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 살았군요.
누군가 저렇게 노래했지요?*
나는 너 보다 더 바르게 산다 합니다.
나는 너 보다 더 낫게 산다 합니다.
나는 너 보다 더 고귀하게 산다 합니다.
나는 너보다 더 똑똑하다 합니다.
나는 너보다 더 나은 판단을 한다 합니다.
나는 너보다 더 가치는 인생을 산다 합니다.
나는 네가 꼴에 저 따위이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게 나 라 니
한심합니다.
실제가 저러하지 아니한데!
나의 기쁨이 너의 아픔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나의 아픔이 너의 아픔보다 더 큽니다.
나의 성공은 위대합니다 너의 좌절은 내 안중에 없습니다.
나는 너보다 더 건강한 것 먹습니다.
나는 너보다 더 건강하게 삽니다.
나는 너보다 더 장수합니다.
나는 너보다 예수를 더 잘 압니다.
나는 네가 저 따위이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게 나 라 니
참 한심합니다.
난 참 바보처럼 살고 있습니다.
아니 난 바보로 살고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아~~
이아침에 비수로 내 가슴에 꽂힙니다.
도대체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난 뭘 모른다 정말이지 난 뭘 모른다.
내가 지껄일 꺼 뭘 가지고 있단 말인가?
참으로 견디기 힘들 정도로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아침입니다.
-
덕담 나누는 새해 아침에 나는 왜 이 모양입니까?
나는 언제나 사람다운 사람 한번 되(돼?) 보겠습니까?
그게 가능한 겁니까?
누구 아는 사람 있습니까?
힌트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 있습니까?
혹시 제가 민스다 분위기 깨는 사람 중 한명입니까?
이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진심으로 묻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묻고 있습니다.
민스다 화기애애한 방향으로 좀 가게 인기만발한 사이트로 좀 크게 너 제발 보조 좀 맞추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이곳의 보편적인 분위기 입니까?
제가 이것 조차 뭘 모르는 것 아닙니까?
거짓 없이 한번 속내 있는 그대로 속 시원하게 말해 주십시오.
뭔가 크게 내 마음 혼동스럽고 공허하고 제 자신 한심하게 느껴지는 이 아침입니다.
=
*
김도향 - 바보처럼 살았군요 김도향 작사 / 작곡 어느 날 난 낙엽 지는 소리에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노래를 여기에 깔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안된다. 난 바보이다.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살아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 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을
음 ~ ~ ~ ~ ~ ~ ~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버린 것이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을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우 ~ ~ ~ ~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우 ~ ~ ~ ~ ~ ~
난 참 우 ~ ~ ~ ~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우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