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시시하고 살기가 느껴지는 안식일 밤에
2014.11.21 21:23
그냥 떠나려 했더니 그럴수도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아무개 님하고는 손을 잡고 평화의 기쁨도 함께 하려 했는데
그분은 조용해지고 그분하고 이름이 비슷한 분이 나와서
구약 한토막 손질한다음 쥐새끼들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아마도 누구의 손을 잡아 댕기면서 "너 뒤로 뮬러나 있어라
내가 본때를 보여줄게!" 뭐 그런 느낌이 확 들어온다.
이놈의 동네는 하나님이 내 백성도 거기 있다는 천주교도 때려 잡고 그것도 모자라
견해가 다른 내 형제들도 사정없이 잡아패는 깡패들의 집단은 아닐것인데..
선과악의 쟁투에 골몰하고
흑백논리에 혈안이 되고
그혈안에 비친 하나님의 소중하고
따뜻한 말씀들이 무슨 대포나 화약처럼
형제를 패는데 사용이 되고
지금껏 예언하나 잘 맞추지도 못하던 점쟁이들이
형제를 향하여 하냐냐라는 구약의 역사에 후다닥 끼워 맞추는
이런 졸렬한 예언해석은 어디서 나온것인가?
나도 청년시절엔 내 양심과 맞지 않는 일들이라 생각하고
좌충우돌 박치기 하고 살았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그 모든 비 양심적
사고방식이 내 속에도 있음을 화들짝 깨닫고는 어떤 일에도
패는일은 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구약의 그 해목은 약보다도 신약이라는 예수님이 권하는 약에 보니
니가 형제의 눈에 티가 보이면 너의 눈에 들보가 있는 까닭이라 하시길래
나 그리알고 조신히 살아가고 있는데
그리스도인이란 핌박하는 자가 결코 되지 않는것이고 핍박을 받아도
인내하는 성도가 되라고 하시는데
명석한 머리로 성경절 예신 줄줄이 꿰어서 형제 사냥에다 다 그리 낭비하면
주님이 기뻐 하실까.
또 복음은 어떻게 전할려고.
상대가 찌를 때 찔림을 당하지 않고는 가르칠 수 없는것이 복음 아니던가?
십자가는 어디다 집어던지고 그 못된 사냥꾼의 기질만 여기에 가득 뿜어 대는가?
술레 잡기에 이런 놀이가 있다.
줄을 지어 빙빙 돌다가 다섯 하면 다섯이 모이고 일곱 하면 일곱이 모이고..
성경에는 구원을 받을자가 바다의 모래 같을 것이라고 했다.
하늘에서 모래! 라고 하면 우린 모래같이 많은 형제를 끌어 댕겨야 한다.
이리 패고 저리 패면 무엇이 남겠는가?
십사만사천은 택도 없다.
어차피 때린 자도 들어가지 못할 테니까.
오늘은 온몸이 떨린다.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후로 나 오늘 같은 기분 처음이다.
기분 참 더럼다.예수 믿는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나는 진작에 일요일 휴업령 보다는 이런 고양이들이 간절히 내리고 싶어하는
안식일 휴업령이 더 걱정이 된다.
일요일 휴엄령이란 우리가 핍박받는 환난의 시작이 아니던가.
이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다른견해 때문에 오히려 죽게 될 민초의 영혼들이
걱정이 된다.
일휴가 시작되면 우선 김 아무개들 그리고 장 도경이란 이름을 넘기게 되겠지.
나는 굳게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하여 형제를 겨냥하는 이 행동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행동임을.
식인종도 하지 않을 그런 행동을...
댓글 3
박진하
2014.11.21 21:53
장도경
2014.11.21 22:16
박목사님!
잘 들어 보세요.
내가 열받은것은 내 이름이 더럽혀져서가 아닙니다.
욕하고 비난하는것 그 자체도 아닙니다.
제발 성경절 그리고 예신으로 때리지 마시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원로 탈렌트 보다 못한 일 하면 안된다는 것 말입니다.
