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4.11.21 02:41

제한된 밀가루

조회 수 662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오전)

제한된 밀가루


정직하게 산다는 것이 과연 어떤 모습인가? 무엇이 거짓말인가? 마음에 확실한 이해가 없이 살아간다.신앙인으로써 정직하게 살아야한다. 그러나, 사실을 그렇지만 균형지고 조화롭게 살려면 이러면 안되고 저래야 된다, 내 누되를 몹시도 혼란스럽고 복잡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했던 생각들이다. 내가 이 문제로 실제적으로 경험이 어떻했던, 원칙적으로 정직하게 살아야하는것만은 확실하다. 엄마로써어린 자녀들에 가슴에  심어줄려고 되풀이 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가르쳤었다. 하루는  초등학교 다니고 있던 딸이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두가지를 고백한다. 


가끔 사실을 이야기 하면 생길  부정적인 결과때문에, 그것을 피할려고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을 말하지 않은 죄책감 때문에, 상대방이 못듣게 "I was just kidding," 이라고 혼자서 속삭인단다. 그렇면 조금은 죄의식에서 자유로와진단다. 그리고 또 한번은, 그로서리 가계에서 생긴일이였다. 예쁜 은박지 껍질에 무더기로 싸여있는 사탕과 초코렛을 엄마가 안 사준다고 하고, 자기랑 동생은 너무 먹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여 둘이서 하나씩 까서 먹었단다.그 죄를 어떻게 용서받아야 하냐고 심각한 표정을 으로 질문했었다. 


지난 목요일 (어제) 가르켰던 주제 중에 하나가 그로서리 가계에서 주는 Flyer 를 사용하면서 가격 비교도 하고 하는 일이였다.밀가루 한봉지에 무척 싼 가격으로 세일을 하였다. 파격적인 세일을 여러 고객들이 구입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Limt 6 라고 밀가루 봉지 사진 밑에 쓰여있었다. 좋은 teaching point 라고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질문하였다.  Limt 6 를 강조하면서, 밀가루를 한 고객당 몇봉지를 구입할수 있느냐고 질문하였다. 필요하고 원하는 만큼  살수있다고 대답들을 한다. 다시 Limt 6 를 document camera 사용하여 주목시키고, 질문하였다.


여러 학생들이 대답한다. 어떤 학생들의 대답은 이해도 못하겠었지만, 결론은 Limt 6 이란 글짜는 그림에 떡이란 말이였다. 어떻게 하면 6개 이상 살수있는지 저마다 신념있는 대답이 있었다. 나는 6개가 리밋이라면, 그런줄 아는 사람이라서 좀 당황스러웠었다. 기대 못했던 상황이였었다. 가르칠때 늘 flexible 해야한다고 교실에서 책에서 배워왔었다.마스터 선생님도, 교수님도 그냥 털털 웃고만 계신다. 나도 할수없이 털털 웃으면서 말했다,"나는 이런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Limt 6 는 그럼 이론적으로는 6개까지만 한 고객이 구입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는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

 

그냥 이렇게 둥실둥실 살아가는 이야기들인가 아니면 광고지에 쓰인데로 6개 이상 사면 안되는 일인가? 만일 내가 학생들 앞에서, 여러분 그런 행실을 분명히 죄입니다 회계하셔야 합니다. 앞으로는 반드시 그렇지 마십시요, 라고 발언하였으면, 성실한 크리스찬이신 마스터 선생님하고 교수님이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을까?




  • ?
    fallbaram 2014.11.21 08:40
    밀가리 한 봉다리를 사실땐 limit 이 없을 수 있지 않을까예?
  • ?
    김균 2014.11.21 09:05
    점방에서 파는 것은
    봉다리에 담긴 밀가리이고
    마트에서 파는 건
    봉지에 넣어 밀봉한 밀가루이다
  • ?
    fallbaram 2014.11.21 09:10
    점방이 아이고 점빵이라 안캅니껴?
  • ?
    Windwalker 2014.11.21 14:48
    Limit 6라고 써있으면 보통 점원이 그 이상 팔지를 않던데요?
    편법은 6개를 사고 또 나갔다가 다시 들어 와 6개를 사는 방법이 있겠지요.
    이 경우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 글의 초점은 Flexible이 아니라
    부자든, 빈자든 각자 양심의 문제라고 해야겠지요.

