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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3 09:57

난~ 참~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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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살았군요.


누군가 저렇게 노래했지요?*


나는 너 보다 더 바르게 산다 합니다.    

나는 너 보다 더 낫게 산다 합니다.

나는 너 보다 더 고귀하게 산다 합니다.


나는 너보다 더 똑똑하다 합니다.

나는 너보다 더 나은 판단을 한다 합니다.   

나는 너보다 더 가치는 인생을 산다 합니다.


나는 네가 꼴에 저 따위이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게  나 라 니


한심합니다.

 

실제가 저러하지 아니한데!


나의 기쁨이 너의 아픔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나의 아픔이 너의 아픔보다 더 큽니다.

나의 성공은 위대합니다 너의 좌절은 내 안중에 없습니다.  


나는 너보다 더 건강한 것 먹습니다. 

나는 너보다 더 건강하게 삽니다. 

나는 너보다 더 장수합니다.


나는 너보다 예수를 더 잘 압니다.  


나는 네가 저 따위이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게  나 라 니


참 한심합니다. 

 

난 참 바보처럼 살고 있습니다. 

아니 난 바보로 살고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아~~


이아침에 비수로 내 가슴에 꽂힙니다.

 

도대체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난 뭘 모른다 정말이지 난 뭘 모른다.

내가 지껄일 꺼 뭘 가지고 있단 말인가?


참으로 견디기 힘들 정도로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아침입니다.


-


덕담 나누는 새해 아침에 나는 왜 이 모양입니까?


나는 언제나 사람다운 사람 한번 되(돼?) 보겠습니까?

그게 가능한 겁니까?

누구 아는 사람 있습니까?

힌트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 있습니까?


혹시 제가 민스다 분위기 깨는 사람 중 한명입니까?

이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진심으로 묻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묻고 있습니다.

민스다 화기애애한 방향으로 좀 가게 인기만발한 사이트로 좀 크게 너 제발 보조 좀 맞추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이곳의 보편적인 분위기 입니까?

제가 이것 조차 뭘 모르는 것 아닙니까? 

거짓 없이 한번 속내 있는 그대로 속 시원하게 말해 주십시오.

뭔가 크게 내 마음 혼동스럽고 공허하고 제 자신 한심하게 느껴지는 이 아침입니다.

 

=

*

김도향 - 바보처럼 살았군요

 

김도향 작사 / 작곡

 

어느 날 난 낙엽 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살아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 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을
  음 ~   ~   ~   ~   ~   ~   ~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버린 것이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을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우 ~   ~   ~   ~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우 ~   ~   ~   ~   ~   ~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우 ~   ~   ~   ~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우 ~   ~   ~   ~   ~   ~

 

 

노래를 여기에 깔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안된다.

난 바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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