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이야기(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1. 서울대가 세계 500대 대학 순위에서 공동 72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하버드대이고 이어 MIT, UC버클리, 스탠퍼드대 등 미국 대학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오~ 100위 안에 들었어... 그외에 고려대(157위) 포항공대(173위) 한국과학기술연구원(179위) 연세대(223위) 가 있다는데 우리는 취업순으로 보인다 어째...
2. 서울시민 84％가 출생지와 관계없이 서울은 내 고향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정들면 내 고향이라고... 서울 서울 서울 노래를 부르니 원~
3. 구체적이고 적법한 집회 해산 명령을 하지 않고 물대포를 과도하게 사용해 집회 참가자들이 다쳤다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배상도 배상이지만 문제는 적으로 간주하고 때려 잡는다는 심보가 문제라고 봐...
4.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스마트폰 해킹을 위한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포를 시도해 약 2만여 대의 스마트폰이 감염됐을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감염·해킹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마 텔레그램을 북이 엿보고 있다는 얘길지도 모름... ㅎㅎㅎ 이 놈의 괴담~
5. '비리 강요 마십시오. 그건 가족 아니고 마피아입니다'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차남 조현문씨 얘기 입니다.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 활동을 하기도 했던 그는 신해철씨 별세 소식에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자식 중에는 별난 자식이 있긴 하지만 이번엔 유별난 자식이네... 멋지다.
6. 안행부는 현재 원가의 35.5%에 불과한 상·하수도 요금에 대해 오는 2017년까지 하수도 요금을 원가의 70% 수준으로 올리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두배 수준으로 올린다는 얘기인데, 딱 두배 수준의 일은 할 자신있냐?
7. 에볼라 환자 치료를 위한 서아프리카 파견자 공모에 국내 의사·간호사 등 보건인력들이 몰려들어 순식간에 모집 정원의 4배를 초과한 상태라고 합니다.
10명 모집하는데 40명 모였다는 얘기네...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단한 분들이네, 감사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8. FIFA 클럽월드컵이 예정대로 모로코에서 개최 됩니다.
에볼라 때문에 연기, 변경을 고려했으나 예정되로 치루기로 했답니다.
아시아 대표로는 결승전에 오른 사우디, 호주 클럽팀의 승자가 간답니다. 잘 된건가?
서로 지려고 그러진 않겠지?
9.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성청소년 절반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응답자56%가 신체관련 농담 들었고, 노골적 신체접촉을 당했다는 진술도 22%이지만, '참고 계속 일했다'는 응답이 70%에 달했습니다.
적극적인 방어와 고소 고발 이런것도 성겨육에 포함 시켜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10. 얼마전 개봉한 사기 바둑 영화와 똑같이 초소형 카메라·이어폰 등을 이용해 사기 바둑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떤 경우이던지 가벼운 밥, 술 내기가 아니면 하지를 말아야지 말이야... 경/마, 경정, 경륜 이딴거 다 없애야 함.
11. 유통기한을 속이거나 비위생적으로 가공한 닭과 오리를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공급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회사인 하림을 비롯해 마니커, 농협 목우촌 등 유명 업체들도 포함됐습니다.
이제 닭도 키워서 잡아 먹어야 하나 봅니다.
마당에 바나나 심고, 닭 돼지 키우며 살자.
12. 북한 지역에 가까운 애기봉에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전망대가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주 싸움거는데 선수야... 이번에도 민간에서 설치하는거라 관여 할 수 없다 그럴지 몰라...
13.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 경제를 위해 노력하시는 정부의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그런데 국민으로 살기 좋은 나라를 순위로 멕이면 몇위쯤 할라나?
14. 전문직 종사자들의 강력범죄가 최근 5년간 1만5,5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업별로는, 종교인이 6,6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술인, 의사, 교수 순이었습니다.
전문직 일 수록 전문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거지...
15. 소더비경매 측 감정에 따라 7천만원에 판매했던 그림이 거장 카라바조의 진품으로 밝혀져 알고보니 170억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최초 판매자는 소더비 상대로 소송 제기했다고 합니다.
소송이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진짜 억울하겠다. 나 같음 불지르지...
16. 동거·사실혼·동성커플 등 ‘법률이 인정하는 결혼’ 밖의 사람들은 삶의 동반자가 지니는 법적 권리·의무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들을 위한 법률이 발의됩니다.
혹시 바람피는 불륜은 아니겠지? 흐~ 농담입니다. 사랑하는데 책임이 따른다면 그에 따라 인정할건 해줘야겠지?...
17.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오늘 합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병에 따른 존속법인은 외환은행으로 정했고, 공식적인 통합 은행의 명칭은 통합추진위원회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외환 합병 하나? 은행...
18. 다음달부터 출발2일전까지 KTX를 예약할 경우 최대15%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3~5명이 예매할때 25%, 6~8명이 예매하면 30%, 9명 예매할때는 35%를 깎아주는 할인상품도 도입했습니다.
꼭 알아두시고 할인 해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19. 올 초 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태를 일으켰던 롯데카드가 이번엔 신용카드 모집인에게 고객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용정보 수집기관에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하지 않으면 아예 카드를 발급해주지 않았습니다.
배부르면 눈에 보이는게 없는 법이여... 모두가 우리 잘못 이란거야~
20. 대통령을 만난 야당은 MB정권의 자원외교‧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고 '전단 살포 막아 달라’에 대통령의 반응 역시 없었다고 합니다.
그럼 뭐하러 만났데 그냥 폼으로? 여러가지에 가지가지 한다 진짜.
어제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 여의도를 찾으신 박 대통령은 기다리던 세월호 가족들을 또 외면했습니다.
처음 부터 잘못 꼬인 일이 이제 와서 만난들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두고두고 후회 할 일을 또 한번 만들었다는 생각 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후회하고 반성하기를 반복 하면서 사는지 모릅니다.
중요 한것은 같은 일로 반복되는 후회와 아쉬움이라면 이 보다 바보 같은 삶은 없지 않나 생각 됩니다.
같은 일로 실수를 반복하고 후회 하지 않도록 오늘은 스스로를 잘 돌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아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