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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tv/jtbc/newsroom/?newsId=20141029204411366&regdate=20141029


세월호 유가족 외면한 박 대통령..그동안 무슨 일이?

JTBC | 유미혜 | 입력 2014.10.29 20:44

[앵커]

박 대통령과 유가족들은 왜 이렇게 멀어진 걸까요? 참사 초기 눈물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요즘의 상황은 그야말로 완전 남남입니다. 유미혜 기자가 청와대에 나가 있는데, 얘기 잠깐 나누겠습니다.

유미혜 기자, 먼저 박 대통령과 유가족 사이에 이렇게 본격적으로 틈이 벌어지게 된 것, 돌아서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날짜별로 준비를 했는데요, 잠깐 화면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사과가 있었고요, 5월 16일엔 유가족들을 청와대로 불러 면담을 하며 위로를 건넵니다.

그로부터 3일 뒤인 5월19일엔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세월호 최종 책임은 자신한테 있다"고 밝힙니다. 이때 눈물을 보였죠.

이후, 세월호에 대해서 박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 게 거의 넉달 뒤인 9월16일 입니다.

이 사이에 본격적으로 틈이 벌어진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럼 그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즉,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정말 남남이 된 것인가. 어떻게 봅니까?

[기자]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가 '진영 논리'로 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권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순수한 유가족' '외부세력이 이용한다'는 등의 논리가 퍼졌습니다.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실제 그런 발언이 나왔고요.

박 대통령도 비슷한 말을 하게 되는데요. 준비한 영상 잠깐 보시고 설명드리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9월 16일 국무회의 : 세월호 특별법도 순수한 유가족들의 마음을 담아야 하고, 희생자 뜻이 헛되지 않도록 외부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유가족들은 전형적인 편 가르기라고 반박했죠.

세월호 참사의 본질인 진상규명과 책임소재를 왜곡하는 전형적인 편 가르기라는 거였는데요.

광화문 단식 현장에서 이른바 폭식 퍼포먼스가 열리는 등 편이 갈리는 안타까운 일들도 벌어지곤 했죠.

이렇게 된 데는 여권 내 보수 인사와 청와대 참모들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 사이에 치러진 선거도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겠죠?

[기자]

예, 그 사이에 두 번의 선거가 있었죠.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인데요.

그 두 번의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예상과 달리 압승합니다.

야당의 세월호 심판론은 결과적으로 유권자의 지지를 받지 못한 거죠.

이때 정부-여당은 선거 결과를 국민들이 이젠 경제를 살리라는 뜻이다, 이렇게 해석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사실 세월호는 고공행진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직격탄을 날리게 되는데요.

즉, 세월호가 박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이 돼 버린 건데요. 이런 상황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고 분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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