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사님, 조 목사님 외 몇분의 글을 읽고 드립니다.(LWF에 관하여)

by 펌 카(kasda.com에서 posted Nov 13, 2014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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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빙워드팰로쉽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평신도 입니다. 너무나 많은 젊은 영어권 청년들이 발 붙일데 없어 떠나가는 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저에게는 언어가 짧아 좀 불편하지만 언어와 문화권이 다른 자녀들, 또 손주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예배드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리빙워드팰로쉽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LWF 교회는  각 미국 교회에 흩어져 있던 우리의 2세들(가족이 있는 Young Adult)  2~3 가정 으로 시작되어 뜻을 모은 젊은 청년들이 수가 늘면서  자체적으로 안재완 목사님을 모셔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시간 합회는   LWF 교회가 예배소로 지정되지도 않은 개척 그룹의 모임으로 풀타임 목회자로는 힘드니 앤드류스 한인교회의 부목사 직함을 빌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이야기 하였고 Andrews 한인교회의 동의를 얻어 부목사의 직함을 빌려 풀타임 목사님으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러한 부목사의 직함이 문제가 되어   어려운 일을 겪으시는 것을 보니 차라리 그때 Andrews 한인교회 부목사의 직함을 빌리지 않는 것이 좋았을번했다고 후회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LWF 교회는 처음부터 Andrews 한인교회와는 다른 개척교회의 모임으로 시작하였고 Andrews 교회와좋은관계를 유지 하였읍니다

 

문제는 Mission School 을 건축하면서 생겼습니다. LWF 교회의 4가정이 주축이 되어 자라나는 자기들의 자녀들을( 손주 세대) 신앙으로 교육하고 신앙의 터전을 염려하여 Mission School 의 필요성을 갖게 되었고 4 가정의 헌신적인 재정적 희생으로 Mission School(Gymnasium포함)을 짓기로 결의하였습니다.  Andrews 한인교회 옆 대학 부지에 지을 계획을 세웠으나 Andrews 교회와 의견이 달라  3차례나 다시 시도 하였지만 결국 Andrews 한인교회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은 LWF 교회가 International Church(국제 교회)로 발돋움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미시간 합회에 정식 교회로 인준 받은지 2년이 되었고 평균 70여명(방학때) ~ 140여명(학기중) 의 다국인이 참석하는 교회로 또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순서를 진행하며 예배드리는 아름다운 교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권 어른들도 평균 20여명 참석하고 있습니다.

 

3년전 중동부야영회가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있었는데 그때 2장의 팜플렛이 돌고 있어 저도 받아 보았습니다. 기사 내용은 앤드류스 한인교회의 미션스쿨에 대한 입장과 안재완 목사의 문제등 11가지가 있었습니다. 즉 안재완 목사의 재정문제, 교회의 말을 듣지 않는다, 사과하지 않는다, 교회를 분열시켰다, 이런 내용들이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읽어 보아도 무엇을 잘못한 건지 납득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3년이상 리빙워드팰로쉽에 다니며 안재완 목사를 지켜본 사람으로 몇가지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1.   이중청구 – LA 미팅 비용을 목사님이 교회에 재무에게 청구한것 같은데(4백여불) 카얌에서 받은 것은 안 목사 보다 어려운 목사님께 양도했고 리빙워드팰로쉽 받은 체크는 다시 회계한테 돌려 (문제 발생 우려) 주었는데 왜 아직 이중 청구 문제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거론되는지? 미시간 합회의 조사단이 다 조사한 결과 아무 문제 없다는데 왜  전 미주 교인들께 정직치 못한 목사로 낙인 찍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   교회 말을 듣지 않는다 – 요즘 젊은 청년들을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미국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아이들이 부모말도 잘 않듣고 자기 주장이 얼마나 뚜렸한데 목사가 꼬여서 분열시켰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제직회의에서 결의하면 아무리 목사님라도 꼼짝 못하십니다 목사님은 아무 힘이 없어요  3년이상 지켜봐온 사실입니다. LWF  청년들은 그 많은 비난과 헛소문들 들어도 꼼짝도 안합니다.   (물론 한국말도 잘 모르지만 )자기들 일만 추진해 나가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안 목사님만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종북주의자까지 되어 버렸네요 (북한 선교를 위해 몇 번 북한에 다녀온게….) 미션스쿨에는 북한 선교 연구실이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모든 자료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노동신문도 있었고  김정은(작은)사진이 들어있는 신문도 있었습니다. 솔직하게는 400명 단체 사진 중 앞에 앉아서 눈이 나쁜 어르신들은 보지도 못하십니다. 저는  별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주 재림 연수회에 참석한 한분이 들어오셔서 보시고 이 방은 북한을 찬양하는 방이냐 농담 하는 것을 저도 들었습니다. 젊은 분들은 그말 듣고도 별로 상관하지 않았지만 우리 어른들은 좀 염려스러워 떼어내는것이좋겠다고 제안한  기억이 납니다.

 

3~4년을 지켜 보면서 그 많은 비난들을 아무 말없이 조용히 기도만 하시면서 견디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그 인내심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보는 목사님은 인내심이 많으시고 똑똑하시고 추진력 있으시고 탈랜트와 아이디어가 많은 분이시기에 리빙워드팰로쉽 교회와 제자훈련센타를 여기까지 이끌어 오셨고 또 주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인도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의 LWF Church 와 Mission School 은 존재하지못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목사님 !  앤드류스 한인 교회와 불화라니요? 그리고 합치라니요? 목사님을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모셔가라니요? 리빙워드교회 교인들은 한번도 앤드류스 교회를 비난하거나 원망하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Andrews 교인들을 끌어 온적도 없고요  이 교회는 Young Adult 영어권 교회이며 2세 3세 로 이어저야할 젊은 청년들의 교회 입니다. 미시간 합회의 정식으로 인준받은 International Church 입니다. 또 Mission School 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하고 있는데요  이 교회가 살아야  우리의 2세, 3세,4세들까지 자기들의 신앙을 지키며 우리가 못다한  세천사의 기별과 재림의 복된 소식을 힘있게 전파할수 있도록 이들을 믿고 길을 열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젊은청년들을 너무 간섭 하지 말고, 너무 비난하지 말고, 자기들 방식되로 마음것 일할수있게  도와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임무라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또 음식도 얼마나 잘하는지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더이상 어린 아이 취급하지 말고  열정과 사명감으로 애쓰는 목사님과  젊은이들 에게 용기와 힘을 보태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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