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천명이면 뭐하냐?

by 김균 posted Nov 18, 2014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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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를 보면서

한국 재림교회의 실상을 나는 봤다


목사 1000명 시대

대학교수 몇 백명시대

기관원 3000명 시대


그 정도되면

회장 자리도 할만 할 거다

약 5000명의 밥줄을 거머쥐고 있으니 말이다

그 5000여명의 가족이 몇이냐?

간단하게 3명이면 4x5000=약 20,000명이다

그래 20000여명의 밥줄을 쥐고 있다


그 20000여명이 입을 닫고

상관없는 사람들이 나서서 떠들고 있다

그 20000명과 나머지 40000여명을 가르치고 있는 천 몇백명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대학은 대학대로 눈치나 보고

목회자는 목회자대로 눈치만 본다

아무도 회개할 생각도 안 하고

아무도 양심고백도 안 한다


일요일 휴업령 있다

야고비의 환난도 있다

단지 그런 게 님들 생각 속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언 해석자가 아니고 예언의 기별자가 되어야 한다

이 말 뜻이나 알랑가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미래를 내가 해석한 뜻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떠들고 있다


성경은 심오한 책이다

예언서는 잘못하면 하늘 생명책에서 이름 지워진다는 책이다

그래서 예언서를 쓴 요한이나 그 글을 필사한 작자들도 겁이나서

이 책에 더하거나 빼면 나도 네 이름 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어찌 아냐고?

그야 남아 있는 사본들이 각양 각색이니 하는 말이다


자 오늘을 보라

내가 하는 해석만이 하늘의 뜻이라고?

내가 해석한 것이 제일 옳은 것이라고?

그러다가 이름 빠진다


천명이면 뭐하냐?

갈멜산의 한 사람 몫도 못하던

바알과 아세라의 제사장처럼 뒷북만 치는 걸

(이 말 오해 말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예언의 결말은 없다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마다 다르게 설명하도록 배려하셨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사상영감의 성경을 축자영감으로 몰고 간다

야고비 환난이 6개월 그 6개월 후에 예루살렘으로 모여서 하늘 간다고 가르치던 목사

그래도 아무 말 못하고 아멘하던 교인들

참 대책 안 서는 교단의 예언해석 아니던가?

바울이 내 시대라고 한다고 나도 내 시대라고 우기는 목사와 장로들

교인들 여러분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멍들고 자빠진다


천명의 목사들이여

예언해석에 목숨줄 걸지 말라

지금 여러분들의 가르침은 오늘 우리들의 야고비 환난이다

교단 밖에서 떠들지도 말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데 밖에서까지 떠들면 어리석은 교인들은 어쩌란 말이냐?


사사로이 풀다가 경을 칠 예언이여

겁나게 말씀 하신 것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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