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읽으니 프랑스 국기가 있는 배들은 해적들이
전혀 납치를 안한다고 하더군요.
왜 그럴까요?
그냥 질문드립니다.
만약 로산님 동생이 납치된 배에 탔었다고 하면?
그 엄청난 천문학적인 돈을 구해서 주고 동생 데려오실수 있나요?
혹 로산님이 대통령 이라면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 선원들 보내라
원하는 데로 매번 주고 데려 오실수 있나요?
로산님의 글을 납치되었던 선원들이 읽는다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댓글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박노자님!
어쩔 수 없이 해적이 된 가난뱅이 8명을 “성공적으로” 죽였다고
기뻐서 난리 치는 우리를 과연 계속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가?
정말 우리(?)가 해적 8명 죽인것을 가지고 기뻐 난리 친다고 보시나요?
어쩔수 없이 해적이 되었으니...
어쩔수 없이 하는 행위들은 다 정당하게 봐야 하나요?
한쪽눈만 가진 사람은 한쪽만 볼수밖에 없다는것 확실한것 같네요.
차후에 언젠가 아덴만에서 복수를 당할지도 모를 무고한 해운업 노동자들의 생명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신경을 써주기나 하는가?
글쎄요??? 정부에서 그런정도 생각지 못할까요?
대책을 마련하겠지요.
그래서 우리 해군이 아덴만에 나가 고생하고 있었고, 더 증원 한다잖아요..
박노자의 논리가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그 시기에 대단히 문제가 있다
911의 타워가 무너진 그 시점에
이슬람의 타당성을 이야기 한다면...
아직 석 선장의 생명이 분명치 않은 이 시점에서
그들 해적 행위의 불행한 처지를 열 내어 대변한다면
초상집에서 웃는 행위와 무엇이 다름인가?
시간이 좀 지난 후
냉철이 필요할 때 박노자의 말은
우리를 좀 더 객관적이게 할 수 있지만
지금은 .... 아니다 - 이르다-
시도 때도 없이 내 밷는
그의 진보적 사명감에
의식화된 그를 보며
또 다른
화석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아덴만을 바라본다면..
아덴만 사건을
국방부가 발표하고
조용히 보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문제를 대통령이 나서서
자기 업적 자랑하듯 해야 하는 나라가 한심하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아군 총알 이야기한다고
한나라당 대변인은 간첩 운운까지 하는 세상에 말입니다
이젠 뭐라고 할런지 걱정되네요
이 정부는 왜 그리도 호들갑을 떨어 대는지
내 이야기는
앞으로 어떻하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 해안을 우리나라 배가 일년에 수백척이 지나다니는데
해적들이 벼르고 있으면 문제가 커지지 않겠어요?
거기다가 선별 납치라도 하는 날이면.....정신 없어지는 것 같아요
내 동생이 그 배를 탔다는 가정은
내가 대통령으로 인질값을 주고 데려오라했다는 가정은 하기도 싫습니다
문제는 지금 잡혀있는 배도 있는데
그들 목숨은 생각지 않고
대통령이 나서서 기자회견하는 것은
어딘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제나 석연치 않은 발표에
국민들이 식상해 합니다
나는 박노자의 논리 이전에
우리 나라의 대응책을 말하는 겁니다
앞으로는 물대포로 그들을 물리치면
그들 파선하고 망망대해에서 죽을 겁니다
그러면 더 험한 반응이 오겠지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렇레 얽힌 실타래의 한 부분에
나라의 통수권자가 나섰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9일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금미 305호가 4개월만인 오늘 오후 풀려났습니다.
현지 국제단체 관계자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3시,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쯤 선장 김대근 씨 등
한국인 선원 2명과 케냐 선원 39명 등 모두 43명이 선박과 함께 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풀려난 선박의 케냐인 선원이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려 왔다"면서 "해적들이
요구한 몸값을 받을 가능성이 없고 더는 인질들을 먹여 살릴 방도가 없어 풀어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금미호는 현재 소말리아 해상으로부터 케냐까지 안전하게
선박을 호위할 함대의 호위를 요청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떠한 사건도,
그 보는 시각에 따라 마음만 먹으면,
가해자와 피해자 어느 한 쪽을 변호할 수가 있다는 전제 하에,
어떤 사상이나, 신앙적 신념도
이같이 두 쪽을 각 각 두둔하거나 치우쳐서 찬반 논리를 펼 수가 있음은
여기 지인들은, 어느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으리라 본다.
헌데,
허구헌날,
비뚤어진 시각으로만 어떤 사건 사물을 바라보는데 도가 튼 분들이 있다.
