하는 자유를 누린다"
또 개고기 삶아 먹는 소리라 할지 모르겠으나,
김균님이 몰라서 물어 보는 것 같지도 않고,
또 그것이 교인들이 불쌍할 일도,
집필자가 몰라서 한 말도 아니라고 생각 한다.
같은 책 57쪽에 묵상 란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죄를 용서 받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삶을 얻는다. 그 삶 속에서 우리는 율법에 대한 순종을 표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이미 구원을 얻었다. 더 이상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않는다는
깨달음에서 오는 자유로 말미암아 그렇게 한다."
아주 잘 설명이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으로 봐서 집필자는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 글을 썼다고 생각한다.
이 이상 어떻게 더 설명을 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마 읽는 사람의 머리에 이미 다른 개념이나 Idea 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 복음주의 자들은 율법을 없애야 자유가 온다.
그러나 재림주의자들은 율법을 살려야 자유가 온다.
같은 페이지 에서
"인간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우리가 순종할 거룩한 율법은 '자유의
율법이다." (시대의 소망, 466)
"자유의 율법"
참으로 기막힌 말 아닌가?
율법은 구속하고 저주라 했는 데,
"자유의 율법"이라니...
다른 말로 말하면 "율법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일반 복음주의 자들은 "율법이 없어야 자유케 되리라"
개고기 삶아 먹는 소리 날 만하다.
무슨 소린 줄을 몰라도...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온전한 율법을 행하는 자유를 누린다"
이 말을 다시 되 씹어보자,
"율법의 저주"
"율법을 행하는 자유"
도대체 그 두말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는가?
"율법의 저주" - "깨달음"- "자유의 율법"
그렇다 위 묵상란에 나온대로 "깨달음" 이다.
그냥 "율법의 저주" 가 "자유의 율법' 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둘 사이에 바로 깨달음이 있어야한다.
이 깨달음이 없으면,
개고기 삶아먹는 소리 같이 들릴 수 밖에 없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아주 중요시한다.
오랜 명상과 수양을 거쳐서 깨달음이 오면 해탈을 했다고 한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기독교에서도 깨달음이 필요하다.
불교에서는 그 끝에 "깨달음"이 오나,
깨달음이 기독교의 시작이다.
기독교의 깨달음은
오랜 수양을 거쳐서 생기는것이 아니라
율법으로 인해 생긴다.
율법의 저주가 깨달음을 준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비록 그 내용은 불교의 것과 같다고는 할 수 없으나,
깨달음은 분명하다.
그 깨달음이란,
율법의 저주에서,
십자가의 용서를 배우고,
그 용서의 감동은,
자유가운데서 율법을 사랑하게 된다.
율법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강제성이 없는 자유함 가운데서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게 된다.
일반 복음주의는 강제성이 있는 율법이 없어야 자유가 주어진다는
논리만 이해하면 되지만,
재림주의는 성령이 주는 체험으로 얻어지는 것이 서로 다르다.
"자유의 율법"이 란 말이,
개고기 삶아먹는 소리같이 들리는 것은
"보혜사가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성령과 함께하는 체험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김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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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집 없소
단지 날짜 정하는 것만 못 봐주는 것 뿐이요
아빕월은 아무 관심 없소
계명을 님 오늘 교과 공부 기분 좋았겠소
토요일 첫 쪽 학습목표 2번 느끼기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온전한 율법을 행하는 자유를 누린다"
이건 무슨 말이지요?
아무리 할말 없다고 칩시다
이런 개고기 삶아 먹는 소리나 하고 앉아 있는 교인들이 불쌍해요
교과서 집필자도 이 말 무슨 뜻인지나 아는지 모르겠어요
자유를 누리지 못하시는 분이겠군요.
강제성이 없는 자유함 가운데서 하나님은 경배를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는 말 따위에 요긴한 쓰임으로
개고기 삶아 먹는 소리...라고 하는 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