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교회 신학의 한계

by 모순 posted Nov 16, 2014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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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교회 특수 신학의 옹호자로 자처하고 나온 분이

자기 글 밑에 올린 사진 두 장을 보면


예수 재림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모두 서양인으로 그려져 있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릴 때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서양인으로 묘사되어 있다.

구름 타고 오는 예수님이나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이 서양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서양기독교 신학, 특히 안식일 교회 신학이, "구미 중심적(Euro-American centric)" 신학이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 신학이 형성될 당시, 한국이나 중국 같은 나라는 안중에 없었다.

대쟁투에 동양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가?


지금 "세계화"된 세상에서, 역사 경제 정치, 종교 등 세계문제를 논하면서 누가 서양만 놓고 이야기하는가?

미국과 맞장 뜨고 있는 중국은, 무역 대국으로 떠오르는 한국은, 무의미한 나라들인가?


안식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들 대부분이 구미중심주의에 입각해서 생겨난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감지함이 중요하다.

좀 더 넗은 시각에서 이루어진 신학이 보고싶다.


도대체 삼육신학대학 교수들은 뭘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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