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8장에 대하여

by 김균 posted Oct 30, 2014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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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8장에 대하여

 

히브리서 8장의 새언약이 십계명이냐 아니냐

나는 십계명이 아니라 하고 아니라 하니 그 증거를 대라한다

그래서 내가 아는 히브리서 8장을 설명하려 한다

 

히브리서 8장은 계명을 말하는 장이 아니다

8장만 계명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6789장 모두가

첫 언약과 둘째 것을 설명한다

 

율법 하면 의문, 계명을 판가름하는 우리들이

언약 하면 뭘 떠 올릴까?

 

81절은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하늘의 위엄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고 말하면서

이 장의 서막을 알린다

예수께서 이 땅에서 대 제사장이 아니셨는데 그것은 율법 즉 의식을 통한 법으로 제사드리는

제사장이 있기 때문에 그는 이 땅에서 제사장 노릇을 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이 섬기던 예법은 하늘의 모형과 그림자에 불과했다

장막을 지을 때도 하늘의 지시하심으로 지었고

예물을 드리는 예식도 마찬가지였다

 

첫 언약이 무흠했다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다

그러나 첫 언약이 형식과 예물만으로만 흘러 중보의 새 언약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무흠하지 않은 첫 언약을 대신해서 원형이신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

첫 언약은 예식의 법이요 짐승을 대속물로 필요하는 법이며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법이다

새 언약은 우리 마음에 기록하는 법이다

 

그럼 십계명이 새 언약이냐?

아니다

십계명은 첫 언약과 함께 있었던 법이다

십계명은 새 언약이 아닌 계명일 뿐이다

 

저들이 하나님의 언약 안에 머물지 않으므로 그런 언약이 필요없게 되었다

그래서 더 좋은 언약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 더 좋은 언약은 첫 언약과 함께 있던 계명이 아닌 새 언약이다

그 새 언약은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 우리는 그의 백성이 되는 법이다

 

십계명은 첫 언약처럼 이스라엘에게 주신 법이다

이스라엘 이외의 나라는 그 법을 지킬 의무가 없다

첫 언약이나 십계명이냐를 막론하고 그 법은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에게 속한 법이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믿을 것은 영적으로 승화된 법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법이

바로 새 언약이다

그게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믿는 법이다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 되고 우리가 그의 백성이 되는

십자가의 예수를 믿는 것이 바로 새 언약이다

 

8: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저희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만약 오늘 우리가 십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그 법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십계명이 마음에 새겨져서 매일 죄인이라고 손가락질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1:12)다고

가르치는대로 믿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8:12)신다고

확약하신다

계명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지도 못하고 우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는 것 아니라

오히려 우리 죄를 다시 기억하게 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새겨진 법은 십계명이 아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되게 하는 십자가의 법()이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히브리서 8장은 첫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한다

8: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여기 어디에 새 언약이 십계명이란 뉘앙스라도 보이는가?

 

새 언약과 계명과의 관계는 다음에 설명하기로 한다

질문만 하지 말고 아니면 아닌 이유로서 답하기를 바란다

재림교회 특유의 설명이 아니라서 또 잔소리 좀 하는 사람 나올 것 같다

법만 아는 사람은 남녀의 거시기하는 것도 법으로 잣대를 만든다

오늘 우리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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