    하지만 관점의 문제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없는 살림에 조금이라도 쌀 때 더 사놓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부자들은 번거롭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 ?
    모닝듀 2014.11.21 22:43
    윈드워커님,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해주셔서요.
    저도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 무슨 죄라는
    단어까지 사용할필요가 있나, 했습니다.
    저의 teaching point 은 limit 이란 말을
    가르킬려고 생각했는데, 학생들의
    대답이 예상했던것 하고 달라서
    조금 당황했었을 뿐이였습니다.

    윈드워커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 즐거운 안식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
    모님듀 2014.11.21 22:39
    fallbaram님, 김균 장로님,
    해피 사벳스! 한글공부 잘했습니다.
    밀가리, 점방, 점빵....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7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0
9785 가을바람 8 김균 2014.11.22 510
9784 다 좋을수는 없다. 2 아침이슬 2014.11.22 453
9783 새누리, 통신사 도감청장비 의무화법 발의 1984 2014.11.22 398
9782 제목: 싸~~~ 한 분위기. --- 박진하 목사가 한 여집사님을 설득하는 댓글들 (댓글 끝까지 읽어보세요. 무슨 대화가 이렇습니까?) 5 겸손 2014.11.22 750
9781 일요휴업령이란 덫 7 일요휴업령 2014.11.22 561
9780 진정으로 자신이 게시판에서 쓴 언어의 폭력에 대해 고민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인간적인 박진하 목사를 보고 싶다. 3 2014.11.22 667
9779 다빈치 코드 - 곽건용 목사 설교 3 감나무 2014.11.22 518
9778 하버드대학 박사 학위 논문- 일요일 휴업령 11 그날이오면 2014.11.22 545
9777 김주영님에게 (호들갑 떨지 말아주시오.) 12 왈수 2014.11.22 565
9776 교황청의 실체- 바티칸 은행 3 저널 2014.11.22 522
9775 교황이 무오하다고 믿는 로마카톨릭 교회 3 저널 2014.11.22 407
9774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세돌이 2014.11.22 361
9773 하나냐(민초글쟁이)가 예레미아(화잇의 졸개)에게 9 김균 2014.11.22 542
9772 일휴보다 더 급한 것 - 웃자고 1 전쟁 2014.11.22 380
9771 으시시하고 살기가 느껴지는 안식일 밤에...(장도경님 글,카스다 펌) 17 고양이 2014.11.21 616
9770 계란 투척에, 밀가루 세례에... 한국 정치인 봉변사 1 왈수 2014.11.21 607
9769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주세요. 5 왈수 2014.11.21 556
9768 가장 큰 위험에 처한 교인 예언 2014.11.21 439
9767 카스다 펌(박금하님 글) 18 카스다펌 2014.11.21 673
9766 세계적인 안식일교인 문제아 두사람 (인내하며 끝까지 읽으실것) 12 file 김주영 2014.11.21 1105
9765 연합회장님 e -mail 아시는 분 계시면,(해명요청서를 보내려고 합니다) 18 perceive 2014.11.21 626
9764 긴급요청 8 fallbaram 2014.11.21 669
9763 우간다 자급선교사 부인의 심장병 약값과 그레이스를 잃은 선교사 가정을 위하여 염소를 구입해 드렸습니다. 2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11.21 961
9762 구름잡기는 누구인가 10 구름잡기 2014.11.21 608
» 제한된 밀가루 6 아침이슬 2014.11.21 662
9760 공허와 충만-천상연분 구름잡기 2014.11.21 602
9759 바람이 바람을 피는데 무슨 할말들이? 구름잡기 2014.11.21 731
9758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의 평화 프로젝트] 제1부 38평화 (제2회) (3:30-3:55): 길은 가면 뒤에 있다 (최창규 장로)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41회) (4:00-6:00): 스스로 져주시는 예수님 (김춘도 장로)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11.20 402
