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와 도전
이 교단이 생성된지가 벌써 170여년 됐다
그 생성 과정에서 안식일 영혼소멸설 성소문제 등등이 정착됐고
그런 와중에서 소위 이설이라는 개념이 만들어 졌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아직 완성 중이란 말을 종중한다
그 말은 과거의 실수를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변명하려고
만든 말들일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신학이 발전한다고?
웃기고 자빠져 있네
저들이 5년마다 하는 대총회에서 결의하는 것 이외에는
절대로 발전(?)하는 것 없다
과거 선지자의 글에 얽매어서 거기서 벗어나지 않은 것만
새로운 것인양 포장한다
새로운 것은 대총회가 하는 게 아니라
소위 이설이라 판정받은 사람들이 한 것이다
그것 여러분들 같은 보수주의자들의 왕따에 막혀서 새로움을 펴 보지도 못하고
사장된 것 아니던가?
여기서 소위 주류라고 떠드는 무리들이 줄기차게 외치는
(이런 문구는 여러분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일요일 휴업령이니 조사심판이니 하늘 성소니 하는 것들
새로운 학설 만들어서 성공한 예가 없었다
그게 틀려서 그랬다고 항변할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성소개념 조사심판 일요일 휴업령 같은 교리들은
어딘가 하나의 나사가 빠진 채 덜렁거리고 있는데도
그런 것 도무지 깨닫지 못하고 더욱 첨예화되고 있었다
선지자의 글을 시대성에 맞게 이해하지 않으면
언제나 1800년대에서 머무는 신학으로 발전이란 미명만 뒤집에 쓴 채
변화하는 척 하기만 하는 것이다
지난 대총회에서 만든 교리라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남이란 28개째의 교리가
왜 필요한지를 나는 모르기 때문이다
27개 안에 들어 있던 것을 어쩌다가 정신 빠진 신학자들이 새롭다고 퍼내온
그야말로 자라나는 어린 아이처럼 만든 교리
그러고서 재림교회 신학은 자라난다고 떠들고 있는 오늘의 현실
그게 바로 재림교회 교리 집대성의 현주소이다
우리는 그런 교리 없었을 때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남이란 교과도 만들었었고
설교도 했었고 기도도 했었고 구역반 예배 때에도 잘 사용하던 단어였다
그게 새로이 28개째의 교리가 되어 나올 때 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이게 변화하는 신학이란 말이냐
이게 이 정신 빠진 재림교회 목사 신학자들이 5년간 연구해서 만든 교리란 말이냐?
이게 170년이란 기간 동안 하늘 간다고 말로서 자랑(?)하고 이 땅에서 아직도 떠들고 있는
이 못난 교단이 말하는 신학이란 말이냐?
그러는 동안에 교단은 비대해지고 교회는 죽을 쓰고 교인들은 퍼질 대로 퍼졌다
천국 재림보다 현실의 고통으로 더 힘들어 하고
노년 세대를 청년 때부터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
자연스럽게 재림이야기는 뒤로 밀리고 장차 올 천국보다 먹고 살기가 더 가빠지는
그런 시대를 살아간다
비정규직인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아무런 보장도 없고
고통의 세월 속에 내일 일에 매인다
그런 고통을 알기나 할까?
우리는 우리 배부름에 만족하고 우리끼리 언어에 능숙하고
그래서 만들어진 신이 하늘의 신을 대신한다
가난한 자에 대한 대처능력도 없고 쓸쓸한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없다
그러면서도 100년이 훨씬 지난 교리 수호에 넋을 빼고 있다
그게 하늘가는 보증수표나 되는 것처럼 매일 자신을 채찍질 한다
참 불쌍한 영혼들이다
자기 배만 불리는 영혼들이다
재림교단의 어느 대학교수가 뚱보 아줌마라고 하든가?
이젠 도전하면 없앤다
도전을 겁내기 말라고 하던 모든 언동이 기본 교리라는 것에 이의를 달면
도전10곡도 하기 전에 땡 하고 종을 친다
원래 종치면 날이 새는데 지금은 더욱 더 어둠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하면서 끼리끼리 잘 놀고 있겠지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는 한심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