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머리가 아프신가보다

by 김균 posted Nov 18, 2014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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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 머리가 아프신가보다

 

어제부터 목사님들이 전화를 자주하신다

머리가 아프신가보다

다들 알고 있었다는 표정인데

입장 곤란해서 말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었나보다

 

요즘 목사님들은 영어를 잘 해서

조금만 들쳐보면 다들 알고 있다

그러니 윗사람들 말을 잘 안 듣나보다

맨날 아는 이야기만 해 대고

새로운 것 영혼을 울리는 이야기가 없으니

그놈의 현대진리에 푹 빠져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내 팽개친 체

보수의 아이콘들이 무서워서 복어 독을 더 세게 쪼개 먹여

일휴에 목을 매던 일부 옛 세대가 아아멘을 해대니 거기 맛 들여서

같이 춤 춘 꼴이다

 

그래도 다른 목사님들은 그런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들 하신다

그런 이야기 안 해도 무궁무진한 성경의 보화를 백성들에게 전할 수 있는데

왜 산으로 단봇짐을 싸야 결론이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하냐 하는 거다

 

오늘 우리가 들락거리는 싸이트를 점유하고 있는 어떤 이도

전에 입산소동을 벌렸다

물론 선지자가 한 말을 그대로 가르친 것뿐이라고 항변하면

선지자를 욕하든지 해야지 그 사람을 욕 못한다

이런 환경에서 오늘 우리는 한없는 딜렘마를 느낀다

이게 교회냐 아니면 사교 집단이냐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

 

이번 소동이 우리의 현주소를 돌아보기는커녕

오히려 더 일휴법에 목매는 시늉을 해야 하는 몇 사람들 보면

한 번 더럽게 박힌 사상은 절대로 빠질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나는 지금껏 오늘 우리가 우기고 있는 이런 재림 없다

그래서 이런 식의 일휴없다고 줄기차게 말했고

그래서 이 교단의 이단아처럼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

 

며칠 후

이 곳에 조사심판에 대한 교단의 책을 정면 비판할 건데

그 때가 되면 지금보다 더한 욕을 벌 것이다

그런데 시작하기 전에 하나 물어보자

그게 없으면 예수도 없냐? 조사심판이나 일휴 계획표 안 믿으면

재림교인 될 수 없냐?

아니지 않은가?

그게 그리도 중요한 것이라면 날마다 시간마다 교인들에게 주지시키고

온 교인들이 조사심판을 신주 모시듯 해야 하고

침례식 이전에 그것 잘 가르쳐서 천국 가는 길잡이를 삼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실상은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가르치지도 않고 배울 사람도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그건 재림교회의 중심교리가 아니라는 거다

재림교회의 중심교리는 오직 예수여야 한다

 

이놈들이 이렇게 나쁘게 연합회장님을 욕하고 있습니다 하다가

정작 결론이 더럽게 나니까 돌변해서

연합회장님이 직접 해명하시오 하고 난리다

난 벌써 알고 있었다느니

발 빼기를 시작하더니 이젠 원수처럼 군다

그럼 직접 해명하지 않으면 어쩔건데?

모가지를 비틀건가? 아니면 총회를 소집해서 바꿀건가?

그러한 직분에 있지도 소속도 없으면서 왜 난리야?

우리도 가만있는데 기가차서 참....

그래서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해 봐야 친군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다는 거다

 

나도 어이가 없지만 그가 십자가로 가까이 가는 교단으로 바꿀 생각을 가졌다기에

참고 있고 도와주려고 생각한 거다

계속해서 예언 전도나 다니면 이건 아니다

성도들에게 복어 알이나 먹이고 있다면 그 복어 알 때문에 교회 망할 일 생긴다

벌써 몇 사람 독 중독되어서 그 것 만이 재림교회의 기본이요

그것 아니라 하면 같은 이야기로 10여년째 나팔 불고 있는 친구도 있지 않은가?

그런 것 친구라고 생각하면..... 볼지어다 돌아서서 칼질할 생각부터 한다

 

잘못 된 것은 잘못 된 거다

우리는 지금껏 99개의 진리 속에 숨어 있는 1개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그래서 이단이라고 정죄한 교단이다

1개의 오류를 정죄하던 분들이 여러 개의 오류를 저지른 글에 대하여

지금 뭐라고 변명하고 있는지나 아는가?

그게 오늘 우리의 현주소라면 참 대단한 배짱이다

남에게는 1%의 오류라고 정죄하면서 우리는 5%의 오류를 가지고도

진리교회 행세한다면 그건 아니다

왜들 그래?

 

난 그런 사람하고 카스다에서 싸우다가 홧김에 지/랄용천하다고 한 마디 했다고

철퇴를 맞았다

지금 오라고 해도 다시는 안 간다 그런 싸가지 없는 목사들에게 칼질을 맡길 마음 없다

별 거 아니지만 난 혼신을 다해서 글을 쓰고 그게 교인들을 각성시키는

일종의 재료가 되기를 기대하는 거지 칼질이나 당하라고 쓴 글들이 아니니 때문이다

(이 문제는 다음에 쓸 거다)

 

요즘 참 머리 아프다

내 먹고 사는 일도 아니고 남의 걱정으로 이러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

그런데 요즘 목사님들 얼마나 재미 없을까?

혹시 어느 장로가 목사님 인터넷 해보니 이런 글들 있는데 정말 입니까? 하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을 해야 하나?

여기서도 양심적인 거짓말을 해야하나?

 

그런데 양심적인 거짓말이란 뭘 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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