9757 잔혹한 사탄의 일 예언 2014.11.20 411
9756 장기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나는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ripen 2014.11.20 585
9755 드디어 바티칸이 중국안으로 입성하려 하네요.....재림이 임박해 오는 징조중 하나 예언 2014.11.20 616
9754 내가 마귀라면- 자유주의 마귀가 재림교회를 뒤흔드는 열가지 방법 1 오직 2014.11.20 1045
9753 사무엘 바키오키 박사의 교황청 특별 문서 4 무비통신 2014.11.20 754
9752 곧, 속히, 임박, 그리고 박두 6 Windwalker 2014.11.20 476
9751 김주영님께 부탁드립니다. 6 joya 2014.11.20 715
9750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세돌이 2014.11.20 824
9749 김균 얼흐신 보세요.... 1 윈터 2014.11.20 524
9748 엘렌의 글을 읽노라면 기분 나쁘다! - 21세기 자본론- 7 계명을 2014.11.20 602
9747 석국인님에게 드리는 연하장 11 fallbaram 2014.11.20 736
9746 개뻥쟁이님들에게 1 뻥아니야? 2014.11.20 453
9745 노회찬 "대통령, 2012 대선때로 돌아갔으면" 空약 2014.11.20 397
9744 루터님, 님이 속한 개혁...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3 멜란히톤 2014.11.20 433
9743 나를 비롯해 두 얼굴을 가진 나의 모든 민초스다 친구님들께 - 이 누리가 너무 좋습니다. 재밌게 즐기며 이 누리를 살아봅시다. 두 얼굴을 가진 따뜻한 인간 김창옥 선생의 명강연을 들어봅시다.^^ <김창옥 명강연 제1편 '목소리에도 인상이 있다'> 2 ARTof通 2014.11.20 636
9742 세천사 기별을 세문장으로 압축하여 결론을 내립니다. 1 김운혁 2014.11.20 524
9741 사진 추가: 두 얼굴의 민낯 9 file 김주영 2014.11.20 755
9740 새롭게 단장한 민초스다에 온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1 file 커쇼 2014.11.20 626
9739 ===================셔터 내립니다================= 1 셔터맨 2014.11.20 492
9738 민초의 불쌍한 인생들에게 -- 김원일이 관리 멘트 첨가했음. 19 석국인 2014.11.20 790
9737 상자안 5 노을 2014.11.19 472
9736 사회주의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8 예언 2014.11.19 445
9735 신 보다 위대한 인간들 3 김균 2014.11.19 572
9734 김주영 님의 실수 4 모순 2014.11.19 592
9733 하나님의 뜻 하주민 2014.11.19 487
9732 김대성 재림교회 한국연합회장의 예언 설교 내용에 대한 김주영님의 문제 제기, 한국연합회의 입장 표명과 그에 대한 의견(한국연합회에 바라는 것) 1 리빙스턴 2014.11.19 610
9731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세돌이 2014.11.19 350
9730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2014년 11월 19일 수요일) 1 세돌이 2014.11.19 384
9729 히틀러 발언, 김균님은 민초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3 가을낙엽 2014.11.19 819
9728 김주영님의 두 얼굴 4 퍼온글 2014.11.19 612
9727 히틀러의 망령이 되살아난다. 김균님의 글에서... 놀람 2014.11.19 669
9726 양로원을 없애는 법/억지로 생명연장하지 않는 것 1 김균 2014.11.19 482
9725 논지를 벗어난 글들 (KJY님의 글에 대한 몇 댓글들을 보고...) 1 노을 2014.11.19 470
9724 보수논객 타령 3 아날로그 2014.11.19 412
9723 김균님이 생각하는 일요일 휴업령 13 워너비 2014.11.19 480
9722 어느 종말론자 2 김균 2014.11.19 562
9721 재림교회와 도전 5 김균 2014.11.19 623
9720 보수논객들 5 김균 2014.11.19 616
9719 김주영님의 연합회발 유언비어를 보고. 어느네티즌 2014.11.19 460
9718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세돌이 2014.11.19 395
9717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세돌이 2014.11.19 513
9716 {김주영님의 두 얼굴}이라? . . 답 좀 해보소!! 10 hm... 2014.11.19 637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