도데체, 그 나이쯤 되었으면,
양 쪽의 사정이나, 입지를 동시에 들여다 볼만한 나이들인데,
유독 한 쪽으로만 보는 가제미눈을 갖고 보는데 노련하다.
이런 양반 대통령자리에 앉혀 놓으면, 말바꾸기 에도 노련할 것이다.
흔하게 터지는 거리 위의 조그만 교통사고 현장에서도,
명백한 원인과 증거 그리고 그 이유들이 시원하게 증명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에서 검사관들이 직접 목격할 수가 없고,
오직 지나간 후에야 도착해서 추리와 추측과 경험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사건이 터진 후에 그 대처 방법이 어땠었느니,
왜 그렇게 처리했느냐?니,
비판하거나, 따지기로들면, 뭐든지 공격하기는 쉬워빠진 일이다.
막상 공격 받는 위치에 서 보시라.
그 분 만큼이나 그 정도라도 그런 사건을 처리할 능력이 계신가?
천안함, 연평도 사건들 지나 놓고 보면 참으로 따질 일 많다.
"왜 그걸 미리 예상 못하고 , 그렇게 당하고, 일 처리하는게 그 모양이냐?"
"왜 이 ㅁ ㅂ 이는 그 모양이냐?"
매 번 사건이 터진 뒤에는 욕질하는 졸부들이 많기도 하다.
습관이 되어, 이젠 버릇이 그 쪽으로 마비되어서
자기 발가락 아픈 것도 모두 이 ㅁ ㅂ 대통령 때문이란다.
언제나 최종 공격대상은 이명박대통령으로 입력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그런 시각에서 벗어나서,
양쪽을 보는 시각으로 전환해야한다.
어떤 분 처럼, "당신 아들이 그 속에 있어서 살해 당했다고 가정한다면"
어떻게 그런 시각으로만 쳐다 볼 수가 있는가?
작게는 내 새끼부터, 그리고 내 가족, 내 학교, 내 고장, 내 지방 ,
내 나라 부터 챙기는게 인간의 생리가 아니겠는가?
'김정일이 보다는, 내나라 대통령이,
죽은 해적보다는, 살아난 우리 선원들이,
보다 우선적이고, 보다 귀한 분들이고, 더 자랑해야 되는게 아닐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럴듯한 분들 많이 계신다.
팔이 밖으로 휘어지는 분들.
살만하고
금미호도 석방되었다니
- 그간의 추측이 한갖 기우로 끝나고-
이젠
감옥에서라도 호텔에 있는 것 처럼
황송해 하고 귀화라도 하고 싶다는 그들도
좀 살펴봐야겠지요
그런면에선
팔이 밖으로 휘는 분들의 말도
무척 중요합니다^^
이 명박 대통령 두둔하던 분들
전 정권때는
무슨 말만 하면
노 무현 때문이야 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도 노무현 대문이야
그것도 놈현이라 불렀지요
아무리 못하라 해도
막무가내로 그랬지요
지금 하는 것은 새발의 피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그 때 당한 분풀이(?)로 쥐 그림을 붙이는 겁니다
당한 대로 갚는 성경의 동해보복법이라 할까요?
그런데 좀 잘 하면 아무 말도 안 할 건데
하는 것 보십시오
내가 글 하나 퍼 올릴께요
무신 얘들 말ㅆ움하는 짓꺼리 보단 좀 나은 수준의
논쟁하고 싶지 않는지요?
늬가 그랬으니깐 내가 그러는거다.
꼭, 북쪽 사고 갖고있는 분들의 공통적인 말싸움같군요.
다음 대통령 도 그럴테지요. 어느 쪽에선가 계속 쪼아대겠지요.
그래도 이해해야되고, 머슴 취급받는 대통령도 그걸 당연한걸로 받아들여야되고....
나라 꼴이 뭐든 상관없고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이 아니면
조금도 용납할 수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대통령은 ,
범죄하고 수사 중에 자살해도 그래도 비호하고 방어하는 그런 수준,
장로님같은 분이 그 런 수준이라는게
영 혼란스럽습니다.
앞으로
아덴만 앞으로 우리나라 배들 어찌 지나다닐런지...
그런데요
삼성 중공업에서
해적 퇴치용 물대포를 개발했답니다
소형 보트는 그냥 침몰 수준으로 물벼락을 때린답니다
내년까지는 선박에 비치할 수 있다네요
선원구출 작전에 나선 명바기 볼 때
속이 부글거리더니
요즘은 좀 낫습니다
그 병 오래가지 말라고
총알이 나왔잔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