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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1.16 16:17수정 : 2014.11.16 17:35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씨, 전태일재단에 문제 제기
재단 “추모집에 싣기엔 글이 너무 길어 손 봤다” 해명 

‘44주년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4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을지로 입구에서 본대회가 열리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까지 행진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전태일 열사 44주기 추모집에 실린 전 열사의 동생 전태삼씨의 글이 원문과 크게 달라 전씨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태삼씨는 16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내가 써서 전태일재단에 보낸 글과 지난 13일 형의 추모제 때 재단 쪽이 마석 모란공원에서 배포한 글은 서로 다르다”며 “어떻게 내 이름을 달고 내가 쓰지 않은 글을 실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두 글을 비교해보면, 추모집에 ‘유족 인사-전태일 44주기를 맞이하여(전태삼·유족 대표)’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은 전씨가 원래 쓴 글 가운데 “사랑하는 전태일 형”으로 시작하는 맨 마지막 문단 258자만 같다. 앞 부분은 애초 전태삼씨가 보낸 글과 내용이 다르고, 분량도 전씨가 쓴 글의 절반 정도로 줄었다. 전씨가 쓴 글 가운데 세월호 참사와 전교조 법외노조화, 아파트 경비원 자살 사건 등 현 시국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부분이 고스란히 빠졌다.

전태일은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는 외침으로 당시 노동조건에 항거했다.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한 장면.
이에 대해 박계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은 “조그마한 8쪽짜리 추모집에 싣기에 애초 보내 온 글이 너무 길어 태삼이 형한테 분량을 줄여달라고 했으나 한 자도 뺄 수 없다고 해 인쇄소에 보내기 직전에 재단 쪽 관계자가 손을 봤다”고 말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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