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1.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때리고 학부모를 무고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학생을 또 때리기도 했었다는데 이 정도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게 아닐까? 억울해도 이렇게 분노조절이 안돼서야...
2. 영세 식당 주인들이 외부인들에게 음식을 판매하는 전국 관공서 식당의 불법 영업을 조사해 달라며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구내 식당에 보면 직원, 비직원 가격도 다르던데... 회사내 접대는 나가서 합시다. 상생하며 살아야지요~
3. 그리스와 이탈리아 남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이른바 '지중해식 식단'이 살 빼는 효과가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올리브유와 생선, 과일, 채소, 견과류가 많이 든 지중해식 식단이 각종 효소의 작용으로 심혈관계 질병 위험을 낮추고 비만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말만 들어도 좋은 식단 같네... 비싸서 그렇지 말야. 누가 좀 사조바바~
4. 검찰이 검사 비리를 취재하는 기자에게 온 우편등기를 불법으로 나흘이나 보관한 데다 봉투를 뜯은 흔적까지 있어 우편검열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런짓 하면 우편법 48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인거 검사도 잘 알고 있겠지?
5. 하루에 2ℓ씩 물 마시기가 곧, 건강 챙기기? 오히려 어지러움과 이명, 난청 등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니에르 병의 증세라고 합니다.
갈증나면 마시세요. 물도 음식인데 억지로 먹으면 탈나지 않겠어?
6.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세계를 뒤흔든 사상가(Thinker) 100인을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홍성담 화백이 뽑혔다고 합니다.
100인의 면면을 보니 기득권 세력들이 별로 좋아할 만한 사람이 없구만 그래...
7. 도서 정가제 시행일인 21일이 임박하면서 최대 90% 할인 행사가 서점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나도 책 좀 사긴 했는데, 읽은 만한 책은 거의 품절이드만... 그냥 필요할 때 사봐야겠어요~
8. 항균 물비누·바디워시·치약 등에 많이 쓰이는 항균제 '트리클로산'이 간섬유화와 암을 일으킨다는 동물 실험 결과 나왔다고 합니다.
그럼 뭘 쓰라는거냐... 팔지를 말던지~
9. 컨슈머리서치가 17개 브랜드 25개 점퍼 충전재 조사결과 고가수입제품 16개 중 거위털 사용 제품은 4개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나마 오리털이면 다행이지 뭐... 근데 털이나 좀 안삐져 나오게 만들어 봐. 아주 털 날리고 다니면 내가 오린지 사람인지 말야~
10. 멀티플랙스가 다이빙벨 상영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영진위가 운영하는 독립영화관 인디플러스도 상영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영화 하나를 이렇게 틀어막는게 '윗선'없이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영화를 보고 안보고는 관객 맘 아닌가? 이런거 보면 정말 문화 후진국스러워...
11. 중국 동부에서 서유럽 스페인까지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가 열렸습니다.
화물열차가 달리는 이 철길은 7개국을 통과한다고 합니다.
남 북이 이어지면 여기서 부터 쭉 가는건데... 꿈이런가? 그래도 소망해 봅니다.
12. 삼성전자가 프랑스 NGO가 주관하는 ‘피노키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피노키오상은 글로벌기업들의 인권 침해를 고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추악한 관리로 번 수익’과 ‘모두 나를 위한 것’, ‘환경보다 탐욕’ 등 3개 분야로 구성돼있다고 합니다.
삼성측은 이해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 머리 젤 좋은 사람만 뽑으면서 왜 이해를 못하지? 그럼 외워~
13. 전 세계가 조만간 초콜릿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의 4분의 3을 서아프리카 지역이 맡고 있는데, 에볼라와 기후변화, 식물 병충해 등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생산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코아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네... 뭔가 오른다면 그냥 불안하다. 먹는게 남는거야?
14. 이달부터 지역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가 가구당 평균 3,300원가량 오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사회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지...
15. 법원경매 사상 감정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로 전용면적 269㎡형이 법원경매 사상 최고감정가인 80억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약 90평 잡고... 평당 하면... 에이 안 해~
16. 이케아는 국내 진출해 놓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세계지도가 문제가 되자, "안전에 문제가 없어 리콜 안한다"고 합니다.
가격도 외국에 비해 최대 1.6배나 비싼걸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가격대로 형성했다네요... 우리 국민 높이 사줘서 감사합니다. 이케아~ 이케하..면 앙대지~
17.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도로 옆 방호벽에 충돌해 2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당시와 비슷한 충돌실험을 해봤는데,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중상위험이 16배나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이 중상 된다는 얘기입니다. 안전띠는 생명띠라는 얘기 흘려 듣지 맙시다.
18. 서울에서는 하루 185쌍이 결혼을 하고 55쌍이 이혼을 한다는 재미있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다행이네... 그래도 남는게 있으니~
19. 지하철에서도 전자파가 나오는데요,
16개노선의 지하철에 평균5mG 전자파가 측정된다고 합니다.
4mG이상 장기간 노출되면, 어린이백혈병 위험이 2배로 높아집니다.
장시간이 얼마간인지는 모르지만, 지하철 등하교 하면 안 좋겠네...
20. 대출 거절당한 사람들만 골라 보이스피싱 해온 일당이 검거 됐습니다.
총책이 전직 사이버범죄수사대 간부로 드러나. 과거 자신이 조사했던 피의자까지 가담시켜 범행했다고 합니다.
없는것도 서러운데, 아는 놈이 더 무섭다니깐...
톨스토이는 전사중 가장 강한 전사는 시간과 인내라고 했습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얘기 절대 아닙니다.
2014.11.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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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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