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baram님은 의리와 의기의 사나이다.

by 김민철 posted Nov 05, 2014 Likes 0 Replie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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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스다에 들어가서 fallbaram님의 두 개의 글을 읽어 보면서 실로 10년 체증이 확 뚫리듯이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했으며 빈틈없이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고 포스가 보이는 멋진 글에 다시금 감동을 받았다.


한 개의 글은 자신이 접장님에 관해서 쓴 글을 그대로 옮기면서 "목계"라고 하는 중국의 고전에서 예화를 인용했다.

곧바로 알아 들은 박모씨가 자신이 싸움닭이냐고 시비를 걸었고, fallbaram님은 직접적인 시비를 피하는 지혜를 보였다.

사실은 싸움닭이 아니고 투견이 더 맞는 표현이며 더 정확히 말하자면, 늘상 아귀다툼속에 살고 있는 분으로 보인다.


두 번째 글은 박모씨가 김ㅈㅇ님에 대해서 친구 동생놈이 싸가지없이 자신에게 헐뜯는다고 예의 그 독설을 품어 댔고,

fallbaram님은 김ㅈㅇ님이 어느 누구에게도 침을 뱉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님을 강력하게 강변하는 글을 썼다.

박모씨는 지난 10년동안 접장님, 김ㅈㅇ 두 분 말고도 김ㄱ 장로님과 가장 많이 치열하게 다툼을 보였고,요즘 이슈화되어

있는 ㅂ씨는 물론이고 글을 많이 쓰지 않는 나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그야말로 박모씨는 아귀다툼의 장본인이다.


스다는 성격상 두가지 특징을 보이는 인격체로 나눌 수있는데, 하나는 예신과 증언에서 가르치는 대로 진리의 하나님과

사단과의 전쟁동기를 구원의 핵심과제로 선택하여 의와 선을 따른다는 명분을 설정하면서 전투적인 신앙생활을 고수하는

사람들이다. 보통은 잔인하고 표독한 성격을 보이며 자신의 신앙과 신조와 다르다고 느낄 때는 상대를 사단의 대리자,

나는 하나님의 대리자라고 못 박고 자신만이 절대선이라는 착각에서 때로는 아주 비열한 저주를 퍼부으면서 싸움을 건다.


또 다른 한 경우는 위의 성격과는 정반대로 비굴하고 나약한 사상을 가지고 무능력의 안일주의에 빠지는 경우이다.

왜냐하면, 예신과 증언은 인간의 영혼을 묶고, 귀, 입, 눈, 코, 촉각 전부를 비롯하여 그 사람의 정신과 자유의지, 심지어

개인적인 삶의 선택권을 박탈하여 쉽게 말하자면, 자력으로는 생을 유지할 수 없는 바보나 무능력자로 전락시킨다.

하지 말라, 먹지 말라, 생각하지 말라, 말하지 말라, 쉬어라, 숨쉬지 말라...하다보면 세뇌되어서 결국 등신이 되고 만다.


이렇게 무능력자가 되어버리면 성격은 비겁하고 비루하게  변하며 미약한 변화에도 겁을 먹고 몹씨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박모씨가 사람을 다루는 전형적인 수법이 있는데 토론하다가 상대가 약점을 보이게 되면, 볼 것없이

"세상죄에도 걸리는 범죄행위이다. 당장 고소하겠다." 고 욱박지르고 겁박하며 공포감을 조성하게 되는데, 

사실은 이 말 자체가 공갈죄에 해당된다. 이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벌벌 떨고 무조건 겁을 먹고 마침내 항복하게 된다.

무지하고 나약하고 비겁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예신과 증언 그리고 교회의 교리에 세뇌됐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카스다는 종횡무진 설치는 박모씨의 독무대이며 다른 사람들은 장식물이요, 액서사리이다.

반면에 민초스다는 어떠한가? 자주 글을 쓰지는 않지만 날고 뛰는 명필들이 엄청나게 많이 자리잡고 대기하고 있다.^^ 


접장님과 김ㅈㅇ님을 보호하기 위해서 단호하게 카스다에 글을 올리는 fallbaram님을 보면서 너무 놀라고 있다.

나는 이제까지 50년 가까이 교회내에서 이렇게 의리로 뭉쳐져 있고 의기에 가득찬 형제사랑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단호하고 지혜스러운 이 분의 결정과 행동이 너무 멋있고 실로 감동에 감동을 받고 있다. 너무나도 통쾌하다.^^

재림교회에 아직 이런 분들이 있다는 건 행복이요, 행운이다. 접장님에게도 이 글을 전하고 싶다. 용기를 갖기 바란다.


추서: fallbaram님에게 바랍니다. 이제 카스다에서 나오십시요. 상대는 fallbaram님의 적수가 절대로 아닙니다.^^

         싸움이나 토론도 정상적인 양식과 지성을 소유한 사람끼리 가능한 겁니다.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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