사실 박목사님에게 그렇게 하는 행동들 또 님이 말하는 그 정치적인 문제들
다 내 기분을 우울하게 하는것 맞아요.
그러나 나는 그 싸이트가 필명이라는 점을 이용하는 무리들의 잘못된 표현들
그리고 나하고 견해가 맞지 않는것은 다양성의 문제로 보았고
어떤 무리들은 아예 까놓고 현제 흘러가는 교회의 흐름에 불만을 가진자들이 모인곳이니
어느정도는 감안하고 보아야 한다는 의미도 있었고 나도 그런 문화를 꾸준히 계몽하려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나에게 다는 악플도 대단한 것들이 많지만 나는 그것이 인터넷 문화라고 여기고
넘어 갑니다. 그러나 카스다는 미주 재림교회의 공식 싸이트이고 우린 그래도 목사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할 연약한 처지의 사람들 아닙니까?
내 삶의 경우를 보더라도 탕자가 돌아오는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 이 있더라고요.
나는 예전에 그들보다 더 심했던 문제아 였는데 날 끌어다 다시 여기에 있게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이
너무 좋아서 모둔 사람들에게 관대해진 까닭입니다.
어쨋거나 우리끼리 이런 박치기 하지 말고 목사님이 경영하는 양노원과 교회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아직도 나는 어린시절에 들락거리는 그 벌들을 쑤셔대었기 때문에 벌침을 맞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삽니다.
민초의 땡벌들 잊어 버리세요.
이름도 외우려 하지 마시고
오늘 아침에도 우리부부는 박 목사님이 글도 잘 쓰시고 상당한 에너지와 경영이 있는 분이라는
느낌을 주고 받았습니다.
우리 서로 사람은 미워하지 맙시다.
우리 서로간 잘못된 행동들을 하늘에서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아직도 저녁한끼는 유효한 것인가요?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사람입니다.
박진하
2014.11.21 22:27
장선배님
이동중이라서 짧게 씁니다
밥 한끼 뿐이겠습니까?
꼭 한번 뵙고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장도경 선배님(선배님이시라해서 이렇게 호칭합니다)
그러한 글 하나 읽으시니 열불이 나시지요?^^
그러니...
민초의 사람들이 날이면 날마다 저들의 표현대로 "씹어대는"
이 박진하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박금하님은 민초라는 단체를 두고 하는 말이지만,
민초의 사람들은 박진하라는 이름 석자와 박ㅈㅎ라는 이니셜
혹은 박원장 등으로 얼마나 잔학무도한 인격 살해의 글들을 쓰고 있습니까?
오늘 아침만해도 님의 댓글에 저를 "승냥이" "살쾡이"라고 하면서
고소나 하고 녹음과 녹화를 한 것으로 사람을 죽이려 한다는
어마어마한 거짓말로 저를 인신 공격하는 것 선배님도 읽으셨지요?
(관리자가 삭제했는지 지금은 없어졌네요...물론 제가 복사는 해 놨습니다만)
선배님도 눈이 있으시니 날이면 날마다 제 이름 석자 제목에 걸어 놓고
난도질하는 것 보셨지요?
김균님은 오늘 나를 난도질하는 것 본 적이 없다는 거짓에 거짓말을 더하더군요.
만인만생 구원론을 지지하는 분들이...
사람 하나 인권을 중요시하여 노무현을 사랑하고 박정희를 죽을 듯 미워하는 분들이
걸핏하면 그 놈의 사랑 사랑 사랑 타령을 하시는 분들이...
어찌하여 자신들과 다른 성서적 견해(그것도 저들이 먼저 믿던 것인데)를
가졌다는 그 한가지 이유로 나를 그렇게 몰매를 때리고 인신 공격하고
비아냥과 조롱을 일삼고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글들을 쓰는 것일까요?
장선배님...
누가 진정 깡패 집단인가요?
