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재림교회 지도자들-입으로만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

by 한때신학지망 posted Oct 26, 2014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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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이란 재림을 기다리되, 그것을 지고지선의 가치로 여기고

거기에 몰빵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데 내가 관찰한 재림교인들, 특히 그 중에서도 지도자급에 속하는

70,80년대 삼육동과 연합회를 주름잡던 유력 목사 교수 등등 자세히 보면

임으로는 임박한 재림 준비 어쩌구 하지만

속으로는 그것을 믿지 아니하며

오히려 그보다는

이 세상에서 오래오래 떵떵거리며 잘살기를 가장 바라는 모습이더라.

 

그러자니 돈, 재테크, 부동산 이런 것들에 관심이 많고

자녀들은 목사 하겠다고 하면 펄쩍 뛰고

대부분 의사로 만들더라.

 

그래서 의사가 되어

교회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고 하면 좋을텐데

삼육대에 의대가 없는고로 사회학교 혹은 해외에서 의대공부를 하다보니

의사가 된 자녀들 중 반 이상은 교회를 떠나거나

교회를 다녀도 열심이 없고 다니는 시늉만 하는 경우가 많더라.

 

이렇게 인생은 흘러가고

교회엔 젊은이가 씨가 마르는데

그 지도자란 분들은 표리부동한 이중적 신앙을 가진 제탓은 하지 않고

성도들의 신앙이 뜨뜻미지근하여 교회가 쪼그라든다며

남탓만 하고 있더라.

 

오늘도 인생은 이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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