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잡기는 누구인가

by 구름잡기 posted Nov 21, 2014 Likes 0 Replie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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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 누리에 초기에 사용했던 닉이었는데

우찌 되었는지 오늘아침엔 fallbaram 이 아니고

다시 구름잡기로 자동으로 글이 올라 옵니다.


컴의 반역인지.


저의 실명은 장 도경입니다.


실명과 필명의  다른점을 옆동네 카스다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여기에 들어와서 온갖 망발을 일삼는 자들이 대부분 카스댜에서

버젓이 실명으로 나타나던지 아니면 눈팅들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내 나름의 확신이 있습니다.


나는 단언하건대 실명이 두려워서

또는 실명 (가면) 을 쓰야할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혹 내가 풀어가는 성경적인 해설에 교리에 못박힌 분들의

마음이 서늘헤 질까봐 그리한 것인데

어느분이 카스다에서 실명을 밝혀 주어서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필명을 사용하는 분들이 막말 내지는

똥묻은 언어들을 사용하는 배경에는 실로 안팍이 다른

존재라는 불쌍한 생각이 듭니다.


카스다에선 안티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실명대 실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유롭지는 않아 보입니다.


민초는 매우 자유롭지만 매우 더러운 정신들이

살아가는 동네 입니다.


비근한 예로 석국인의 실명을 내어놓으라고 하면

그가 여기서 쓰는 그런 내용을 얼마나 지탱할 수 있을지요.


나는 실명과 필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곳이 민초이고

그러기 위해선 어떤 피튀기는 논쟁속에서도 신사도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선 상대가 원치 않는데도 그 필명을 실명으로 까 뒤집는

자체가 참 더러운 비신사적인 행동임을 절실하게 느끼는 자들이

들어오는 이 누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Sarcastic 한것은 그냥 지나가지만

돌직구는 삭제하는 이 동네의 엿장수와

돌직구도 잘 지우지 않다가

어느 순간엔 Sarcastic 한것 까지 다 삭제하는

미숙한 엿장수가 사는곳이 카스다 입니다.


좀심한 언어들이 오고가는 동네이지만

맞대고 씨부렁거리는 일은 용납하지 않는

이 동네의 수염기른 (지금도 기르는지는 모르지만)

엿장수가 정겨워 보이는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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