딱 한 번 민초에 대해 말한 박금하님인가요 아니면 날이면 날마다
나를 씹어 대며 죽이지 못해 안달하고
심지어 히틀러가 나오면 제일 먼저 가스 수용실에 보내야 한다는
이 어마어마한 저주까지하는 저들일까요?
진정 누가 깡패입니까?.....
예... 선배님
정말 한국에 오시면 제가 인천 공항에까지 모시러 가지요.
우리 만나면 인간적으로 무지 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성질들입니다. ^^
인간적으로 저도 장선배님을 깍듯이 모시고 정답게 지내길 원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시각차가 엄청난 것이 사실입니다.
친구의 동생이며 내가 그 집을 드나 들던 잘아는 후배까지도
이 영적 견해 차이 때문에 '당신같은 선배를 둔 적이 없다'고 까지하며
년전에 그와 대화 내용을 트집 잡아 그의 늙으신 부모님께서 전화를 하시어
대뜸 '니가 박진하냐?'면서 '개XX'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시더군요.
그 날이 안식일이라 교회를 다녀 오셨다는 말과 함께....
미국에서 온 그 전화를 받고 ... 저는 그냥 울었습니다......
자신의 아들과 성경의 문제로 논쟁을 한 죄로 그것도 안식일에
늙으신 부모님까지 나서서 한 목회자를 향해 반말에 쌍욕을 하시는데
그냥 저도 모르게 그 현실이 너무도 가슴이 아퍼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군요.....
몇 대째 재림교인으로 살아 오셨다는 어르신들이....
아무리 아들 문제라지만 미국에서까지 전화를 하시어 쌍욕을 곁들여 하시는데....
제 심장이 찢어질 듯 아파 눈물만 쏟아져...제가 그냥 ..."예 아버님 어머님...
죄송합니다... 저를 용서하세요"라고 답하고 말았습니다...
아, 성경을 다르게 믿는 이 영적 사상의 차이가 이렇게 사람을 죽일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에....
선배님....
저는 선배님과 인간적으로 친해지더라도
영적인 차이가 날 때는 다시 성경을 통해 지적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부모들 자식들을 그렇게 사랑해도 자식들을 혼내고 소리 지르고
매를 들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제가 민초 사람들이 주장한 것들을 모두 나열하고 열거하면서
저들의 주장이 사람이 소리가 아닌 사단의 소리라고 하는 것은
결코 저들을 미워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저들의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에 저들이 멸망으로 치닫기 때문에
저들을 향해 악을 쓰며 소리를 질러 보는 것입니다.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겔 33:7-9)
지금까지 제가 이곳에 열거한 내용만 가지고도
민초의 사람들 주장대로라면
재림교회는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저들의 주장은 교회를 개혁하거나 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조차 없습니다.
말로는 교회를 위한다고 하지만 전혀 사실과 거리가 멉니다.
저들의 주장대로 재림교회가 가장 중요시하는 종말적 예언인
일요일 휴업령이 안식교가 조작하여 만들어 낸 것이고
19세기 말 그 시대에 반응하여 화잇이 쓴 것이고
개떡 중 개떡이 일요일 휴업령이라면
안식일 교회도 없어져야 하고 선지자도 거짓 선지자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저들의 주장이 맞다면 제가 생각해도 안식일 교회는 사이비집단입니다.
내 신앙의 요람이며 나와 우리 가족, 우리 교우들의 모든 생명이
좌지우지되는 이 문제 앞에 저는 그냥 사랑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 아래
결코 침묵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저의 목사로서, 기별자로서의 사명을 선배님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천성적으로 사람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그러한 짓을 잘 못합니다.
결혼 초기에 아내와 몇 번 싸웠는데... 언제나 잠 자기 전 제가 먼저 풀어야
잠을 잘 수 있었고 타인과 다투워도 언제나 제가 먼저 손을 내밀고 화해를 해야
기도하고 설교할 수 있는 체질입니다.
제가 민초의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싸우려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을 통해 역사하는 악의 영들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싸울 뿐입니다.
이 점 크게 유념해 주소서....